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내가 제일 좋아하고, 최고라고 뽑을 수 있는 드라마.
처음 키무라타쿠야의 작품은 절대 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다가
엔진을 시작으로 굿럭, 소라호시, 히어로, 프라이드 등등등
그의 작품은 모두다 섭렵하고 다녔었다.
그리고 일단 히어로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출연진이 마음에 들어서다
키무라 타쿠야 그도 그지만, 마츠 타카코는 물론이거니와 조연들도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거기에 플러스 극중 캐릭터에 맞게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 것이다.
진지할때는 진지하고 웃길땐 확실하게 웃기고 슬플땐 또 슬프고.
이 드라마의 매력은 솔직함 인 것 같다.
검사라는 화려한 타이틀에 맞게 멋진 양복빼입고 법정에서 승소하고
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절망하고 좌절하고 범인 못 찾아서 초조해 하고
격식에 맞춰 딱딱 떨어지는게 아니라 할말은 하고, 잘못은 인정하고
극 중 캐릭터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매력적인 캐릭터 들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진 못했지만 재밌게 봤던 극장판 히어로.
개봉하기 한 달 전부터 얼마나 기다렸는지 개봉하자마자 바로 극장 ㄱㄱ
드라마가 끝나고 SP도 끝나고 정말 이제 끝인가 싶기도 하고,
몇년만에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여전한 그들. 죠사이 지부 검사들
쿠리우가 돌아와서 밀수된 차를 찾기위에 한국으로 오게 되는데...
특별출연 이병헌. 정말 잠깐 출연하시고 들어가시더라...
아쉽기도 하고, 일본 배우들의 어눌한 한국말이 재밌기도 하고
극장판은 내용보다는 내게는 몇년간 잊고 있던 그들을 다시 깨워준것같다.
아직 히어로 안 보신 분 계시다면 적극 추천!! 해드려요^^
계속 봐도, 다시 돌려봐도 정말 재밌습니다!!
첫댓글 드라마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SP하고 극장판은 쪼~끔 실망. ㅋㅋㅋ
우리김탁구씨~ㅋㅋㅋㅋ 히어로 재밌었어여 ㅋㅋㅋ
ㅎㅎㅎㅎㅎ네네~~재밌죠~~ㅋㅋㅋㅋ SP는 도쿄지검분들이 안나와서 볼 맛이 안났다는 ㅜㅜ 극장판은 SP랑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좀......ㅎㅎㅎㅎㅎ 그래도 죠사이 지부 검사들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