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은 독립운동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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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대사/海垣, 이경국)
수많은 수식어가 붙어 있는 내고향 안동이다. 오늘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을 그려 보고 싶다.
퇴계는 청빈(淸貧)과 곧음으로 세상을 밝게 사신 학자이시다.
육사도 독립을 위하여 초개(草芥) 처럼 목숨을 불살랐다.
향산(響山) 이만도와 동은(東隱) 이중언은 일제가 싫어 항일 운동을 하다가 안타깝게도 단식으로 산화하신 분들이시다.
모두가 안동인이시다. 그리고 진성이씨 (眞城李氏)家門 필자의 선조 이시다. 자리에 탐욕이라곤 티끌만치도 없었으며, 청빈의 일상을 행복으로 아신 분들이셨다.
전국에 독립투사가 안동의 眞李家門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시다.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분이 무려 50여 명이나 되니 엄청난 숫자이다.
한 마을에서도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 를 배출한 동리도 안동의 하계마을 25명이다. 퇴계의 종택에서 가까운 곳이다. 그리고 댐으로 수몰된 부포도 15명이나 배츨한 곳이다
이는 자랑을 위함이 아니란 사실을 밝힌다. 필자의 몸에 선조의 빛나는 DNA가 이어 지는지 살펴 보고 싶기도 하다.
자꾸만 쌓아야 직성이 풀리는 천민자본주의가 활개를 치고 모두가 물신 (物神)을 추종하는 시대에 소욕지족(少慾知足)을 애써 지켜오긴 했다.
아름다운 주거는 재산 증식의 대상으로 삼기 싫어 40년을 한집에서 살았으니 어쩌면 미련곰탱이 짓이 아닐지 모른다.
자식 둘이 여기서 태어 나서 학교를 다녔고 장가들어 살고 있으니 안동은 본향이요, 살고 있는 서대문 북아현동은 안락의 거소(居所)다.
지구와 인연은 지위나 명성 아니면 재물이 아니라 함은 세계10대 성인이 익히 말씀을 하였는데 성적으로 석차만 따지는 교육이니 나라가 시끄럽다.
물욕에서 벗어나면 맑은 세상이 있다. 만족함이 무한해 진다. 현대인은 소비보다 저축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고 산다.
통장의 잔고는 이자를 낳는다. 그러나 소비는 결핵으로 비유한다.
Interest와 Consumption 즉, 이자는 흥미이고 소비는 결핵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독립운동의 후손들은 대체로 어렵게 살아간다. 5.18처럼 행세를
할 수도 없다. 돈도 주고 가산점 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 하여 헌법을 흔들어 대는 특정지역이 공화국이 된 나라이다.
그저 잘먹고 잘사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라면 이는 하근기 삶을 살아가는 천박스럽기 짝이 없다고
필자는 여기고 있다.
일천만겁난조우의 인연으로 사람의 몸을 받아 지구에서 살고 있거늘 최소한 인문학에 대힌 깊은 사고를 지녀야 인간이 아닐까 싶다.
이같이 선진국으로 살아가는 것은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한 자들의 공이 아니라 목숨걸고 독립을 외친 안동인의 행동하는 양심 때문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안동은 교육최고의 도시지만 번듯한 재벌은 없다. 인구감소로
소멸된다고 야단들이다.
뭘 모르고 계산만 하니 그렇게 보일 것이다. 한국정신문화의수도인 안동이 그렇게 쉽게 소멸되지는 않을 것이다.
두고보라(Wait & See) 어떤 안동인데 인구가 적다고 소멸한다는 말인가?
작은 나라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여 위대한 지구상의 리더국이 코리아가 맡게 되는 미래를 꿈꾸길 기대해 보고 싶다.
안동은 석 달 여흘을 얘기해도 부족하다. 세계의 유학과 불교가 열매를 맺은 곳이 안동이다. 그리고 더 맺을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인이 몰려들어 22세기를 살아갈 궁리를 안동에 와서 할텐데 말이다. 대승적 차원에서 크고 넓은 사고로 대처 하여야 독립운동가의 후예로서 그들의 영광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공민왕은 몽고의 2차 칩입때 노국공주와 함께 안동으로 피신을 왔다. <안동웅부(安東雄府)>라는 현판을 남기었다. 웅부의 위력이 되살아 나야 될 安東이다.
소멸은 이탈리아의 폼베이처럼 도시가 색향(色鄕)에 빠지면 자연이 그대로 두질 않는다고 본다. 안동은 글을 숭상하고 퇴계학이 세계에 뿌리를 내리게 한 문향(文鄕)의 도시이다.
안동이 소멸이 먼저 될 도시라 함은 언어도단 이요.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