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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십서. (武經十書)
1: 손자병법 오자병법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정보 제공 :YES24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이번 1권은 손자병법과, 오자 병법을 담고 있다.
손자병법은 수많은 장수와 군주를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병법서다. 조조, 모택동, 나폴레옹, 다케다 신겐, 빌 게이츠, 손정의 등 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지략가ㆍ전략가가 손자병법을 탐독해 세계를 제패했다. 그 안에 생사를 가르는 전쟁터의 용병술은 물론 국가존망과 직결된 치국평천하의 통치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혜와 방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자병은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와 병가사상의 큰 흐름을 담고 있다. 병법에서는 용병술 못지않게 전쟁을 위한 사전준비와 정예병 육성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오자병법은 ‘어떻게 이길 것인가’ 하는 방법론을 손자병법과 다른 관점에서 제시했다. 중국에서는 전국시대부터 줄곧 손자병법과 오자병법을 함께 공부했다. 두 병법서를 함께 탐독해야 보다 큰 틀의 전략과 방략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저자 신동준
무경십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 중국의 존망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무경십서’에서 타개책을 찾았다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무경십서란 무엇인가. 예부터 무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7대 병법서를 탐독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사상을 한 권에 집대성한 병가의 성전聖典인 《손자병법》, 무패의 명장 오자서가 쓴 무패의 병법서인 《오자병법》, 인의와 도덕에 입각한 전쟁론을 주장하는 《사마법》, 전국시대의 군사사상을 대표한 《울료자》, 최고의 군주와 현자가 만나 병법을 논한 《당리문대》, 3,000년 세월을 거슬러 내려온 최고最古의 병법서 《육도》, 일본 무사도 정신의 원류인 《삼략》을 ‘중국의 7대 병법서’로 통칭하고 ‘무경칠서武經七書’라 명명했다. 무경칠서는 북송의 원풍 연간에 기존의 병서를 무학으로 정리해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병가의 기본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비로소 활약하고 있는 병서로는, 평화는 무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 《손빈병법》, 장수의 리더십을 덕의 관점에서 파악한 《장원》,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계책의 보고인 《삼십육계》다. 이 세 권과 무경칠서를 통칭해 ‘무경십서’라고 한다.
이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무경십서》(전 4권)가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한 중국 병서의 위대함
무경십서는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전쟁은 천시와 지리, 인화 등 세 조건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록 승리를 거둘지라도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기대야 한다”(《손빈병법》 중에서)라고 역설했던 이유다. 이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부득이용병’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오직 ‘타도의 대상’으로만 파악해 섬멸전에 초점을 맞춘 서양의 병서들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현재 각국의 사관학교,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다양한 전략전술과 상략상술을 가르치고 있으나 무경십서의 범주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무경십서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한반도 통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각축 속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절묘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해답을 무경십서에서 찾아야 한다.
▶ 열 권의 병법서에 담긴 위기극복 전략!
정치인ㆍ조직관리자ㆍ인사담당자ㆍCEO 들의 필독서
많은 사람이 G2 시대를 난세의 상징인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하고 있다.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경제전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둔화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새롭게 무장한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전쟁으로 치면 장수에 해당하는 기업 CEO를 제대로 선발하지 못한 후과로 볼 수 있다. 《무경십서》는 “장수가 용병을 잘못해 전쟁에서 패하면 나라의 존망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하나의 기업이 경영에 실패해 퇴출되면 해당 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련 업체 종사자가 일거에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 나라도 휘청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위기의 시기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나 어려움은 있었다. 현재의 위기는 지축이 이동하는 데 따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시야를 더 넓고 크게 확장해야 통일시대 이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뛰쳐나가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계산하에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지략이 필요하다. 이 책 안에 무수한 지략이 담겨 있다.
■무경십서.
2: 사마법 울료자 손빈병법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위기에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중국의 10대 병법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무경십서. 2: 사마법 울료자 손빈병법』.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였다. 이 책은 중국의 7대 병법서인 ‘무경칠서’ ≪손자병법≫ ≪오자병법≫ ≪사마법≫ ≪울료자≫ ≪당리문대≫ ≪육도≫ ≪삼략≫과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 ≪손빈병법≫ ≪장원≫ ≪삼십육계≫를 통칭한 ‘무경십서’를 엮어 풀어 쓴 것이다.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현대적인 사례를 덧붙여 이해를 도왔으며,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하여 전쟁을 펼친 전례, 상업을 펼친 상례를 각 꼭지에 상세하게 수록했다.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서든지 치밀하게 준비하여 ‘이기는 싸움’을 하는 지략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경십서》2권 해제-전략과 전술
무경3서《사마법》
|서론|사마양저는 누구이고,《사마법》의 특징은 무엇인가?
· 제1편 <인본>…근본을 인으로 하라
· 제2편 <천자지의>…공평무사하게 대하라
· 제3편 <정작>…휘하장병을 사랑하라
· 제4편 <엄위>…사기를 진작시켜라
· 제5편 <용중>…전투력을 강화하라
무경4서《울료자》
|서론|울료자는 누구이고,《울료자》의 특징은 무엇인가?
· 제1편 '권도'…상황에 맞게 대처하라
· 제2편 '교령'…엄히 훈련시킨 뒤 투입하라
무경5서《손빈병법》
|서론|손빈은 누구이고,《손빈병법》의 특징은 무엇인가?
· 제1편 '논병'…승패를 점친 뒤 용병하라
· 제2편 '논전'…주도권을 쥐고 허허실실로 작전하라
|부록1|《상앙병법》과 농전
|부록2|《상군서》의 군사 전쟁 대목
참고문헌
무경십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 중국의 존망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무경십서’에서 타개책을 찾았다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무경십서란 무엇인가. 예부터 무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7대 병법서를 탐독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사상을 한 권에 집대성한 병가의 성전聖典인 《손자병법》, 무패의 명장 오자서가 쓴 무패의 병법서인 《오자병법》, 인의와 도덕에 입각한 전쟁론을 주장하는 《사마법》, 전국시대의 군사사상을 대표한 《울료자》, 최고의 군주와 현자가 만나 병법을 논한 《당리문대》, 3,000년 세월을 거슬러 내려온 최고最古의 병법서 《육도》, 일본 무사도 정신의 원류인 《삼략》을 ‘중국의 7대 병법서’로 통칭하고 ‘무경칠서武經七書’라 명명했다. 무경칠서는 북송의 원풍 연간에 기존의 병서를 무학으로 정리해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병가의 기본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비로소 활약하고 있는 병서로는, 평화는 무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 《손빈병법》, 장수의 리더십을 덕의 관점에서 파악한 《장원》,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계책의 보고인 《삼십육계》다. 이 세 권과 무경칠서를 통칭해 ‘무경십서’라고 한다.
이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무경십서》(전 4권)가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한 중국 병서의 위대함
무경십서는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전쟁은 천시와 지리, 인화 등 세 조건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록 승리를 거둘지라도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기대야 한다”(《손빈병법》 중에서)라고 역설했던 이유다. 이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부득이용병’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오직 ‘타도의 대상’으로만 파악해 섬멸전에 초점을 맞춘 서양의 병서들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현재 각국의 사관학교,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다양한 전략전술과 상략상술을 가르치고 있으나 무경십서의 범주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무경십서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한반도 통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각축 속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절묘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해답을 무경십서에서 찾아야 한다.
▶ 열 권의 병법서에 담긴 위기극복 전략!
정치인ㆍ조직관리자ㆍ인사담당자ㆍCEO 들의 필독서
많은 사람이 G2 시대를 난세의 상징인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하고 있다.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경제전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둔화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새롭게 무장한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전쟁으로 치면 장수에 해당하는 기업 CEO를 제대로 선발하지 못한 후과로 볼 수 있다. 《무경십서》는 “장수가 용병을 잘못해 전쟁에서 패하면 나라의 존망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하나의 기업이 경영에 실패해 퇴출되면 해당 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련 업체 종사자가 일거에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 나라도 휘청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위기의 시기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나 어려움은 있었다. 현재의 위기는 지축이 이동하는 데 따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시야를 더 넓고 크게 확장해야 통일시대 이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뛰쳐나가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계산하에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지략이 필요하다. 이 책 안에 무수한 지략이 담겨 있다.
2권
《사마법》 병법의 원칙을 비롯해 군제ㆍ군령ㆍ군정ㆍ군례 등 군사 전반을 이야기한다. 전쟁을 ‘정의’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마법》은, 역사적으로 천명론ㆍ인의론이 늘 ‘강자의 논리’에 의해 왜곡되었기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효성이 떨어질지라도 그 숭고한 이념까지 무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마법》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자 한계가 이것이다.
《울료자》 제자백가의 사상을 두루 반영해 내용이 풍성하다. 선진先秦시대와 현재를 관통하는 빼어난 통찰을 담았다. 상업의 중요성과 인적 교류를 통한 정보수집의 필요성을 역설한 점 등을 현재의 군사전략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적극 활용한다면 최고 통치권자의 리더십과 지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손빈병법》 전쟁은, 패할 경우는 물론 승리할지라도 수많은 병사가 백골이 되는 까닭에 참혹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열국의 백성을 군벌의 착취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부득불 무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 《손빈병법》은 이러한 천하통일 사상을 적극 반영한다. 천하통일을 이루어야 백성을 도탄에서 구할 수 있고, 도덕을 앞세운 전쟁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보았다. 이 병서의 위대한 면모가 이곳에서 드러난다.
… “무릇 장수는 위로 하늘에 좌우되지 않고, 아래로 땅에 얽매이지 않고, 옆으로 사람에게 구애되지 않는다. 무기는 흉기다. 전쟁은 덕을 거스르는 일이다. 장수는 생살을 관장하는 관원이다. 부득이할 때에 한해 용병해야 하는 이유다.” ─ 《울료자》 중에서
… “군대를 지휘하는 사람이 큰 화를 면치 못하는 것은 민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 《손빈병법》 중에서
■무경십서.
3: 장원 당리문대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위기에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중국의 10대 병법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무경십서. 3: 장원 당리문대』.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였다. 이 책은 중국의 7대 병법서인 ‘무경칠서’ ≪손자병법≫ ≪오자병법≫ ≪사마법≫ ≪울료자≫ ≪당리문대≫ ≪육도≫ ≪삼략≫과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 ≪손빈병법≫ ≪장원≫ ≪삼십육계≫를 통칭한 ‘무경십서’를 엮어 풀어 쓴 것이다.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현대적인 사례를 덧붙여 이해를 도왔으며,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하여 전쟁을 펼친 전례, 상업을 펼친 상례를 각 꼭지에 상세하게 수록했다.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서든지 치밀하게 준비하여 ‘이기는 싸움’을 하는 지략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경십서》3권 해제-전쟁과 부국강병
무경6서《장원》
|서론|제갈량은 누구이고,《장원》의 특징은 무엇인가?
· 제1편
'논비'…착실히 준비한 뒤 싸워라
· 제2편
'논기'…시기에 올라타 진퇴하라
|부록|제갈량과 오장원전투
무경7서《당리문대》
|서론|당태종과 이정은 누구이고,《당이문대》의 특징은 무엇인가?
· 권상
'논기정'…기병과 정병을 하나로 섞어라
·권중
'논허실'…허허실실의 이치를 깨우쳐라
· 권하
'논공수'…공수를 섞어 용병하라
참고문헌
무경십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 중국의 존망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무경십서’에서 타개책을 찾았다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무경십서란 무엇인가. 예부터 무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7대 병법서를 탐독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사상을 한 권에 집대성한 병가의 성전聖典인 《손자병법》, 무패의 명장 오자서가 쓴 무패의 병법서인 《오자병법》, 인의와 도덕에 입각한 전쟁론을 주장하는 《사마법》, 전국시대의 군사사상을 대표한 《울료자》, 최고의 군주와 현자가 만나 병법을 논한 《당리문대》, 3,000년 세월을 거슬러 내려온 최고最古의 병법서 《육도》, 일본 무사도 정신의 원류인 《삼략》을 ‘중국의 7대 병법서’로 통칭하고 ‘무경칠서武經七書’라 명명했다. 무경칠서는 북송의 원풍 연간에 기존의 병서를 무학으로 정리해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병가의 기본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비로소 활약하고 있는 병서로는, 평화는 무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 《손빈병법》, 장수의 리더십을 덕의 관점에서 파악한 《장원》,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계책의 보고인 《삼십육계》다. 이 세 권과 무경칠서를 통칭해 ‘무경십서’라고 한다.
이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무경십서》(전 4권)가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한 중국 병서의 위대함
무경십서는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전쟁은 천시와 지리, 인화 등 세 조건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록 승리를 거둘지라도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기대야 한다”(《손빈병법》 중에서)라고 역설했던 이유다. 이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부득이용병’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오직 ‘타도의 대상’으로만 파악해 섬멸전에 초점을 맞춘 서양의 병서들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현재 각국의 사관학교,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다양한 전략전술과 상략상술을 가르치고 있으나 무경십서의 범주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무경십서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한반도 통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각축 속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절묘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해답을 무경십서에서 찾아야 한다.
▶ 열 권의 병법서에 담긴 위기극복 전략!
정치인ㆍ조직관리자ㆍ인사담당자ㆍCEO 들의 필독서
많은 사람이 G2 시대를 난세의 상징인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하고 있다.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경제전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둔화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새롭게 무장한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전쟁으로 치면 장수에 해당하는 기업 CEO를 제대로 선발하지 못한 후과로 볼 수 있다. 《무경십서》는 “장수가 용병을 잘못해 전쟁에서 패하면 나라의 존망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하나의 기업이 경영에 실패해 퇴출되면 해당 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련 업체 종사자가 일거에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 나라도 휘청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위기의 시기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나 어려움은 있었다. 현재의 위기는 지축이 이동하는 데 따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시야를 더 넓고 크게 확장해야 통일시대 이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뛰쳐나가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계산하에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지략이 필요하다. 이 책 안에 무수한 지략이 담겨 있다.
3권
《장원》 장수의 덕ㆍ재능ㆍ용병ㆍ지략의 차원에서 병법을 논하고 있다. 장수는 병사의 생사부터 전쟁의 승패와 국가존망까지, 군국의 중임을 짊어지고 있는 존재다. 《장원》이 병법론보다는 장수론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장수가 지녀야 할 품성과 소양, 소질을 포함해 반드시 차단해야 할 폐단과 악습 등을 세밀히 언급한다. ‘진정한 덕장德將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다.
《당리문대》 당태종 이세민이, 뛰어난 병법을 발휘한 위국공 이정과 함께 논한 병법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병서다. 용병의 원칙을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설명한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병법서와 역사적 사례에서 나온 병법이론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시함으로써 중국의 수많은 전략전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군대편제와 진법 등 일반적인 병법원리부터 이민족을 제압한 다양한 정벌방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병기는 사람을 죽이는 흉기다. 뛰어난 장수는 결코 완강하고 용감한 기세만 믿고 흉포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권세에 의존해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윗사람이 총해할지라도 기뻐하지 않고, 굴욕을 당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익의 유혹이 있어도 탐하지 않고, 미인을 봐도 음탕하게 굴지 않고, 국난을 당하면 몸을 던져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 ─ 《장원》 중에서
… “사람들은 ‘방어의 요체가 짐짓 적에게 부족한 것처럼 보이고, 공격의 요체가 짐짓 적에게 유여한 것처럼 보이는 데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짐짓 적에게 부족한 것처럼 보이면 적은 반드시 공격해온다. 이는 적으로 하여금 공격할 시기를 모르게 만드는 것이다. 짐짓 적에게 유여한 것처럼 보이면 적은 반드시 방어에 치중할 것이다. 이는 적으로 하여금 어디를 수비할지 모르게 만드는 것이다.” ─ 《당리문대》 중에서
■무경십서.
4: 육도 삼략 삼십육계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이번 4권은 육도와, 삼략, 그리고 삼십육계를 담고 있다.
육도는 군사에 국한하고 있는 여타 병서와 달리, 치세와 대도의 관점에서 인륜과 정치를 고려하는 전쟁을 뜻하는 정전政戰을 논하고 있다. 군사외교를 정치경제와 같은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오늘날 관점에서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육도에는 국가경영과 기업경영에 응용할 만한 전략전술이 매우 많다. 육도의 가르침은 창조적인 발상을 중요시하는 오늘날 적잖은 도움을 준다.
삼략은 전략보다는 지략을 중시한 점을 보았을 때, 사변철학이 아닌 일상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실용학문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은 삼략을 통해 ‘무사도 정신’을 확립할 수 있었다. 삼략의 실용적인 면을 적극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같은 시기, 조선이 성리학에 심취해 삼략 등의 병서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과 조선의 몰락이 얼마만큼 깊은 연관이 있는지 이 병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다.
삼십육계는 전략전술보다는 임기응변 계책을 주로 수록한 까닭에 오랫동안 제대로 된 병서 대접을 받지 못하다가 현대에는 ‘적을 속이는 궤도詭道를 망라’하고 있는 점, ‘합리적ㆍ현실적’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무경칠서만큼 중요한 병서로 꼽힌다. 병법 이외에도 각종 전례를 참조해 새로운 병법이론을 만들어낸 병서는 삼십육계가 유일하다. 내용 역시 21세기 군사전략과 경영전략에 바로 적용할 만큼 수준이 높다.
무경십서
중국의 모든 지혜를 담은 10대 병법서
▶ 중국의 존망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은 ‘무경십서’에서 타개책을 찾았다
중국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중국만큼 길고 굴곡진 역사를 지닌 나라도 흔치 않다. 그러나 그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중국은 더 크게 도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G2의 일원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이 되었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들을 뒷받침한 정신적 토대는 열 권의 고대 병법서, 즉 ‘무경십서武經十書’였다.
무경십서란 무엇인가. 예부터 무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7대 병법서를 탐독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사상을 한 권에 집대성한 병가의 성전聖典인 《손자병법》, 무패의 명장 오자서가 쓴 무패의 병법서인 《오자병법》, 인의와 도덕에 입각한 전쟁론을 주장하는 《사마법》, 전국시대의 군사사상을 대표한 《울료자》, 최고의 군주와 현자가 만나 병법을 논한 《당리문대》, 3,000년 세월을 거슬러 내려온 최고最古의 병법서 《육도》, 일본 무사도 정신의 원류인 《삼략》을 ‘중국의 7대 병법서’로 통칭하고 ‘무경칠서武經七書’라 명명했다. 무경칠서는 북송의 원풍 연간에 기존의 병서를 무학으로 정리해 무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병가의 기본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경칠서에 버금가는 병법서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비로소 활약하고 있는 병서로는, 평화는 무력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 《손빈병법》, 장수의 리더십을 덕의 관점에서 파악한 《장원》,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계책의 보고인 《삼십육계》다. 이 세 권과 무경칠서를 통칭해 ‘무경십서’라고 한다.
이 열 권의 고대 병법서를 엮어 풀어쓴 《무경십서》(전 4권)가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병법서를 원문과 함께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여, 고대 병법서의 지혜를 오늘날로 끌어당긴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를 부록으로 덧붙여놓았다. 또한 각 병법서에서 중시하고 있는 지략을 적극 활용해 전쟁을 펼친 전례戰例, 상업을 펼친 상례商例를 각각의 꼭지에 상세하게 실어놓아, 오늘날 독자들이 이 책에 담긴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국면 타개책, 절망적인 사지에서 탈출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존의 가치관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 과감한 결단의 필요성 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한 중국 병서의 위대함
무경십서는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을 동일시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전쟁은 천시와 지리, 인화 등 세 조건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록 승리를 거둘지라도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기대야 한다”(《손빈병법》 중에서)라고 역설했던 이유다. 이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부득이용병’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오직 ‘타도의 대상’으로만 파악해 섬멸전에 초점을 맞춘 서양의 병서들보다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현재 각국의 사관학교,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다양한 전략전술과 상략상술을 가르치고 있으나 무경십서의 범주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무경십서를 탐독해야 하는 이유다. 한반도 통일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의 각축 속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절묘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도권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해답을 무경십서에서 찾아야 한다.
▶ 열 권의 병법서에 담긴 위기극복 전략!
정치인ㆍ조직관리자ㆍ인사담당자ㆍCEO 들의 필독서
많은 사람이 G2 시대를 난세의 상징인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하고 있다.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경제전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안과 밖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둔화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새롭게 무장한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전쟁으로 치면 장수에 해당하는 기업 CEO를 제대로 선발하지 못한 후과로 볼 수 있다. 《무경십서》는 “장수가 용병을 잘못해 전쟁에서 패하면 나라의 존망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하나의 기업이 경영에 실패해 퇴출되면 해당 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련 업체 종사자가 일거에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 나라도 휘청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위기의 시기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나 어려움은 있었다. 현재의 위기는 지축이 이동하는 데 따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시야를 더 넓고 크게 확장해야 통일시대 이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뛰쳐나가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계산하에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지략이 필요하다. 이 책 안에 무수한 지략이 담겨 있다.
/ 출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