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9장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방의 빛이 되시어 이방 모든 나라의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49장에서 주의해서 볼 말씀은 “나”라는 단어입니다. 1-3절에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너”가 누구일까요? 너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장차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42장 1절에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49장 6절에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데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고 하였는데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방인에게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행13:47). 4절에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고와 희생이 헛된 것처럼 보일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을 때 모든 것을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5절에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시편과 이사야 말씀을 인용하면서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시고(8).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고 더위와 볕이 상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이끌어 샘물 근원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8,10).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이방의 빛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6절에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방의 빛이 되신다는 의미이자 또한 우리가 이방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선교의 사명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이방의 빛이 되어 어둠 가운데 살아가는 백성들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15절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셋째, 영광을 얻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3절에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며” 이는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끓게 될 것을 의미한 말씀입니다(빌2:10).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