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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간(육십령~동엽령) 산행
< 산행개요 >
▒ 일 시 : 2007년 7월 8일 일요일
▒ 날 씨 : 흐림, 후덥지근 무더운 날, 간간이 바람, 조망 제로
▒ 산행거리 : 23.8Km(대간 19.3, 접속 4.5)
▒ 일 행 : 마루금 블랙야크 78명(남42 , 여36)
▒ 소요시간 : 8시간 10분
▒ 구 간 : 육십령 - 할미봉 - 장수덕유산 - 남덕유산 - 무룡산 - 동엽령 - 안성매표소
▒ 지점시간 : 육십령(08:30) - 할미봉(09:18) - 장수덕유산(11:15) - 남덕유산(11:50) -
월성치(12:22) - 삿갓재대피소(13:35) - 무룡산(14:39) - 동엽령(15:33)-
안성탐방지원센터(16:40)
< 산행기 >
오늘 산행은 덕유산권 7구간중 3번째 구간으로 육십령에서 동엽령 구간이다. 야크의 6차 대간 길 2대의 리무진 버스가 06:25 문예회관 후문을 뒤로한다.
산행을 시작한 요 몇해동안 88고속도로를 몇번이나 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뻔질나게 다닌것 같다.
07:00 88 휴게소에 도착 잠시 휴식후 7분후 열정적인 78인의 야크는 육십령을 향하여 출발한다. 산행대장 바람님과 산아회장님이 차량을 옮겨타고, 인사말과 아울러 산행설명 공지사항이 이어진다.
"고귀한 꿈이 있어 뒷모습이 아름다운 블랙야크" 바람님의 멘트에 공감하면서....
이번구간은 숲속에서 벗어나 조망이 깨어나는 구간으로, 유치원 학습 구간인 편안한 구간을 벗어나 본격적인 대간다운 산행구간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하는 대간이 되도록 당부하는 산아회장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07:25 남장수IC를 빠져나와 국도19호로 거쳐 논개사당13Km 안내표지를 뒤로하고 국도26호로 진입 육십령에 08:10 도착한다.
본격적인 덕유산 줄기가 시작되는 육십령 ... 영남과 호남을 이어주는 이 고개는 국도26호선이 지나고 육십령은 그 굽이만큼 이나 수많은 사연들이 있다.
첫째는 옛날에 안의감영에서 이 고개까지의 거리가 육십리이고 장수감영에서도 육십리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두번째 이고개를 넘기위해서 크고 작은 육십개의 고개를 넘어야 겨우 닿을 수 있다는 설과
가장 많이 알려진 설로 산적이 많아서 함부로 넘지 못하고 산아래 주막에서 육십명이 모일때 까지 묵으면서 기다렸다가 죽창과 몽둥이로 무장하고 떼를 지어 넘었다는 설이 있다.
야크님의 안전을 위한 스트레칭과 단합된 포효모습을 기념하고 08:30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맨 후미에서 출발한다. 조금가다 답답함을 느껴 한사람 한사람 추월을 시작한다.
09:02 첫번째 헬기장에 올라 5조 조장인 아톰님을 기념으로 담고 전망이 좋다는 할미봉을 향하여 간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일까? 잔뜩 찌뿌린 가운데 금새 땀이 온몸을 적신다. 할미봉 가는 길 상당한 오르막이다.숨을 헐덕이며 09:18 할미봉에 도착한다.
함양군 서상면을 지나 전북 장계면으로 넘어가는 육십령고개 바로 북쪽에 솟아있는 암봉 함양 구간 백두대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할미봉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 변하여 오가는 사람의 마음을 잡는다.
할미봉은 할미성에서 유래됐다 한다. 옜날 할머니가 치마폭에 돌을 날라 성을 쌓았기 때문에 할미성이라 했다 한다. 할미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하여 장안산, 백운산, 영취산, 깃대봉이 한 눈에 들어 온다.
한숨을 돌리고 밧줄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암벽 급경사 구간을 내려선다. 상당한 깔끄막이다. '06.11.26 대간 남진 할때에는 힘든줄 모르고 지나쳤었는데 북진 방향이 더 힘든것 같다.
할미봉을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길이 나타난다. 잡목숲길을 레이스하여 작은 봉우리 3개를 넘어서면 덕유교육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길은 넓어진다. 20여분 오르막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장수덕유를 오르기 위한 오르막이 또 시작된다.
땀을 흘리고 헐떡이며 선채로 물을 마시고 호읍을 조절 해보지만 다리가 팍팍하다. 앞주 무리하게 주님을 호복이 뵌 영향으로 누구를 탓하지도 못하고 자신을 원망 할 수밖에 누구하나 나를 도와줄 사람은 없다. 자신과의 싸움 그래서 산행은 충분한 준비가 필수.....
11:02 드디어 장수덕유가 코앞에 나타난다. 참샘으로 석간수 맛보로 가는길에 화이트삼형제 를 보고 얼마나 부럽던지 말은 못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식사중인 님들이 한잔 할라냐고 물을 때 예 라는 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 내가 안타까워 지금도 쓴웃음이 지어 진다.
11:15 드디어 장수덕유산(서봉) 1,510m 정상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넓은 암반에서 쉬면서 조망을 즐긴후 철계단을 타고 내리막 길로 접어든다. 산죽밭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다 남덕유산 바로 밑 삼거리에 도착하여 월성치와 남덕유산 가는 길로 갈린다.
남덕유산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을 경계지으며 솟아있다. 옛날엔 봉홍산, 황봉으로 불렸으며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는데, 그중 동봉이 상봉이며 서봉은 장수덕유산이라 부른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는 달리 날카롭게 솟은 산이다. 산 경치가 아름답지만 오르는 등산로가 가팔라 철계단을 만들어 노았다. 남쪽 기슭의 참샘은 진주 남강의 발원지이고 삿갓골샘은 황강의 발원지 이다.
대간길은 아니지만 남덕유산 정상을 향한다. 11:50 남덕유 정상에 올라 야크님들의 흔적을 남기고 삿갓골재를 향해 내려선다.
월성재까지는 줄곧 내리막 길 월성재에서 삿갓봉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 금방이라도 나타날것 같은 삿갓봉은 아무리 걸어도 나타나지 않는다.
삿갓골대피소에서 중식을 하려했으나 포기하고 중간에 바위에 홀로 걸터앉아 해결한다. 밥이 까칠까칠 하다. 밥 한숟갈에 물한모금 억지로 마시듯 삼키고 1991. 6. 1 개장한 삿갓골재대피소에 13:35 도착한다.
삿갓골샘에서 식사를 마시고 보충한후 갈 거리를 보니 앞으로도 10여Km 부지런을 떨어야 겠다. 무룡산을 향하여 다시 오르막 길 힘을 내어 한걸음 한걸음 다시 시작한다.
가는길에 안개인지 구름인지 분간이 안되는 하얀장막이 나타났다가 물러나기를 반복 하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시워스런 바람을 온 몸으로 받는다. 이 시원함, 상쾌함에 짜릿...
14:39 용이 구름과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무룡산에 도달한다. 덕유능선의 중간지점으로 추측하는 가운데 내리막을 내려서서 기복없는 능선을 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평탄한 길을 가다보면 돌탑이 선봉우리에 15:11 도착하여 무사종주 기원을 하고 산죽밭과 얼굴과 온몸을 할키는 잡목숲을 지나 15:33 오늘의 목적지 동엽령에 도착하여 주변 풍광을 조망하고
접속로 구간인 안성을 향하여 된비알 내리막을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시원스런 계곡 수 흐르는 소리를 벗삼아 마냥 지루하게 계단길, 돌길을 하염없이 내려간다.
16:40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짓고 차량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일행과 같이 찾아 하류에 내려와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대로 뒷풀이 후 시원한 계곡수로 알탕을 하고 20:00 무주를 출발 23:00 귀가하였다.
오늘 산행에 적응하느라 고생하신 님들의 노고에 진정 박수를 보냅니다. 한 걸음에 한 방울씩 흘린 땀방울 과정의 결과 이겠지요.~~~~
육십령 고개
열혈의 야크의 전사들 ~~
첫번째 헬기장에서 아톰님
기린초
할미봉에서 바라본 바우
할미봉에서 장수덕유 가는 길 유격훈련도 해 봄시롱
말나리
물레나물
다가서는 장수덕유산(서봉)
서봉의 8부 능선
각시원추리
야크의 전사들
조화로운 서봉
맛나게 보이는 화이트 삼형제 겁나게 군침이 돌그만...
장수덕유산에 올라~~
남덕유를 향하여
은꿩의다리
갑자기 달려드는 안개땜시 조망은 제로
대간코스는 아니지만 남덕유에 올라
산목련
삿갓골재 대피소
우리의 생명수 뱃속이 얼얼하게 시원해분 삿갓골재 약수
돌아본 삿갓봉 전경
조망이 잠깐 짬한사이 조화로운 주변을~~
무룡산 가는 멋진 길목
무룡산 조망
삿갓봉을 삼켜버린 안개
용이 춤춘다는 무룡산, 안개와 벗삼아 춤추고
참조팝
정감이 묻어나는 표지
동엽령 가는 길 하나의 정성을 보태고
앞에도... 뒤에도... 마루금 시원시원 합니다.
동엽령의 전경 하산 길은 보너스로~~~
단결 소나무
시원하그만~이
산수국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자연환경연수원 입구...정말 반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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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 울 박수님 차탈때만 뵈었읍니다..
헌신적으로 몸을 던져가면서 야크님들을 돌보시는 인도님!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감사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힘들어r고 지쳐도 큰 내색 한번 하지않고 산행후기에 힘써주신 우리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똑같이 대간길을 했치고 가지만 묵묵히 그자리에 기록을 남기신 우리님 믿음과 신의로 존경합니다. 블랙야크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수님의 큰자리에 저의 마음을 보냅니다.
정겨운 댓글에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야크님들을 위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박수님 기록하시랴 사진찍으랴 넘 수고했슴다.
열정적으로 야크를 이끌어 주시는 회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은글과 아름다운사진 음악 감사드립니다
부회장님! 항상 가족과 같이 참여하시는 산행 부럽습니다.
감상잘하고 갑니다.....산에서는 얼굴을 뵌적이 없어서...힘든여정이 머릿속에서 다시한번 스쳐갑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산행을 즐기시는 조폭님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박수님.......
관심과 격려에 감사두립니다.
자료수집이 넘 잘 되어 다시금 마루금을 긋게 맹그시네요

. 정성이 담긴 글과 사진 잘 감상하고 수고하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간을 총괄 하시면서 너무 고생하시는 서석대님 마음속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두번 산행하는
거움을 주시는분 


감사합니다 
육십령 첫번째사진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노고에 감사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