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 및 울릉도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로서 전초(꽃,잎,줄기,뿌리 등을 모두 갖춘 풀)를 식용할 수 있으나 흔히 잎을 쌈채 또는 나물(간장절임)로 하여 이용하는 식물이다. 잎은 긴타원형이며 연한 황백색의 꽃이 핀다.
산마늘은 낙엽수림 아래 서늘하고 반그늘진 곳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 후 3년 정도 지나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 지피효과가 높아집니다.
잎의 하고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개화기가 다른 식물과 복층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마늘은 습기가 있으면서 배수가 좋은 반그늘에 심어야 연한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심은 해에는 수확을 하지 않는 것이 뿌리생육에 좋습니다. 만약 수확을 할 경우에는 산마늘은 꼭 한 잎을 남겨두고 수확해야 합니다.
산마늘은 마늘과 비슷한 맛과 향이 나며, 울릉도에서는 명이, 멩이, 맹이라고 부릅니다. 1882년 고종 19년경 개척령에 의해 본토에서 100여명을 울릉도에 이주시켰을 때, 이들이 겨울이 되자 양식이 모두 바닥나 굶주림을 면했다고 하여 그 후로 "명이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충해
산마늘은 병충해가 그다지 발생하지 않지만, 흰비단병, 균핵병, 파잎벌레, 작은뿌리파리, 굼벵이류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자연산 명이나물이 많습니다. 오래전 봄철에 수입이 없어 밥을 굶을때 명이나물을 팔아 명을 이어간다고 명이나물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야산에는 명이나물이 없어서 산비탈에서 채취하다가 낙상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아 명을 단축하는 나물이 되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
첫댓글 명이나물이라고 가끔 씩 먹었던 나물이군요
별로 기억에 많이 나지는 않지만 담에 먹을때는 음미하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명이나물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참 맛나지요 ^^
울릉도에는 자연산 명이나물이 많습니다.
오래전 봄철에 수입이 없어 밥을 굶을때 명이나물을 팔아 명을 이어간다고 명이나물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야산에는 명이나물이 없어서 산비탈에서 채취하다가 낙상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아 명을 단축하는 나물이 되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