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알프스, 꽃단장한 소들의 귀향 🌼
여름내 알프스의 산상 초원에서 지내던 소들이 꽃과 리본으로 단장하고 마을로 돌아옵니다. 커다란 방울을 목에 걸고 골목을 지나는 모습에 사람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반가움을 전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전통 소몰이축제, 알마브트리프.
산에서 무사히 여름을 보내고 돌아온 것을 감사하며, 마을 사람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날입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악대의 연주와 알프호른의 깊은 울림, 노릇하게 익어가는 음식과 손때 묻은 공예품까지. 축제 거리에는 알프스 사람들의 생활과 정겨운 솜씨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꽃장식에 눈길이 머물다가도, 어느새 사람들의 표정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돌아오는 이들을 반기고 함께 먹고 웃는 모습은 먼 나라에서도 참 익숙하고 따뜻합니다.
알프스의 가을, 그 반가운 귀향길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배낭길잡이 비젼투어
첫댓글 해 질 무렵 오래된 다리 위를 걷는다.
강물에는 창가의 불빛이 하나씩 길게 번진다.
난간에 기대어 오늘 가장 좋았던 순간을 묻는다.
서로 다른 장면을 이야기하다가 한참을 웃는다.
같은 하루를 보내고도 나눌 이야기가 이렇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