12/29(화) 비가 왔다.
김해누가병원장례식장 조문차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였다.
코로나19로 조문객은 많지 않았으며, 또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상주와 이런 저런 이야기 중, "김해공방마을"이나 구경하라고 권고하였다.
누가병원에서 자동차로 약 5분거리로 매우 가까웠다.
다행스럽게도 길가에 주차하여도 무방하였다.
관동공원 길가에 주차하고 비오는 마을을 구경하였다.
비도 오고 코로나19 영향인지 대부분의 상점들은 불이 꺼져 있었다.
공방마을은 A,B,C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먹거리, 가구공방 손뜨게, 도자기, 자수, 화실....
B구역의 ASSIONNE Cafe의 간판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간판은 PASSIONNE(파시오네)인데 "P"가 고장으로 ASSIONNE로 보였던 것이다.
도자기핸드페인팅으로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장님은 부산의 감천마을처럼 김해시에서 공방마을을 홍보 및 지원하며,
손수 제작하신 여러 작품을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작품을 판매도 하고, 제작기법을 가르치신다.
무식한 나는 컵 하나를 사려고 하였으나.
모두 쌍으로 되어 있단다.
머그잔 한 쌍을 구입하였다.
부산에서 오셨다고 에누리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