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도돌이표입니다.
1. 돌아가기
도돌이표에는 2가지의 형태가 있는데요. 여는 도돌이표(마디 좌측)와 닫는 도돌이표(마디 우측)가 있습니다.
닫는 도돌이표에서 앞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여는 도돌이표가 있을 경우 여는 도돌이표로 돌아와 다시 진행하게 되구요
아무것도 없을때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진행하면 됩니다
2. 괄호 1,2,3....
괄호는 도돌이표를 통해 돌아간 후 적용되는 지점입니다.
어디로 돌아갈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알려주는 표식인데요.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괄호가 없다면 그냥 순서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괄호가 있는 경우 순서를 잘 지켜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괄호가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겠습니다.
첫 도돌이표는 언제나 1번 괄호를 지나가게 됩니다.
앞에 설명드렸듯이 괄호는 1회용이다.
그 말인 즉슨 한번 지나가면 그 위치는 절대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순서를 정리해보면
이런 순서로 진행되게 됩니다.
괄호가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규칙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예제를 볼까요?
위의 악보 리딩 순서를 기록하면 A - B - A - C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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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를 제외하고 악보의 마디를 이동하는 형태는 딱 3가지 형태
다카포(D.C) 달세뇨(D.S) 그리고 코다 (Coda) 입니다.
1. 다카포(D.C)
다카포(D.C)는 '맨 처음으로 돌아가기' 입니다. 끝 .
2. 달세뇨(D.S)
달세뇨(D.S)는 특정 위치 세뇨(Segno) 로 돌아가게 됩니다.
도돌이표와 빗대어서 이야기를 한다면
달세뇨(D.S)는 '닫는 도돌이표' 세뇨(Segno)는 '여는 도돌이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세뇨(D.S)가 적용된 위의 악보는 5마디로 돌아가서 진행하면 됩니다.
3. 코다 (Coda)
코다 (Coda)는 도돌이표에서 괄호의 개념에 속합니다.
보통 달세뇨(D.S)나 다카포(D.C)와 함께 사용 됩니다.
그래서 보통 D.S al Coda or D.C al Coda 로 기록이 됩니다.
코다 (Coda)는 쉽게 설명해서 '마디점프'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코다에서 코다로 마디를 점프하는 개념인 것이죠. 예제를 볼까요?
다카포(D.C) 가 사용된 위의 예제 같은 경우에는 처음으로(A) 돌아간 후 코다를 타고 점프! 하면 됩니다. 순서를 기록하면
A - B - C - D - A - B- E - F - G
달세뇨(D.S)가 적용된 예제는 먼저 세뇨(Segno)로 돌아간 뒤 코다를 타고 점프! 하는 형태입니다
A - B - C- D- B- E- F- G
그리고 코다를 기록할 때는 위의 기록처럼 같은 모양의 코다 2가지를 사용하기도 하고,
To Coda 로 기록하기도 합니다.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시면 됩니다.
4. 피네 (Fine)
뜻은 마무리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피네(Fine) 에서 곡이 마무리가 됩니다.
이 또한 다카포(D.C), 달세뇨(D.S)와 함께 사용됩니다.
A - B - C - D - A - B
A - B - C - D -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