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6년 4월19일) 서울대 병원 진료결과를 보러간 아내가 아들집에 들렀다가 제주도로 가족이 모두 여행을 가지고 했다.
마침 아들이 휴가중이라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세종시로 내려와서 내일(20일)부터 3박 4일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20일 오후 15시경 세종시 집을 출발하여 청주공항에서 17시 30분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도로 갔다.
공항옆 애월에 있는 전복전문점인 순옥이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구좌읍 한비팬션까지 이동하였다.
아이들은 체험학습으로 이틀간 학교를 쉬었다. 아이들이 기분이 무척 좋아한다.
수민이는 비행기를 몇번 탔어도 아직 기억이 어려워 실감이 나지 않는 표정을 짓는다.
어때 유!
저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 외삼촌을 저 것 보다 큰 비행기를 조종한다니...
비행기를 타도 먹는 것은 챙겨야지.
아니야 면세품을 좀 사야겠어요. 화장품을 살까. 초코랫을 살까?
제주국제공항 도착. 음 국빈 어린이는 완전히 국빈 대접이구만. 고맙습니다.
롯데 렌트카 회사로 샤틀 버스를 타고 이동.
저녁을 먹고 한비팬션에 도착. 음 오늘 공부는 그래도 다 해야지.
한비팬션은 새로 지은 집인지 무척이나 깨끗하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다. 밤늦도록 뛰어 놀다 잠이든다.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