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하기에 최적의 날씨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친구들의 거친 숨결을 느끼며 진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시 : 2010년 4월 18일 일요일 10시부터
장소 : 모교 운동장
참석자
최성호 임영덕 안영종 김학창 옥상철 김성만 김용석 김격호 신종석 김양표
박준호 변성재 송주호 임호열 이상우 이성휘 김정희 유현덕 김경민 박중현
이경규 이정택 김태희 허남기 김정곤 이윤호
지출 : 503,700(하단내역참조바람)
*역대 체육대회중 가장 많이 뛰었지 싶습니다. 식사시간과 약간의 휴식 빼고는 계속 공을 찼습니다.
*먼저 마산팀, 창원팀, 그외팀으로 나누어 가볍게 족구를 했습니다. 그외팀 우승.
*이어서 마산창원팀과 그외팀간 본격적인 축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산창원팀 승.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다시 축구를 했습니다. 그외팀 승.
*잠간 쉬었다가 짝수반과 홀수반으로 축구를 했습니다. 홀수반 승.
*김용진(4기) 총동문회장께서 족발과 맥주를 많이 사가지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상우는 중리막걸리를 한 말 찬조하고 일때문에 일찍 자리를 떴습니다.
*얼마전 부친상을 치룬 김용석이 조문답례로 이날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칵테일얼음 2봉지와 함께..
*4기 후배님들이 5만원을 찬조해 주었습니다. 다음 4기 체육대회때 답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멀리 대전에서 김학창과 변성재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옥상철이 행사준비를 위해 총무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집사람과 마주쳤는데 좀 민망하게 되었습니
다.
*최성호는 동기들의 요구로 똥통족구 선을 그으면서 회장임기 올해가 마지막이다를 되뇌었습니다.
*김태희는 늦게 왔는데 바로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큰키와 긴 다리로 수비의 천라지망을 펼쳤습니다.
*김격호는 유일하게 구두를 신고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심판을 지맘대로 봤습니다.
*박준호는 이번에도 등산화를 신고 체육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새 등산화였는데 축구로 질을 내고 산에 갈 모양..
*송주호는 총동문회장직에서 물러나서인지 발이 아주 가벼웠습니다. 그 짧은 다리가 얼마나 바쁜지...
*김성만은 예전의 육상실력을 축구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훌라는 경로당입니다만..
*임호열은 다른 데서 한게임을 뛰고 와서도 전 게임을 소화했습니다.
*안영종은 예상외로 가벼운 몸놀림이었습니다. 얼마전 큰집으로 이사하고 손가락만 빠는 듯..
*이정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2차로 간 횟집에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당구장에서 갑자기 정신을 차려 1등.
*임영덕도 작년 재작년 3년전과 마찬가지로 준비한 음식의 절반을 해치우고 집에갈 때 또 양손 가득 들고 갔습니다.
*김정희가 군대축구답게 최다골을 기록하고 상품으로 토마토 한박스를 스스로 챙겨갔습니다.
*송모씨의 아들이 경기중 큰 소리로 하는 말 "엄마가 오늘도 술묵고 들어오면 죽여삐린대" 결국 이 친구는 행사가 끝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2차로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당구장에서 마지막을 같이 했습니다.
*총무가 모든 경기를 뛰느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13기 최선호 후배가 찍은 사진과 같이 올립니다.
*주변정리후 혹시 일회용품을 담은 소쿠리와 팀조끼를 가져가신분은 총무에게 연락바랍니다.(회장님이 챙기신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진청색 니트조끼를 총무가 가지고 있으니 주인은 연락바랍니다. 사이즈는 저한테 딱입니다.
*임호열 김학창 김용석 김정택이 동기회비를 납부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기회비 납부명단을 참조바랍니다.
세부지출내역
수육 : 150,000원
홈플러스 : 131.900원
뒷풀이 : 135,000원
생수 : 19,600원(아이시스 300ml 80캔)
콜라 : 15,500원(코카콜라 245ml 48캔)
캔커피 : 15,800원(일리이시모 카페 에스프레소 150ml 60캔)
엘지할인마트 : 11,000원
선크림 : 4,900원
기타 : 20,000원
첫댓글 울 총무님 싹싹하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