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투 F-520 그리고 뉴비바텍 구매기

[허허허]

턴투 F-520은 128,000원 케리어 포함
뉴비바텍은 119,000원 비바보호대+비바헬멧(까루프에서 13,000원짜리)포함

두모델을 인터넷으로 정확히는 한솔cs에서 샀습니다
한솔cs에서 8%깍아주더라구요 그리고 가입하면 5000원 쿠폰주고
그래서 스케이트당 한 만오천원 정도 싸게샀습니다

그런데 인라인이란게 신어보고 사는게 중요하더군요
너무 딱맞게 주문해서 둘다 작았습니다

아참 턴투는 제거 뉴비바는 마누님겁니다
마누님은 싼거 아무거나 사면된다고 흥미없어하더니
역시 타고싶은맘이 없나봅니다
타러가자는 말이 한번도 없어요
그동안 비도 몇번 왔지만 일주일 동안 한번 나갔습니다
비그치면 나 혼자라도 나가야겠습니다

결국 뉴 비바는 한칫수 크게 교환하느라 택배비물고 말았습니다
턴투하고 비교하면
뉴비바 부츠가 편해보입니다
끈 묶는것도 발목 위까지 있고 고정하는게 있어서 턴투보다 편합니다
베어링이 아백7이라 그런지 턴투보다 났습니다 프리스핀해보니 돌돌돌 거리는게 두개정도 턴투는 4개정도
단점이라면 프래임 고정하는게 믿음이 가질 않았지만 마눌님 몸무게야 얼마안나가니까 걱정 껐습니다
완전 생짜 초보고 한번 타봤지만 아직 불평 안하는거 보면 양호한가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턴투 구매 불평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총 3짝의 F-520을 받았습니다만
아직 완벽하진 못합니다

(첫번째)
턴투는 홈플러스에 있길래 신어봤는데 잠깐 신는거하고 신고 서있는거 하고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배송된거 신어보니 작더라구요
운동화는 265신고요 종이대고 그려보니까 245~250(이거 잴때마다 틀리더군요) 신어본건 250인데 그땐 몰랐는데
배달된거 신어보니까 발볼이 새끼발가락하고 엄지발가락 옆이 끼고 엄지 발가락 앞이 닫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다보면 늘어난다고 그러쟎아요 그래서 교환할까 그냥 신을까 고민하고 있던중
신발코 부분이 눈에 띄게 달라보였습니다
하나는 섯다면 하나는 누어서 앞에 덧덴 천의 길이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새밀히 뜯어봤습니다
우선 신발코가 다르고요 끈묵는 프라스틱부분의 고정위치 등등 대칭되는게 없습니다
교환요청했고 교환하는김에 260으로 해달라고 했죠

(두번째)
260이 왔습니다
우선 신발코를 봤습니다 조금틀리지만 양호했습니다 각부분의 대칭을 비교하니 역시 조금씩 틀립니다 하지만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갔습니다 신어보니 볼이 조금 끼지만 음 됐어 탈만해 했습니다
그런데 왼쪽 1번 바퀴위에 부츠를 고정하는 리벳이 하나 없었습니다
부츠를 꾹눌러보니 위로 들리는군요
다시 교환요청했고 요번엔 맞교환해준다는군요
택배기사가 물건가지고 오면 반품하는 물건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세번째)
이틀이 지나 물건이 왔는데
상자를 보니 250이 왔습니다 순간 짜증이 밀려오면서 부츠안의 사이즈도 확인하니 250이 맞았습니다
교환 요청하면서 사이즈도 분명 말해줬건만

턴투는 고객만족실은 서초에 창고는 경기도 광주에있어서
이둘의 손발이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AS요청시도 한단계 거쳐가니까 하루정도 잡아먹는거 같고
내가 사장이면 고객만족실 공장으로 보내겠습니다

아무튼 화를 참고 한번 신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맞는군요
이놈이 각 사이즈에서도 조금씩 다 틀리나 봅니다
발끝이 다을듯 말듯 너무 꼭 맞지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음 이정도면 늘어나는거 감안하면 신어도 되겠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집근처 인천 문예회관에서 타봤습니다
오른발은 이상없는데 왼발이 아파옵니다
발도 아프고 자꾸 중심이 않맞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처음타면 발바닥도 아프고 발목에 힘이 없어 그럴수있다고 게시판에서 봤기에 그렇겠지하면서 탔습니다

다음날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부츠 늘리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신어보았습니다
역시 왼발 특정부분이 아풉니다
깔창을 운동화 깔창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역시납니다
그러다가 바닥을 보게됬는데 원인을 찾은거 같았습니다
부츠를 고정시킬려고 리벳 박은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었고 두개의 리벳이 박힌 사이가 불쑥 올라와있어서 그부분이 아픈거 같습니다

원래 제품이 이런건가 깔창 들어내면 바로 리벳이 박혀있습니다 뉴비바는 깔창 아래 딱딱한 종이 같은게 있고 그 아래에 리벳 구멍이 있는거 같은데 언제 시간되면 신품하고 비교해봐야지 벼르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한번탄것이라 반품도 안될것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해보았습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지금 상태는 들어간 부분을 실리콘으로 채웠구요 그위에 바뀐 KTF맴버쉽카드를 넣었습니다
오른쪽 같진 않지만 그래도 양호해졌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면 타봐야겠습니다

인라인 산다고 하면 2~30만원대 외제를 권합니다
무른 바퀴하고 베어링하고 갈면 외산하고 국산은 5~10만원 정도밖에 차이 않납니다

왼쪽 때문에 고생하면서 역시 그런가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을 생각하면 불만이 없습니다

인라인 사기전에 여러 게시판을 돌면서 국산 인라인을 연구했지만
사고나서 내린 결론은

매장에서 신어보고 직접사라 이겁니다

불행이도 국산 인라인 파는곳은 대형 할인점밖에 없는데
직접 신어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온라인으로 사는게 조금싸지만
국산인라인이 외산보다 품질관리가 나빠서
불량품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외산은
메이커 자체내의 품질관리
+ 주로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니까 사는과정에서 불량품이 걸러지고
+ 매장 주인도 불량품 팔면 반품 바로들어오니까
= 불량품이 걸리는 확률이 매우 적어집니다

그런데 국산은
낮은 품질관리
+ 매장이 할인점 이나 온라인 쇼핑몰 위주고
+ 주로 초보자들이 사니까 물건을 보고 불량여부를 판별할수 없어
= 불량품이 많이 나돌고 불평도 많은거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턴투 피하고 싶어지겠지만
제 오른쪽을 생각한다면 초보라면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츠가 불편하진않습니다
프래임 휜다거나 하는건 못들었습니다
바퀴가 물러서 빨리달고 속도가 않난다는데
초보라 너무 잘굴러도 문제가 있을거 같고
바퀴하고 베어링만 갈면 더 싼 물건들도 잘굴른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돈이 조금 아쉬운분들은
불량품 아닌 국산을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사랑]

잘 봤습니다. 유사 브랜드에서 부츠에 대한 강점은 비바테크 제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라인충남]

a/s가유료라면 소비자보호샌터에 문의해보시죠 맏먹은 정책같슴니다

[허허허]

그동안은 고치려는 생각에 빠져있다가 글 쓰면서 열받아서 담날 전화했더니 보내보랍니다 확인해보고 불량이면 맘대로 하래요 결과 나오면 다시 올리지요

[허허허]

반품했습니다

[재훈]

잘 봤습니다....저두 저가형인 u1사의 매니아 505블랙을 사용중입니다.. 제 발 치수를 재니까 250이더군요 어디선가 10미리정도 크게 신으라고해서 260주문했습니다. 타다 보니까,,,늘어나네요. 꼭 맞는거사십시오.아직까지 별다른 하자 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근데 다만 바퀴하고,

[재훈]

베어링이, 첨 출발할때는 괜찮은데 타다보면 메이커 제품에 비해 속도 안납니다... 저가형제품 사느니 돈 쬠 더 보태서 메이커 사는게 낳다는 결론입니다... 이것 저것 업글하다보면 똑 같아집니다..

[무림골통1]

국산이라고 해서 순수 국산이 아니고 거의 대부분이 중국공장에서 들어온 OEM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다가 확장되어 한국기술력으로 중국에 다시 공장을 지은 것이 아니고, 인라인은 애초에 중국현지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커 특히 K2는 중국산이지만 공장시설이나 검수가 확실해서 불량이 거의

[동녘의불]

제가 턴투F-520을 타고 있는데, 물건 양호하고 살때 봉제부분 불량이어서 교환신청했더니 다음날 새물건 가지고 오더군요... 물건 연락한지 하루만에 바꾸러 오면 양호한거 아닌가여?? 바퀴가 돌돌거리는거는 하나 있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 뭐 128000원 값 충분합니다

[동녘의불]

돈 절약하면서 인라인 가끔 즐기실분은 턴투 홀리 RAZOR 정도 제품이 좋다고 생각되네여... 친구가 카이제품을 쓰고 있는데(14만원짜리) 속도가 턴투에 비해 떨어지더군요... 자가용 살때하고 똑같다고 생각되네여... 성능 좋은거면 당연히 값 비싸고, 가격-용도에 따라 자신이 적당하게 사면 좋을듯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