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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테클투어
작성자 : Cal
소개 : 약 20여년전 다이와는 토너먼트 위스커 시리즈 스피닝로드를 출시했다. 이 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릴로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스피닝 릴 기분에 그 의미가 완벽한 릴이라는 뜻은 아니다. 다이와사는 몇 세대 동안 새로운 디자인 예를 들어 하드바디 (Hard Bodies) 또는 현재의 리얼포(Real 4)를 소개했다. 다이와사의 스피닝릴 라인업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있다.
Daiwa Exist 2004 스펙
라인권사량(lbs / yds) : 3lb (0.165mm)/90yds
기어비(실제기어비) : 4.8:1 (핸들 한바퀴 감기는 길이 24.5인치)
무게 : 6.4 온스 / 180 그램
측정최대드랙 : 5파운드
베어링 : 11 (CRBB) + 1 roller
특징 : 마그네슘구조, 기계로 깍은 몸체와 메인기어, CRBB, 원피스 에어베일, 토너먼트 드랙, 리얼포 디자인
가격 : $570(대략적 수입가)
2005년 초 우리는 다이와 세르테이트(Certate)를 리뷰해 보았다. 당시 이 릴은 새로운 리얼포를 적용했고 다이와사가 그들의 라이벌인 시마노 SR 스피닝릴에 대적하도록 부드럽게 작동되엇다. 그러나 세르테이트는 그 자체적으로 매우 좋은 릴이었으나 토너먼트 위스커에 받은 그런 충격적인것은 빠져 있는 듯 하다. 다이와사는 세르테이트보다 낮은 가격대 즉 칼디아 KIX 를 출시했다. 그럼 다음에는 무엇이 나올까? 매우 높은 가격, 하지만 매우 가벼운 무게 새롭고 최고 수준의 스피닝 릴 다이와 이그지스트( Daiwa Exist.)를 소개하려고 한다.
<사진> Daiwa Exist 2004
첫인상 : 아마도 내가 가지고 있는 높은 가격의 장비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 구입을 한 것이다. 이렇게 높은 가격의 스피닝릴을 구입하는 것을 이해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또한 다이와 이그지스트 릴에 600달러 가까이 지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사진> 다이와 이그지스트는 단순하지만 매우 우와하다. 그러나 일단 주문을 하고 릴을 받았을 때 평범하고 두꺼운 하드보드 박스을 받아 본 후 계속해서 과연 내가 올바른 판단을 했나 계속 묻게 되었다. 일단 박스를 열었을때 이그지스트는 딱딱한 플라스틱에 담겨져 있고 빨간색 벨벳 라인케이스가 있었다. 이것은 로드에서 릴을 분리한 후 보관하기 용이했다. 그러나 케이스는 매우 단단하지는 않았고 주의를 하지 않아 떨어뜨리면 안전하게 릴을 지켜 줄 것 같지는 않았다. 이러한 부분은 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일지 모른다.
<사진> 크롬액센트 하이라이트 아무튼 모든 비판적인 관점은 케이스에서 릴을 꺼냈을 때 끝이 났다. 놀라울 정도로 이 릴은 매우 가볍다. 6온스 반정도의 무게는 마치 케스팅 리과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스피닝 릴에 이 정도의 무게는 내가 미처 마음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여전히 이 릴을 집어 들었을 때 이 믿을 수 없는 무게에 고개를 젓는다. 2000 사이즈 세르테이트나 시마노 스텔라와 들어보며 무게를 비교하면 정말 경이롭다.
<사진> 각각의 릴에는 고유넘버가 찍혀져 있다. 이 릴은 매우 세밀하게 만들어진 릴이다. 이 릴은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마무리 되어 있고 반짝이는 은색으로 액션트를 주었다. 단종된 TD-Z 베이트릴을 회상하게 한다. 패션산업에 응용을 하자면 아마도 심플한 검정 드레스를 연상케 한다. 항상 다른 것과 잘 어울리고 단순한 디자인 말이다. 다이와 이그지스트는 단순한 검정보다는 시원한 회색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이그지스트는 다이와 리얼포 기술이 접목됐다.
필드테스트 : P라인(지름 0.23mm) 6파운드 60야드를 감았다. 스폴이 매우 얇다. 이에 맞는 두가지 다른 로드를 사용했다. 첫 번째는 Megabass F3-610DGS Aaron Martens Limited 와 Megabass F3-69XS Shabbler 를 사용했다.
Daiwa Exist 2004 장비 셋업
로드 : F3-610DGS Aaron Martens Limited F3-69XS Shabbler
라인 : P라인 오리지널(60야드, 0.23mm)
2004 사이즈의 다이와 릴은 4파운드 라인이 약 100미터 정도 감기게 되어 있다. 2004 사이즈에서 “4”를 주목하기 바란다. 단순하게 2506 사이즈 스피닝 릴은 6파운드 라인이 약 100미터 감기게 되어 있다. 2508과 3012 사이즈는 각각 8파운드와 12파운드 라인이 150미터 감기게 되어 있다. 이러한 권사량은 라인의 직경에 영향을 받아 차이가 있다. 2004 다이와 스피닝 릴은 일반적인 2000 사이즈 릴과 동일하다. 2506/08 과 3012 사이즈 릴은 2500 과 3000 사이즈와같다.
<사진> 이그지스트 헨들은 접어지지 않지만 단순히 나사를 풀어 다른쪽에 달 수 있다.
<사진> 이그지스트 2004의 깎아서 만들 핸들은 스피닝릴의 최근 유행이다.
<사진> 다이와 이그지스트 2004 를 위에서 본 멋진 모습. 스폴의 티타늄 립 부분들이 세밀하게 만들어져 우와한 모습을 만들어 낸다.
케스팅 : 기대한 것과 같이 이그지스트 2004 릴은 매우 쉽게 케스팅할 수 있다. 몇 번의 테스트를 통해서 최대 비거리를 측정했다. 3/16온스에서 1/4온스 베이트를 사용했으며 다른 릴과 차이가 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균형이 잘 잡힌 릴 다리는 매우 편했고 스폴의 가벼운 무게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베일은 매우 부드럽게 작동했다.
<사진> 이그지스트는 다이와의 전통적인 원피스 에어베일 장착
<사진> 두 개의 CRBB 로 지지된 이그지스트 롤러 가이드
<사진> 이그지스트 안티리버스 스위치는 릴의 앞에 달려 있다. 즉 로터 바로 밑
다이와 이그지스트는 쌍둥이 형제가 있다. 바로 이그지스트 스티즈(Exist Steez)이다. 이그지스트 스티즈 릴은 민물전용이며 특히 플로로카본라인에 잘 맞도록 제작되었다. 다른 릴과 비교할 때 어떤 요소가 플로로카본라인에 적합한 릴이 될 수 있을까? 차이는 바로 스폴의 테이퍼이다. 이그지스트 스티즈는 스폴의 테이퍼가 반대로 되어 있어 이론적으로 스폴의 앞부분 보다 뒤쪽에 더 많은 라인이 감기게 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는 더 많은 라인이 뒷부분에 있고 이러한 이유로 케스팅시 스폴의 립을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한다. 부드럽고 사용하기 편한 라인을 사용할 시 이러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빳빳한 플로로카본 라인을 사용하고 라인이 빠져 나갈 때 스폴에 마찰이 많이 발생하여 비거리를 감소시킬 경우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진> 이그지스트 2004(왼쪽)와 이그지스트 스티즈 2004(오른쪽)
<사진> 이그지스트 스티즈(왼쪽) 은 민물전용이며 플로로카본라인에 특히 잘 맞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사진>어떤 요소가 스피닝릴이 플로로카본라인에 적합하게 만들까? 그것은 스폴이다. 이그지스트 스티즈(오른쪽) 스폴은 릴의 몸체쪽으로 갈수록 깊어서 뒤쪽에 더 많은 라인이 감기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케스팅시 라인이 빠져 나갈 때 스폴의 립에 라인이 걸려 저항을 받는 것을 최소화 한다.
감기 : 리얼포 기술이 들어간 다른 다이와 릴과 같이 다외와 이그지스트 2004 릴도 매우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핸들을 빠르게 돌리든 느리게 돌리든 매우 부드럽게 작동된다. 핸들을 돌릴 때 어떠한 떨림 증상은 없다. 크롬으로 하이라이트 처리된 이그지스트 스폴은 매우 규칙적으로 라인을 감고 두 개의 베어링으로 지지된 원피스 에어베일은 모두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이 릴의 손잡이를 돌리면서 어떠한 방해요소나 떨림이 없었으며 매우 정교하고 세밀한 피네스용 낚시를 하는데 매우 좋을 듯 하다.
<사진> 완벽한 스피닝릴은 없다. 라인이 꼬이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사진> 다이와 피네스 스폴. 일반적으로 모델명에서 “4” “6” 은 각각 4파운드, 6파운드의 라인을 100미터(110야드)감을 수 있다는 말이다. 모델명에 “8” “12” 는 각각 8파운드와 12파운드 라인을 150미터 감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스피닝 릴에서 피할 수 없는 일 즉 라인꼬임이 발생한다. 스피닝릴에서 라인 꼬임을 조절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고 그 중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보트를 움직이면서 라인을 풀고 처음부터 다시 감는 것이다. 스피닝릴과 같은 기어는 이러한 일이 필요하다.
<사진> 이그지스트 는 드랙의 성능이 잘 발휘되도록 스폴의 아래에 CRBB 베어링이 있다.
<사진> 로터는 정비가 쉽도록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드랙 : 이그지스트 2004 는 피네스용으로 제작되었다. 이것은 쉘로우스폴의 라인 권사량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드랙의 성능은 전체적으로 최대 5파운드 정도이면 크게 놀라울 만한 성능은 아니다. 드랙의 성능이 좀 더 부드럽게 작동되게 하기 위해서 세르테이트에 적용한 것처럼 스폴 아래에 베어링을 장착했다. 드랙의 구조를 보기 위해서 분리를 했는데 드랙은 매우 간단했다. 얇은 피버 와셔가 메탈 드랙 와셔와 함께 있었다. 드랙의 부드러운 회전을 위해서 더 단순할 것라 예상을 했었다. 마이크로클릭음으로 보다 정교한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 이그지스트 2004 는 단순한 드랙을 가지고 있다. - 두 개 와셔
<사진> 깎아서 만든 이그지스트 핸들
더 많은 권사량의 릴에는 더 강한 드랙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릴이 가지고 있는 드랙의 성능은 물가에서 이 릴의 본래의 목적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로드와 라인에 맞추어 필요한 만큼의 드랙을 조절해서 사용을 했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스몰마우스 배스나 거대한 스팟배스에는 이그지스트 드랙이 충분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피네스용으로는 충분했다. 사실 드랙을 조립 하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우리의 주요 관심인 물가에서의 성능은 최소한 경험상 이그지스트 2004는 이 릴이 추구하는 용도에는 충분한 성능을 보였다.
<사진> 이그지스트는 바닥과 릴의 뒤쪽에 장식적인 보호 가드가 있다.
<사진> 놀랍게도 보호가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디자인 : 다이와 이그지스트에 사용되는 내부 기어에서 외부 사이드플레이트 그리고 로터 등 모든 부분은 기계로 깎아서 제작되었다. 모든 11개의 내부 베어링은 녹방지 기능이 있는 CRBB 이다. 이 릴은 바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로터와 사이드 플레이트가 마그네슘 재질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다이와 사는 이 릴이 바닷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매우 조심스러운 관리가 필요하다. 마그네슘은 바닷물과 접촉 시 부식이 된다.
<사진>사이드플레이트를 제거하면 이그지스트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사진> 메인기어
<사진> 놀랍도록 간단한 내부
구입 가능 : 다이와 이그지스트는 일본내수시장용이라 많은 온라인 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는 4가지 사이즈 2004, 2506, 2508, 2500 이 있으면 새로이 1003, 2508R, 3012, 3000 사이즈가 2007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민물전용 이그지스트 스티즈가 있다. 이 릴은 미국시장의 다이와 스티즈 스피닝 릴과 혼돈하면 안된다.
<사진> 왼쪽 사이드 플레이트의 내부 모습
<사진> 같은 부품의 외부 모습
Daiwa Exist 2004 점수
구조 및 품질(8.5점) : 이 릴에서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다. 이 정도 가격대의 릴에서 플라스틱 파트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성능(9.5점) : 물가에서 성능은 매우 부드럽다.
가격(4점) : 배스전용 스피닝 릴중 가장 비싼 릴이다.
특징(10점) : 모든 것이 들어가 있다.
디자인(9.5점) : 이 릴에서 하나의 질문은 릴의 드랙이다.
응용(9점) : 이그지스트 2004 는 피네스용으로 매우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평균점수 : 8.42
플러스 & 마이너스
플러스
매우 가벼운 6.4온스
많은 장점과 CRBB
매우 부드러움
마이너스
제한된 라인 권사량
매우 비싸다.
<사진> 우와한 외형, 가벼운 그리고 고가
결론 : 외부부터 보면 딱딱한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간단한 드랙 구조, 플라스틱 일부 사용등 가격 표를 볼 때 의외인 곳이 있다. 다이와 이그지스트 2004 는 20여년전의 토너먼트 위스커처럼 어떤 강한 느낌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릴을 가지고 물가에 가서 사용을 하면 내려 놓기 어려운 릴이 된다.
첫댓글 좋은 글이라 블로그로 퍼갑니당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