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대림 미술관
관람일시:3월 23일
날씨 좋은 날에 경복궁역에 내려 근처를 산책하다가 대림미술관에 찾아갔습니다.대림미술관의 첫 인상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미술관이라고 해서 정적이고 조용한 공간일 줄 알았는데 대림미술관은 힙하고 최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미술관 이였습니다.가기전에 미스치프에 관해 찾아 보고 갔는데 미스치프는 대중들의 생각을 잘 읽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잘 아는 신세대 예술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작품들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이키에 운동화를 비슷하게 만든 작품으로 선과 악을 표현한 거 같았습니다.특히 악을 나타낸 신발에는 사람의 실제 피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신기했습니다.
제일 흥미 있는 작품은 이 작품이였습니다.사람들이 총을 보내면 총을 녹여 칼로 만들어주는 작품인데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였습니다.사람들에게 총의 대한 경각심도 심어주고 총을 날이 날카롭지 않은 칼로 바꿔줌으로써 많은 선한 효과가 있을 거 같았습니다.
이 작품은 한 작품을 똑같이 복제함으로써 원작품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을 표현한 작품입니다.요새 같이 어느 작품이든 편하게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꼭 원작품만이 높은 가치가 있는 것이 맞는 건 가?라는 의문을 만들게 한 작품입니다.
미스치프의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매우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많은 비판을 재밌게 표현하고 대중들에게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원래 예술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미술관을 방문한적도 많이 없는데 이번 대림미술관을 다녀오고 나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았고 예술의 관심이 없어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좋았습니다.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대림미술관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