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남으로 힘차게 뻗어내려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천의봉(매봉산,1303봉)으로 솟아 오르기 전 1145봉 직전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백 백병산(1259봉), 통고산(1067봉), 울진 백암산(1004봉), 청송 주왕산(720봉), 경주 덕석산(829봉),
울산 가지산(1240봉), 신불산(1209봉), 부산 금정산(802봉)을 지나 백양산(642봉)을 넘어
낙동간 하구인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 약 397 Km의 산줄기를 낙동정맥이라 합니다.
낙동정맥
대간,정맥 분류의 발상 "산경표'
우리 고유의 산줄기 인식은 산경표에 나타난 백두대간,낙동정맥과 같은 명칭으로 나타난다.
소위 태백,소백 하는 산맥 개념의 용어가 아니다.이런 용어는 일제가 조선 강점을 기정 사실화 해가든 무렵인 1903년 일본인 지리학자 "고또분지로"가 조선의 지질을 연구 하여 "한반도의 지질구조도"란 것을 발표하며 생겨났다.
산맥개념의 지질학이 지리학의 토대로 자리잡은 순간 그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것은 지질학을 전제로 하는 역사가 되었다.그래서 우리나라 국토인식이 그릇되게 되었고,문화,전통,역사의 왜곡이 시작됐다.
애초부터 정맥과 산맥의 지리 인식은 출발 자체부터가 다르고,분류방법도 달랐다.따라서 산줄기가 포함되는 산들이 당연히 다르다.1769년 여암 신경준이 펴낸 것으로 되어있는 "산경표'라는 지리서에 나타난 1대간 1정간 13정맥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다.산이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우리 민족에게 올바른 산에 대한 인식은 곧 국토를 옳게 인식하는 출발이자 끝이다.
"산은 스스로 분수령이 된다" (山自分水領), 이것이야말로 산경표 원리의 시작이자 끝이다.또한 대간,정맥 분류의 발상이자 완결이다.산경표에서 제시하는 우리나라 산줄기란 산들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흐름을 말한다.그게 우리나라 산줄기를 일컫는 말이다.
("사람과 산"에서 발췌 옮겨 왔습니다)
대략 20구간으로 나눠 매월 1.3주 토요무박으로 진행하여
2014년 09월 종료할 예정입니다
사정에 의한 산행연기 (예비 2주)로 10월에 끝날수도 있읍니다
완주목표대원이 최소 20명은 돼야 원활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20명 이하시에는 자동폭파 됄수도 있읍니다
3450온누리산악회 산우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를 기대합니다
2012년 09월
雪松한돌
참가 희망하시는 분은
닉,성함,사시는동네, 꼬리글로 남겨주시고 핸펀번호 문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