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월) 여정(17) 지브롤터와 세비아 가는 길에서
학창 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운 지브롤터, 이곳을 오늘 직접 가서 본다니 어찌 아니 즐겁지 않겠소.정공은 신나는 마음으로 차를 몬다. 30여분 가니 지브롤터의 바위산이 보인다.
영국 수비병이 있지만 그냥 Pass다.
711년 이슬람교도의 타리크 장군이 무어인, 베르 베르족들을 거느리고 알헤시라스를 공격하였으나 실패한 후 이곳 지브롤터에 상륙하여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Gibraltar는 '타리크의 바위'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 곳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아프리카와는 불과 20여Km밖에 떨어 지지 않아 양안을 막으면 어떤 군대도 이곳을 통과하기 힘드는 천혜의 요새다.
타리크는 이곳에 상륙하여 카디즈에서 서 코트 왕국의 왕을 죽이고 파격지세로서코트 왕국의 수도 톨레도를 점령하며 스페인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 후 여기를 둘러싸고 에스파냐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공방과 쟁탈이계속되었는데, 1704년 에스파냐 왕위 계승 전쟁에 개입했던 영국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영국의 주권이 확립되었다고 한다. 스페인이 이를 돌려 달라고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라 이를 거절하고 있다.
영국군 수비대 넘어 바위산이 보인다
가까이 가 본 바위산
바위산을 끼고 해안 일주 도로가 있다
바위산 뒷 편에는 상당히 큰 공간이 있다.
해도를 보면서 위치를 확인하다. 뒷 편에 무슬렘교의 모스크도 있디.
영국이라 종교의 자유로 무슬렘 교도가 많다고 한다
멀지 않는 바다 건너가 아프리카 땅이다.
등대도 있다.
타리크의 바위는 사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정공이 '나 여기 왔다, 섰다, 그리고 찍었다'라고 부르짖다.
지브롤터를 떠나 스페인 최남단 Tarifa를 지나 바로 안다루시아의 또 하나의 낭만적인 도시 세비야로 향하였다. 스페인 남단은 조용하고
한적하여 자동차의 왕래도 뜸하다.
이곳은 바람이 쎄게 불어 풍력 발전소를 수백기나 볼 수 있었다
풍력 발전기
수 많은 발전기가 강풍에 계속 돌고 있다
세비야 가는 길에 한적한 곳에서 라면과 꽁치 김치 찌개로 점심을 먹다,
정공이 라면을 뜨고 있다, 꿀 맛이더라
오랜 만에 우리나라 음식을 먹으니 모두들 힘이 났다.세비야로 가는 차 안에는 가지고 간 CD로 세빌리야 이발사를 듣는다. 오페라 칼멘도
들으면서 세비야에 입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