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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두 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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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3. 첫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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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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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18분 ~ 오후 3시 35분 총 산행 시간은 5시간 17분 ㉡ 송백산악회 56명 대간꾼 중 뒤에서 흔나, 두이, 스이, 너이, 대섯, 느섯, 닐곱, 너들, 애홉, 늘, 늘흔나, 늘두이.. 늘흔나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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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1. 산행내내 맑은 날씨였으나 먼거리는 박무현상으로 부옇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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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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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룡재 340m ㉡ 회룡산 470m ㉢ 개터재 350m ㉣ 윗왕실재 400m ㉤ 백학산 615m ㉥ 개머리재 290m ㉦ 지기재 260m |
회룡재 ㅡ 회룡산 ㅡ 개터재 ㅡ 윗왕실재 ㅡ 백학산 구간은 오늘 걷게될 대간 마루금으로
회룡산은 "청구도"에 표기되어 있는 산으로 공성면 봉산리 회룡마을 바로 뒷산 입니다
청구도(靑邱圖)는 1834년(순조 34년) 김정호(金正浩)가 만든 한국 지도로, 〈청구선표도〉(靑邱線表圖)라고도 부릅니다
2008년 대한민국의 보물 제159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옛 지도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가로 462센티미터, 세로 870센티미터이며, 축척은 약 1:216,000 입니다.
옛 지도 가운데 일정한 크기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축척이 동일한 전국도 가운데 가장 정밀하고, 이후 제작된 대동
여지도의 기초가 된 채색필사본 입니다. 상하 2책이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상주시 공성면 봉산2리 회룡마을 앞 느티나무 입니다
지난 구간에 회룡재에서 회룡마을로 임도길로 하산을 하였지만
오늘은 회룡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회룡재까지 600m 임도를 따라 대간 마루금에 접속을 합니다
공성면 봉산2리 회룡마을 앞 느티나무에서 출발하여 회룡재에 접속하였습니다
원래 옛고개 회룡재는 여기서 북쪽방향 300m에 위치하고 있는 서낭당고갯길이 실제 회룡재랍니다.
1979년에 상판저수지가 만들어 지면서 상주시 공성면 넓은 들판에 물길을 내기 위해 백두대간 아래로 수로를 뚫어면서,
그때 생긴 임도라고 합니다
오전 10시 26분에
이정표가 있는 가짜 회룡재를 출발 합니다
가짜 회룡재에서 5분 정도면 진짜 회룡재 옛길에 도착한답니다
봉산2리 회룡마을과
봉산3리 골가실마을을 왕래 하였던 옛길 회룡재 고갯길이죠
회룡재 옛길에서 봉산2리 회룡마을로 가는 길 입니다
백두대간등산로 안내판을 조금 지나치면 회룡산(470m) 정상을 100m정도 남겨두고선 우횟길로 개터재에 간답니다
나는 우회로인 백두대간길을 버리고
지금은 아무도 걷지 않는 예전 대간길을 따라 회룡산 정상으로 오르다. 회룡산 중턱쯤에서 담아본 회룡마을 입니다
회룡(돌아볼 회回, 용 룡龍)마을의 지명은 풍수 형국상 '회룡고조(回龍顧祖)'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회룡고조는 마치 후손이 조상을 되돌아보듯 산 흐름상 뻗어 나온 산줄기를 알파벳 'C' 자 형태로 되돌아보는 형세로
마을 뒷산의 생김새가 용이 승천을 하면서 뒤를 돌아보는 형국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회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의 머리를 닮은 회룡산 정상에선 조망이 전혀 읎다는 것이 아쉽던군요
회룡산 정상에서 잡초와 잡나무들을 헤치며 10분걸려서 우횟길 마루금에 접속 합니다
"개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는 개터재"랍니다
공성면 봉산3리 골가실마을과 효성리를 넘나넘던 옛고갯길 입니다
개터재를 지나 502봉으로 오르다가 담아본 지난 구간의
용문산 ㅡ 국수봉 ㅡ 683.5봉
502봉 정상부의 이정표 입니다
오늘은 산행내내 조망은 1.2% 뿐이였습니다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와 상주시 공성면 소상리 외남을 연결시켜주는 윗왕실재(400m) 동물이동통로 입니다
윗왕실재에서 바라본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란 지명은 그 마을에 열녀와 효자가 많이 배출되어 붙여진 이름이며,
이 일대 왕실(旺室)마을은 사방으로 산이 빙 둘러싸인 지형이
"임금이 계시는 왕궁의 형상"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윗왕실은 이러한 왕실 마을 중 가징 윗쪽에 있는 마을 입니다
윗왕실재에서 백학산까지 거리는 2.9km
나무들 틈새로 조망되는 상주시 일부 지역을 담아보았습니다
윗 사진을 더 줌업하여 보았습니다
백학산 정상 아래 왕실마을이라 불리우는
효곡리는 하얀학이 알을 품둣 감싸 안은 "포란지세抱卵地勢" 형상이라서 백학산이라 합니다
고덕님
고덕님2
수선화님
비단길님
영준카님2
이슬비님
김성목 님이 12kg짜리 수박 한 통을 걸머지시고 회룡마을부터 백학산 정상까지 8.8km를 오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 지고 온 수박을 모든 산꾼님들께 골고루 배풀어 주시고선
이 세상에 젤 마싯다는 도우넛 빵을 뿌듯한 기분으로 드실려고 하시는군요
도우넛 빵에 유혹을 받으신듯한 멍한 모습을~
오늘은 17km를 걷는 대간길
후미 대짱을 맡으신 여걸 보비니님
백학산에서 조망되는 구병산 입니다
백학산 정상에서 개머리재쪽으로 0.6km를 급한 내리막을 아래로 내리꽂히면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와 상주시 모동면 덕곡리,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를 연결시켜주는 임도길과 만납니다
대략 100m의 임도를 걷을땐
잠깐 구병산이 조망되는군요
임도에서 줌인한 구병산 입니다
다양한 약리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밝혀진 심봤따가 자라고 있군요
어쩐일인지 이곳도 마루금 좌우엔 전답들로 고도기 바닥까지 내려온 느낌이
고기히삼거리에서 노치마을까지 1.3km를 걷는 기분 입니다
지형이 개머리를 닮았다구요. 그렇습니다
느릿느릿하게 걷는 느림보 거북이팀도 산천을 유람하듯 즐기면서
또, 또 쉬었다 가는군요
시베리아님
오늘 구간 끝지점인 지기재와
다음구간 일부가 조망되는 동구밖 과수원길 입니다
위 사진을 더 크게 확대하여본 금은봉 입니다
옛날 석탄을 캐던 광산이였는데
바람부는 날이면 석탄가루가 온마실을 검게 덮어버려 좋은게 좋다고 검은골 보다는 금은봉으로 둔갑하여 부르게 있였다 합니다
금은골마을 뒷켠에 있는 대간길 슬랩구간을 더 크게 확대하여보았습니다
낙동강과 금강쪽으로 물길을 갈라 놓는 분수령인 오늘의 종착지
지기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지기재에서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방면 입니다
옛날에는 도둑이 많은 고개라 하여 적기치(도둑 적賊, 일어날 기起, 산 우뚝할 치峙라하였는데
어느날부터 지기재로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산식은
푹푹 꼰 사골떡국에 막걸리도 크다란 박재기로 마실 수 있었지요
헤헤 내가 언제나 좋아하는 먹거리
회룡재에서 ㅡ 회룡산 ㅡ 개터재 ㅡ 윗왕실재 ㅡ 백학산 ㅡ 개머리재 ㅡ 지기재까지
21구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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