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6일 금요산악회
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팀은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고, 치유의 숲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은 숲길로 들어섭니다.
가을로 들어서는 나뭇잎이 초록기운을 빼 버리는듯 연두빛이 감돌고
빨간다리를 배경으로 내 모습을 한장 남겨보고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숲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전설이 서려있는 소원바위가 나타납니다.
산책인들의 사랑을 받던 치유정원이 올 장마비에 큰 비해를 본듯 시설물이 많이 망가져버렸네요
도란 도란 거리며 피로를 풀고 갈 족욕장이 이런 모습으로 변하다니~~
기다란 꽃송이를 안고있는 수국도 온 몸이 휘청인듯,서로 기대여 사는 모습이 슬퍼보입니다.
어머~ 반가워라. 이 아가씨는 아직도 젊음을 간직하고 있네요.
우리 부지런한 여인들은 맨 발로 다슬기 사냥에 정신이 없네요
아저씨까지 힘을 보태니 다슬기들이 깜짝 놀라 기절하지요
다시 발걸음을 씩씩하게, 산 허리에 메아리를 만들어 보고
작은 출렁다리 건너서
이쁜 여인들끼리 하트방에 모였습니다
부소담악을 이런 호화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끼리만 출발!!
반영된 사진도 작품이지요?
걸어서 부소담악을 오른 회원들이 추소정에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신들의 작품입니다
얼마나 기다란지 용의 꼬리 같기도하고 , 수백폭의 병풍을 늘어놓은것도 같고~~ 700m 라나요?
다리갯수 많은 지네도 닮은듯합니다
미신님 방끗!
뱃사공 아저씨가 가꾸는 미르정원으로 발길을 돌려 올라가는 중입니다.
앙증맞은 장미가 여태 꽃을 피우고 있고
벌써 단풍이 들었나?
커다란 무궁화 닮은 것이 반겨줍니다
1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그림도 최우수상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