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격노군 [3:3 / 5:5] 5위권안의 팀원 기사입니다. 자랑하는게 아니고, 2200이상대의 팀들을 상대하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3/3 최상위권엔 사제로 가득차 있는데 3/3도 기사님들로 도배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잘하시는 분들이 수두룩 하셔서 글 적기 좀 부끄럽지만, 구체적으로 써 놓은 글은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써 봅니다~
특성은 제가 5000골 이상 들여서 찍어보고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게 현재 제가 찍어놓은 특성입니다. 더 좋은게 있으시면 알려주시고요~ 전 갠적으로 34-27을 사랑합니다만, 신성의 성빛시전 2초와 41포는 필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절대 버릴 수 없는 특성입니다.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이게 더 좋다~라고 하시는 분은 저도 좀 알려주세요~ 이 특성 딱히 손댈 것도 없어서 마그까지는 레이드시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뱀부터는 기원오라와, 지축, 힘축연마의 레이드 특성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구요... 결국 주마다 돈 무지 깨집니다... ㅎㅎ
이번주에 정말 힘들게 28판 하면서(평균 5~20분 서치) 35점 먹었습니다(25승 3패) 25번 이긴게 +100점입니다. 0점 먹는경우 10번정도 됩니다. 3번 진게 -65점입니다. 이 3패가 다 2250점수의 4위팀에게 한거라 그나마 점수 적게 깍였습니다. 그 외의 팀에겐 한번도 안졌습니다. 졌으면 24/4하고 본전이죠...;; 7시간 하고 본전이면 즐거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낮은 점수 팀을 무시하는게 절대! 아니입니다. 이 말을 한 이유는, 팀이 -안정적이어야- 점수가 상승한다는 겁니다. 안정적이란 말은 처음 보는 팀이 걸리더라도 어이없게 지는 일이 없어야 최소한 점수가 유지는 된다는 것이죠. 플레이가 -안정적이어야-한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선 5명중 한명이라도 - 할거 다 못하고 죽는 -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기사를 하고, 힐러를 하는 입장으로서 제 역활은 다해야겠죠.
힐 한방 못하고 전사 아케인 맞고 눕는거 보면 눈물 나오도록 미안한 정도를 떠나서, - 이건 완전히 제 실수죠 - 팀원들 2시간동안 10판한거 '다시 원점으로~'돌아온 겁니다. 유쾌한 일이 절대 아니죠. 갑자기 대화가 없어집니다. -이판 보축 누구한테 썼어요?-라는 말 나오면 제가 제 역활을 다 못한 겁니다. 서로의 실력의 의심하기 시작하면 플레이 잘 안됩니다.
첨보는 팀 만나면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마우스 잡은 손이 벌벌 떨립니다. (지면, -25이상 예약이죠.) 결국 '안전한' 기사 플레이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투기장 남들이 보기에 기사 할거 별로 안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축복 하나가 승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 하지만 죽을때 죽더라도 할건 다하고 죽습니다 - 그래야 져도 떳떳합니다.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기사 역활 정말 중요합니다. 팀에서 기사 하나만 바뀌어도 300점이상 차이납니다. 오바아닙니다.
기사가 할 수 있는 팀에 도움이 되는 아~주 간단한! 몇개 팁만 도움이 되고자 적어봅니다. 제목은 어처구니 없이 지지말자~정도가 좋겠네요.
간단한 것들이니, 상위점수분들은 뒤로가기~클릭해 주시고, 제가 그냥 하면서 느낀 것 들이니 틀린점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상대방에 이러한 클래스들이 있을 경우에 대처법입니다.
3/3과 5/5는 많이 다릅니다. 3/3에서 도적클래스의 역활은 무시무시하지만, 5/5에서는 상대적으로 미약합니다. 격노의전장 기준입니다. 다른 전장군 패턴은 저도 알 수 없음. 조합이 다양하기에 우리 조합은 무시입니다. 상대 조합별 방법입니다.
-상대 클래스별 대응법.
[공통] '도적'이나 '사제'가 있다면 첫 점사 기사 많이 합니다. 기사는 점사 대상이 아니고 메즈 대상이시라는 분들이 많은데 그 말도 맞지만, 버티기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사는 절대 엠다쓰기 전에는 안 눕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절대 누워선 안됩니다. 절대! 절대! 최고로 오래 버텨서 최후의 두명까지 살아남아 있어서 이기게 만드는 게 기사입니다.
제가 맨 먼저 누우면 무조건 집니다. 탄력 300? 둘 한테 점사당하면 녹습니다. 이번주에 28판 했습니다. 10판이상 선점사당했습니다. 28중에 10? 작은거 아닙니다. 탄력없는 닥힐 레이드셋인지 아닌지 멀리서 장비보면 압니다. 절대 가만 안 둡니다. 가만 놔두면 힐량 GG입니다.
겜안할때 플포보는 시간보다 전투정보실 보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2000이상팀들 -당장이라도 만날 가능성 있는 팀들- 특성이랑 장비 다 봐둡니다. 아뒤만 보면 신성이다, 징벌이다. 장비는 어떻다. 투기장 무기다. 닥힐셋이다. 대충 압니다. 투기장 많이 하는 사람들 대충 뛰는거 아닙니다. 처음 문이 열리고 들어서서 아뒤보면 특성과 몸빵 되는지 안되는지 다 알고, 약한 사람 노립니다.
[보축과 무적] '보축'의 대상은 전사 죽격 디버프를 기준으로 넣습니다. 하지만, 죽격 디법 넣고 보축빼고 다른클 순식간에 점사 허다합니다. 늘 긴장하셔야 합니다. 피다는거 보고 넣으심 법사있다면 눕습니다. 80%정도에서 넣으셔야 넣고 글쿨돌고, 힐할시간 나옵니다. 무적을 쓰신 경우에는 -적팀의 입장에서는 기사 무적 '뺀다'라고 하죠- 타켓팅 될 확률 상당히 높습니다. 천보쓰신 뒤에는 신경 곤두세우셔야 합니다. 첨에 시작하기전 '기사 점사후 무적빼고, 다른거(흑, 법, 술) 견제좀 해주다가 무적 풀리면 다시 기사 점사'라는 작전 많이 씁니다. 무적 풀리자말자 순식간에 3-4명 점사합니다. 짤없이 죽습니다.
[시작시 축복] 시작은 전사 힘축넣습니다. 거의 뺏깁니다. 왕축 뺏기면 쪼~금 아깝습니다. 생각없이 뺏어가는 법사들 있습니다. 전사 힘축 걸린거 보고 :어? 머야'하고 다른 직업 클릭해서 찾아서 뺏는 법사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대상 찾는 시간 1초 이상 우리가 이득봅니다. 뺏긴 직업 다시 축복 리필 글쿨 시간 쌤쌤이입니다. 왕축, 자축 괜히 걸었다가 뺏기니까 안넣고 힘축 뺏기는거 보고 다음 축복 넣습니다. 첨부터 자축걸린 전사 변이는 기본으로 당합니다. 아깝죠. 전사 힘축-금방 자축으로 바꾸어 줄 것이지만-, 술사 희축 걸고 달려듭니다. 선돌진 전사 양변 당활 확률 80퍼 이상입니다. 특히 소전사라면 더 잘 당합니다. 변이 걸리기전부터 해제 연타해줍니다.
[전사] 1. 엥간하면 톡톡 건드리지도 마세요. 분노 채워줄일 없습니다. 마크해서 도망다닐때도 타켓지정하지 말고 도망치세요. 전사입장에서 분노 안찬다는건 스트레스의 수준을 넘어섭니다. 톡톡치면서 도망가주신다면(이건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자동으로 되는 경우가 많죠) 전사 입장에선 ㄳ입니다.
2. 아까운 스턴 쓰지마세요. 재기의 바람 ㄳ일뿐더러 스턴되는 경우도 희박합니다. 전사가 나 마크해서 정말 나 죽을거 같고, 훼이크 여유도 안된다~싶어서 어쩔 수 없이 날리고 튀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전사외에 다른사람도 같이 마크하면 그 사람에게 날려주세요.)
3. 전사 혼자 따라올경우 자루치기 훼이크 여유가 되니 하실 수도 있지만, 자루치기 한방 맞고도 여유롭게 힐하시면 되니 한명 따라오는건 별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전사 혼자 저 치고 있다면 죽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상대의 화력이 한명 저한테 붙어있으니 오히려 감사입니다. 무시합니다. 건드리지만 마세요. 때리는 걸로 분노 정말 안찹니다.
[도적] - 도적이 있다면 선점사대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1. 도적은 기사를 패서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힐 끊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콤보를 자유롭게 쓰기보단 힐 끊을 기력을 계산해서 남겨두는 편입니다. 급가, 발차기, 후려, 소멸비습, 마음가짐 비습 아껴놓는 사람 많습니다. 힐 무조건 끊긴다 생각하세요. 기력 몽땅 써서 콤보에 열을 내는 도적이라면 ㄳ입니다. 도적 '혼자' 따라온다면 25기력 안되는 거 보고 힐 넣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법사 주시대상은 확인해야 합니다.
패턴은 도적이 숨어있다가 제 옆에서 나옵니다. 비습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이렇게 도적이 기사 치는경우 십중팔구 기사 점사이기 때문에 힐하다가 마반 100퍼 날라옵니다. 도적중에 비습-급가사이에 텀이 있는 스타일이 있고 없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심판의 망치 연타하세요. 저항시 망설임 없이 무적입니다.
2. 비습-급가 사이에 텀이 있는 도적이라면 망치 한방 날리시고 신성화 깔고 튀시면 모습이 노출된 도적은 꼬입니다. 신성화 깔려있어서 소멸 잘못하면 겜 망칩니다.
3. 텀이 없는 도적이라면 망치가 연타중이므로...급가 디버프 생기자마자 급장-망치입니다. 튀면서 신성화 깔아주고 튀는건 재수좋은경우 소멸 한방을 날리게끔 해줄 수도 있습니다. 급가 연속으로 안 들어왔는데 어이없게 급장을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치연타해서 스턴이 안풀리고 급가가 들어오는걸 확실히 확인한후에 급장-망치입니다.
4. 타 캐릭에게 실명까지 써버린 도적의 뎀딜은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오로지 발차기뿐. 시간계산 잘하셔야 하구요.
[법사] 처음 보는 팀 만나면 무시무시합니다. -32 ㅜㅜ가 될 수도 있죠. 힐한방 못하고 급사하는 수 허다합니다. 법사 주시대상 잡습니다. 기본 마인드는 마반은 100퍼 당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힐훼이크 잘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저도 나름 하는 편이라 생각하지만 훼이크 할 여유 없습니다.
아~주 가끔씩 마보키고 있는 법사 있습니다. 얼방없는 아케인입니다. 팀원이 법사 견제해주심 이 법사 탈출기 없습니다. 조금 긴장하시고, 처음 필살 콤보에 울편 살리면 법사 3분동안 바보됩니다. 이 경우는 법사의 타켓팅 미리 예측힐 입니다. 마반 가능성은 0%라고 믿어야 합니다. 설사 첫 힐이 마반 당한다면 첫 점사대상 그리 쉽게 안죽습니다. 법사가 저 캐스팅 하려고 기다렸다가 마차날리는 시간은 화력에서 제외이고, 변이 놀이도 못하니까요... 다른타켓 캐스팅중 제가 힐하는거 보고 중지하고 마차날리는 법사는 그 후 점사대상에 대한 콤보가 잠시나마 중단되게 되죠. 첫 점사대상이 저라면 은근히 맞아주는 척 하다가, 아케인 켜는 소리 듣자마자, -법사의 아케인 켜는 타이밍은 반피입니다.- 무적키셔서 아케인 냉정불작콤보 빼주시면(보통 매크로로 한방에 나오기 때문에 무적 보고도 중지 못하고 연속시전 됩니다.) 나로인해 승리가 울편에 확 기웁니다. 위험합니다 ㅎㅎ 천보는 키자마자 바로 작동되는건 아니죠. 주의하시고요...
1. 법사의 첫 타켓은 기사일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피 빠지는 대상을 확인하고 힐을 넣기 때문에 힐의 캐스팅은 전투시작후 약간 후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기사만 바라보고 있을 수많은 없기 때문에 처음엔 다른 타켓으로 바꾸고 변이놀이 하다가 기사를 주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편이 달려드는 순간, 점사 대상 확인도 안한채 힐캐스팅해서 시작하자마자 마반 맞아주시면 그판 아주 좋습니다. 법사가 다시 점사대상 찾아 캐스팅 하는 4-5초의 시간은 벌게 되죠. 그리 따지면 마차 5초 정도라 보면 참을만 합니다. 오히려 팀원 다굴맞아 피달고 있는중에 힐 넣다가 마차 맞는게 치명적입니다.
마차당한 순간, 팀원들에게 필수로 알려주시고요. 10초간 얼빵하게 서있는다고 팀원들 무조건 한명 눕는건 아닙니다. 각자 생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면 그 10초만 지나면 20초의 확실하게 안전한 시간이 오는 겁니다.
시작하자마자 기사 마차 넣고(현재까지 피 빠진 팀원은 없습니다.) 순식간에 그 팀의 점사대상 타켓팅해서 자신의 화력 동원해서 죽이는 기량의 법사는 없다고 믿으십시오. 충분히 10초 쿨돌고 살릴 시간 나옵니다. 마반 맞았다고 파티말로 알려주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말하는 순간 모두들 최대한 생존하려고 준비합니다. -전사 방패들고 마반 돌리고, 흑마가 법사 마차준비, 술사 닥힐준비- 팀전은 혼자서 하는게 아닙니다. 마반이 무서운게 마반동안 내가 죽을 확률이 높다는 건데 마반 맞았는데도 타켓팅이 기사라면, 기둥뒤로 뒤로 돌아보지 말고 ㅌㅌ입니다. 늘 명심하세요. 기사가 죽는 건 대부분이 법사 화력 때문입니다.
2. 법사들이 화력에 동참하는 경우는 극히 미약합니다. 양변된거 보고 해제해주시는 건 늦습니다. 거의 무한 양변 놀이들이죠. 법사가 무언가 캐스팅하고 있다면 양변일 가망성이 높습니다. 타켓확인 후, 양변 캐스팅 타켓에 미리 정화 연타입니다. 바로 풀리지만, 점사대상 점사중 잠시 멈칫하는 것조차 법사는 제법 역활을 하는거죠. 그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3. 점사대상에 희축 넣어두시는 건 다 알고 있지만, 어이없게 당하는 경우도 잇죠. 희축이 잠시 풀린 순간이더라던가, 눈썰미 좋은 법사들은 기사 변이도 잘 시킵니다. 그경우 우리편 점사대상에게 급장푼 순간 희축넣고 힐입니다. 보통은 조급한 마음에 힐부터 하고 희축 넣을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힐부터 넣고 희축걸려고 하시면 어이없이 한번 더 당하고 있습니다. -법사의 기사대상 양변은 기본 연속 두번입니다. 풀거 예상하고 연이어 한번더 씁니다. 흑마의 공포도 같습니다. 연속 두번 캐스팅은 기본입니다. 양변 한판에 한번이상 당해서 2-3초 지체한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희축 잘 들어가있으면 힐캐스팅중 변이 당해도 힐 안 끊깁니다.
4. 법사 대응법은 기사에게 한계가 있습니다. 같은편이 견제해주기를 믿어야죠. 기사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게 법사입니다. 하지만 기량이 부족한 법사라면 5 : 4나 다름없죠. 그만큼 법사는 어려운 캐릭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 해줄 수 없는 법사라면 확실히 뎀질할 수 있는 흑마가 나을 것 같습니다~. 같은편은 늘 양되서 울고 있는데 적들은 날라다니면 울편 법사 미워죽겠죠ㅋㅋㅋ
5. 얼방 쓴 법사 근처에서 대놓고 힐하면 급하게 풀고 마차하는 용감한 법사도 있습니다. 유인하는 힐이죠. 얼방 풀려는 순간 힐중지입니다. 이 경우, 마차와 얼방 동시에 빼주니 기사가 한게 정말 많아진 셈이죠.
자축걸린 사람 골라서 변이에, 점사대상에게 붙은 사람 변이, 얼회 냉돌 디버프는 늘 유지, 간지마반률 100퍼, 점사대상 희축없을 때 기사변이, 피반정도인 대상 아케인키고 막타률 100%하는 법사 있습니다. 골때립니다. 한판에 마차 4번 당한적도 있습니다.
[드루] 도적과 드루는 안보이죠. 하지만 기사 옆에서 금방 나타날거니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전 시작과 동시에 도적이 아니라 드루가 나타난다면, 암습-사람폼 회오리가 젤 많습니다. 이거 당하면 절대 안됩니다. 집중오라 켜 놓은게 꺼져버리죠. 글쿨 한방 시간이 아까운판에 켜고 자시고...짜증납니다. 까먹기도 합니다. 회리 또 걸리면 또 켜줘야 합니다. 보통 회리걸리면 회리풀리자 말자 쫄아서 무적-힐이죠. 어차피 무적 쓰게 됩니다.
나오는거 보고 바로 스턴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시선 딴데보고 있다가 놓치면 안됩니다. 암습없이 대놓고 회오리라면 시전시간 1.5초라 충분히 대처합니다. 그래서 보통 암습부터 들어옵니다. 급장 안쓰도록 아끼면 더 좋겠죠. 긴장하고 있다 바로 스턴입니다. 드루 안보이다가 나오면 100퍼 옆에서 나옵니다. 같은편의 술사 노려주면 오히려 감사합니다. 술사는 이미 토템 다 박아놓고 잠시 메즈되도 타격 크지 않죠. 기사의 메즈 경우 타격이 극심합니다. 술사힐로 살리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무적 켜지도 못하니 위기 대처 능력이 0인 관전자가 되는 겁니다ㅋ
1. 암습맞자마자 급장-스턴이 있습니다. 급장-비전격류도 됩니다. 비전격류 디버프 사라지자마자 스턴날려주시면 드루 한동안 암것도 하는게 없게 됩니다. 드루 스턴 정말 안걸리는 캐릭입니다. 스턴 안걸려주시는 드루님에게 다시 무적켤 시간 안나옵니다. 이방법이 최선이지만.
2. 옆에서 나오는 경우 무적 켜주시고 힐하다가 무적 풀릴때쯤 드루 찾아 스턴 하시면 좋습니다. 옆에서 나와서 회리 캐스팅하는데 무적키면 잠시 껄쭘합니다. 드루 나오자마자 다굴해서 곰폼 만들면 드루 할거 없습니다. 인간폼으로 변하는 순간 죽는 겁니다.
곰도 쎄다~라고 드루들 말하지만 거짓말입니다. 5/5에서 곰드루 버티는 거만 할 수 있을뿐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판단의 순간] 점사는 1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2점사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화력의 팀들도 있고, 흑마의 고통셋+불고마무리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팀원 있으면 두세명 피가 죽죽 빠집니다. 상대편에 흑마가 있다면 누가 우선 점사당한다랄 것 없이 전체적인 피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다 점사당합니다.
도트 걸린 수라든가 종류를 보고 빛섬한방으로 해결될 건지 정화마나 177짜리 몇번을 돌려서 해결될 건지도 생각하셔야 하고요. 디버프 다 걸렸다고 일일히 해제해주다간 글쿨도 글쿨이지만 마나도 남아나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 냉기계 디버프들은 해제 없이 자축 한방에 해결되는 것들도 많고, 얼창 디버프 같은 경우 안 풀어줘도 무방합니다. 암흑계 디버프들이 안풀어줘도 되는 쓸데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곤란한 디버프가 많이 걸려있어도 점사당할 경우가 아니고서야 안풀어줘도 되는 클래스도 있습니다.
불고같은 것은 망설임 없이 무적 키고 해제해주시는 센스도 좋습니다. 판단 잘 하셔야 합니다. 4도트를 힐하려면 감당 안됩니다.
기사와 동시에 팀원 한명이 까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다굴치면서도 팀원 메즈하는 경우 있습니다. 유인의 경우도 있지만, 도망가다말고 해제해줘야 합니다. 도망치더라도 늘 전사의 해제 범위밖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이는 전사가 나를 구해줄 봉쇄 범위밖으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를 구해줄 울편 전사의 시야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서 해제해주고 전사가 가로막기, 봉쇄등으로 한타임 벌어주면 기둥뒤로 숨는등의 플레이가 좋습니다. 혼자서는 살아날 수 없는 경우 많습니다. 기사는 스턴들 때문에 죽는거지 순간적인 데미지에 눕는 경우는 아주~가끔 있을 뿐입니다. 힐 못하다 누적 데미지 쌓여서 눕는 겁니다.
나와 울편 전사가 같이 50퍼 정도로 다굴당하는데 힐 한방 넣고 눕겠다. 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몸빵을 믿고 딜러 살려주고 그 다음 순서가 자힐입니다. 이래서 탄력이 중요합니다. 다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더 버티게 해주는건 탄력이고 이는 체감상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전사 힐하고 나 힐하다가 눕는건 어쩔수 없지만, 나 살자고 자힐해서 전사 누으면, 더 암울해집니다. 전사, 생보랑 지휘 버그외엔 생존 수단 없습니다. 5/5에선 그 생존수단이나마 미약합니다.
전사 다굴 당하면 본능적으로 방패듭니다. 방패든 전사는 화력이 아닙니다. <--- 중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전사가 빨리 양손으로 스왑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꾸 자힐하다가 전사 누우면 전사도 점점 힐러를 믿지 못하여 방패들고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힐 팍팍 넣어줘야 전사가 맞더라도 힐러를 믿고 화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밖에...]
위에 적은 것들 정말 별 것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혼자의 힘으로 1-2초를 벌어주면, 팀원들도 그렇다고 볼때, 5-10초의 시간을 버는 것이고, 반대로 시간을 뺏긴 팀원이 있다면 이을 보충해주는 역활이 됩니다.
레이드에서 모든 힐러들이 '나 혼자의 힐로 메인탱 혹은 전원을 살리겠다'라는 마인드로 힐을 한다면 급사도 없겠죠.
투기장에서의 '내가 메즈당해 있는 2-3초의 시간에 한명이 눕는다. 팀원의 힐은 내가 전부 다 한다'-보조힐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메즈를 최대한 당해선 안된다' 라는 마인드도 어찌보면 레이드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1초라도 덜 메즈를 당해보자는 의도로 쓴 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후...나머지는 다음에... 바로 쓰려니 제법 기네요^^;; 쓰다보니 완전 5/5기준으로 적었네요. 3/3은 좀 다른데... 3/3은 이번주에해서 5등 만들어 놨는데 아직 갱신이 안되었네요...ㅎㅎ 5/5와는 많이 틀리더군요. 특성도 더 좋아보이는 특성도 있고요...
3/3에선 도적은 저위에 적힌 간단한 방법으로는 떼 놓을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도적이 생명의 위협을 덜 느끼는 3/3에서 화려한 도적님들의 플레이는 기가 찰 정도입니다. 망치 때릴 여유가 없습니다. 하도 다굴당해서 기술 확인도 잘 못했습니다ㅎㅎ 왜 무한 스턴인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2. 적의 기술 쿨타임 알려주는 'NECB' - Ex)마차나 봉쇄, 마법반사를 쓴 캐릭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보여주죠. '봉쇄'도 힐을 기가막히게 끊어주는 끔찍한 기술입니다. 다른타켓 치다가 저 힐 캐스팅하면 멀리서도 날라오는 적 전사들 ㄷㄷ - 적 도적이 생존해 있다면 도적이 소멸이라던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도 찍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3. 작아진 캐릭의 피를 쉽게 보고 클릭을 도와주는 'Name plate' 전 적의 피들을 시~퍼렇게 해놓고 봐서 너무 잘보여서 좋네요. - 막타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가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어그로 경보기 'Banzai Alert' 이것은 적이 저를 클릭하면 경보가 울리죠. 띵동~이라던거 어그로~!라던가 빨간 메세지가 화면에 뜨면서 화면 가장자리가 깜빡깜빡거립니다. 법사가 저 찍으면,
"망할법사의 어그로 획득!"이라고 뜨죠. 눈치보이니 힐을 한탐 쉴 여유가 생기죠ㅎㅎ. 여유 상황이라면 '법사가 너 보니까 훼이크 함 써서 마차 한번 빼줘라~'라는 뜻으로도 들리죠. 아무도 저 안보고 있는데 혼자 훼이크 한다고 하고 있으면 상대방 입장에서 좀 웃기죠...ㅎㅎ 껄쭘하기도 하고요...ㅋ(껄줌이 맞는 말인가...ㅋ) 저 좀 째려 보다가 제가 힐 안쓴다 싶어서, 저를 타켓팅한 법사가 다른 사람 타켓팅하면 "어그로 없어짐~!"이라고 떠서 힐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시대상 마차 매크로로 제가 그법사의 주시대상이었다면 바로 맞을 위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용한 애드온입니다. 하지만, 100%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니 과신은 금물~!
이 애드온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은 상대방 법사는 늘 기사를 찍어놓는다는 것입니다. 법사 찾을 필요도 없죠. 시작하자마자 'XXX의 어그로 획득!'이라고 뜨면 거의 그사람 법사입니다. ㅎㅎ 이런류의 경보기가 많으니 저희 편은 시작전에 이런말도 합니다. "점사할 사람 찍어놓지마."_-_
첫댓글 오 좋은 정보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