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파격 지원 받은 美에 공장 6곳으로 늘릴 수도"
입력2024.04.11. 오전 11:48 수정2024.04.11. 오전 11:49 기사원문
추천
1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대만 매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 고려"…"美 '공장 건설·생산 동시진행' 투트랙 전략"
원본보기
대만 TSMC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파격 지원을 받은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 공장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수 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확보한 공장 건설 부지의 규모가 1천100에이커(약 4.452㎢)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TSMC가 확보한 미국 공장 건설 부지가 대만 북부 신주과학단지 면적의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TSMC가 미국 피닉스 지역에 첨단 공정을 이용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미국의 대형 고객사의 수요를 가까운 거리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급망 관계자는 TSMC가 피닉스 지역에 6개의 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사전에 확보해 앞으로 후속 협상의 진전이 순조로울 경우 추가 건설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언론은 TSMC의 4나노 기술을 이용한 피닉스의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이달 말 약 4천장(웨이퍼)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총 116억달러(15조8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함에 따라 TSMC가 내달 좡쯔서우 시설 운영 담당 부총경리(부사장 격)를 피닉스 공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TSMC가 좡 부총경리와 왕잉랑 팹 운영 담당 부총경리의 상호 분업 및 협력을 통한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첨단 공정을 통한 미국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내다봤다.
원본보기
일본 구마모토 TSMC 반도체 공장 [2024.02.20 송고]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만 언론은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 운영을 맡은 '일본첨단반도체제조'(JASM)가 지난 9일 구마모토 2공장을 1공장의 동쪽 약 32만㎡ 면적에 올해 연말에 착공해 2027년 말 이전까지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TSMC와의 협력 확대를 밝혔다.
이어 TSMC의 구마모토 공장에 40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전용 생산라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bi100@yna.co.kr
김철문(jinbi100@yna.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25512?sid=104
<사견>
수업시간에 TSMC가 미국에 위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사를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대만 TSMC가 미국에서 파격적인 지원을 받아 반도체 생산 공장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TSMC가 피닉스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한 TSMC가 미국에서 공장을 차리고 투자를 받게 되면서 더 성장했다는 사례가 생각이 났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3곳이 있는데 6곳으로 늘리면 미국은 더욱 더 경제가 살아나고 반도체의 힘이 막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댓글 TSMC의 성장과 독주는 당분간은 상당히 충분하게 예견 되어진단다.
한편 중국의 패권을 견제하는 움직임으로 반도체산업의 미국과 일본의 NearShoring과 FriendShoring을 나로서는 매우 주시하고 있으며, 또한 대만 TSMC의 적극적인 OffShoring 에는 안보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