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이번주에 예물하러가요. 그럼 이제 촬영만 하면 끝난다는!!!!!
결혼하면서 쫌 느낀 걸 써보러구요ㅎㅎ
ㅁ 플래너 (웨딩직구 김효ㅎ 플래너님)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박람회를 다 다니고 하지말라는 계약도 했네요ㅋㅋㅋㅋ
먼저 간 친구들 말 들을껄 그랬네요. 계약때만 연락이 되고 다른때는 연락도 안되고, 촬영 일자도 마음대로 잡아버리고
제가 하고 싶은 것대로 진행된 게 하나도 없었어요. 진짜 괘씸해서 컴플레인이란 컴플레인 다 걸려고 했다가
그냥 계약 취소하고 위약금 '20만원' 주고 말았네요.
그리고 나서 '웨딩직구'라는 카페를 추천받고 진행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플래너님이 진심 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이 있어서 만나지도 않고 덜컹 계약했는데 계속 연락 주시면서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예물, 부케 다 신경써주시고
진심을 느낀 건 드레스 투어때....
진짜 하나하나 다 잡아주시더라구요. 제가 성격이 그리 만만하지는.......않는데........플래너님 진심 대박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ㅋ
ㅁ 드레스
플래너님 덕분에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없고 드레스는 많은 날 투어 하고 왔어요!
제가 선택한 곳은 레이나모라! 다른 곳들도 너무 좋았는데 저랑 제일 잘 맞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드레스 퀄리티가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듣고 갔는데 세곳 모두 퀄리티도 너무 좋고
피팅해주시는 선생님들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잘 입고 왔어용 ㅎㅎㅎ
1. 브라이드 케이
처음 간 곳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풍성, 슬림, 실크 등등 드레스 별로 다 입어보라시며
저한테 맞는 것을 찾아주시더라구요!
' 우리샵 아니어도 되니, 어딜가시든 후회 안하게 다 입어보시고 그중에 맞는 드레스 타입을 찾으세요!' 라고
실장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백배천배 맞는 말씀이신 듯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퀄리티도 좋아서 너무 흔들렸어용 ㅎㅎㅎ
2. 해브드라마리에
상담해주셨던 이사님?이 정말 저를 잘 캐치해주시더라구요. 악세사리 하나까지 진주, 크리스탈, 무광, 유광 신경써주셔서
또 한번 놀라고 ㅎㅎㅎ
남친 말을 빌리자면 '보리수 들판' 드레스가 너무 이쁘다며 ㅎㅎㅎㅎ 꼭 입어보세요! 저 이거에 홀딱 반함
3. 레이나 모라
조금 미적거려서 3번째 샵을 늦는 바람에 못 들어갈 뻔 했지만 ㅎㅎㅎ 효희 플래너님이 '3벌이라도 입어보게 해달라'며!
계속 연락해주셔서 들어갔던 샵이에요. 안들어갔으면 어쩔뻔..........
앞에 두 샵도 너무 이뻤지만 이 곳은 화려하면서 수수한.. 야하면 어쩌지라고 생각한 드레스도 입으면 고풍스럽고 ㅎㅎ
너무 이뻐서 결국 4벌 다 입어봤네요. 레이나 모라 감사해용!
'블랙라벨'도 선뜻 내주셔서 입어봤는데 '이건 내 드레스야...........'라는 느낌 아시나요 ㅋㅋㅋㅋ
꼭 입고 싶은 그 느낌
결국 그 자리에서 레이나모라로 결정했네요 ㅎㅎㅎ 어떤분은 힘들다고도 하셨는데 진짜 공주놀이하느라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하루 보내고 왔네요. 고민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ㅁ 메이크업 - 아직 받아보지 않았지만 '보보리스 부원장님'으로 결정했고 믿고 기다립니다 ㅋㅋㅋ
ㅁ 스튜디오 - 마이퍼스트레이디 'LADY' 원래 해밀 했다가 플래너님이 급 추천해주셔서 바로 바꿨어요
ㅁ 예물 - 이번주에 보러가는데 청담으로 갑니다! 갔다와서 후기 올릴게요
진짜 이제 결혼하는 실감나요ㅎㅎㅎ 요즘 청첨장 샘플 고르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ㅋㅋㅋㅋ 다들 이쁘게 결혼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