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계절의 별미 메밀소바
놀러간다는 것은 가슴이 설레이고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집처럼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역시 이번 정모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바다 건너 멀리서 늘처음처럼님이 우리 영근터 가족을 만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 왔다.
그중에서도 일본에서 가장 맛있게 즐긴다는 메밀소바
그것도 생메밀을 준비해온 정성에 감동하고 말았다.
점심때 맛있게 만들어 먹기로 한 생메밀소바
역시 면은 펄펄끓는 물에 넣고 끓여야 제맛이 나는데
전기렌지는 열을 내지 못해 메밀면을 삶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간은 급하고, 불은 달구어지지 않아 물이 펄펄 끓지 않고, 마음은 조급하다 보니, 정신이 없다.

이런 마음을 누가 알아주지는 못하고
불평불만이 많았던 형님들 때문에
점심분위기는 잠시동안 엉망친창이 된거 알지요
반성하십시요.
그런 덕분에 덜삶아진 메밀소바를 우리는 말없이 먹어야만 했다.
아무튼 다시 삶아서 냉메밀소바가 아닌 온메밀소바를 만들어 먹은 것도 추억이라 할 것이다.
여행은 추억이다.
항상 편안한 추억만 가지고 갈 수는 없는 것이다.
더러는 어렵고 힘든 추억도 있어야
나중에 그 추억을 기억하면서 웃을 수 있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가족도 아닌
여러사람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서로의 마음을 다 이해 해줄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서로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우리 영근터 가족들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아름답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여화재 팬선과
멀리 일본에서 공수해온 생메밀소바에게
더욱 더 고맙게 생각한다.
첫댓글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늘 처음처럼님 거짓말 아닙니다아.
두그릇 드셧슴돠~~
채송화 봉숭아언니는 별로고 생 메밀에거 더 감사하단거죠?
채봉님가 누워있는 모습을 사진에 올려 놓았다가 밝게 웃는 모습이 더 좋아 바꾸어 놓았지요..
한껀의 추억을 더

만들어준 친구가 밉다는거겠징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이었습니다. 불 사정이 좋았으면 준비해오신 언니가 흐뭇하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실 수 있었으련만, 그느므 요상한 불때문에....많이 속상하셨지요? 그 정성으로 펄펄 익혀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가방도 감사하구요~~~
저는 생메밀 챙겨왔으니..맛나게 먹을때 더 생각이 날거 같군요..그때 맛있는 사진 올려 놓을게요..
메밀땜시 일어난 사건을

제
발 제
발 잊어주시길..









잊는 다는 것은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것 같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그거 아시는지요
늘 처음처럼 손가락 칼에베어 피를 철철 흘리면서까지 정성을 드렸건만 빈정대는 말투 얼마나 심정이 상했을까를 낯술이 문제 누나가 차맛을 뭘 안다고
나도 많이 당했지만 그런말 
거아니게 된지 오래 우리는 이렇게 정이들어가야합니다 아무튼 미안하고 손가락은좀 어떤지 추억되라고 일부러 그랬던것같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