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의정부 사패산(11.27일)

[떠드리]

산행코스는 망월사역 - 원도봉계획 두꺼비 바위 - 망월사 - 사패능선 - 버섯바위 - 안골입구

설렁설렁 했는가 싶었는데 그래도 거리가 짧지는 않네요

거울같이 맑고 깨끗한 계곡의 물

겨울임에도 수량이 많다.

두꺼비 바위

망월사로 들어갑니다.

자주 와 봤지만 이렇게 절의 점심 공양 국수가 있는 줄은 몰랐다. 매주 일요일 점심(12시-13시)만 준다고 하니... 그래서 몰랐나보다.

위쪽 대웅전의 모습

육수를 뎁혀서 주시면 더 좋았을건대, 받아놔서 오래되면 식는데^

대웅전 밑 무위당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 스님들의 공간, 천중선원입니다. 오래전 들어갔을때 보니 정말 고즈넉하고 단정한 풍경, 깊은 산중에선 보기 드문 잔디마당이 너르게 펼쳐져 있답니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대웅전(낙가보전)

관세음보살

절경속의 절 망월사, 절뒤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다. - 대웅전 뒤쪽으로 토끼모양의 바위가 남쪽에 있는 달모양의 월봉을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절이름이 망월사라고 한다는데...  또 다른 유래로는 신라때 창건된 절이라 남쪽 경주(월성)를 바라본다고 해서 망월사라고 부른다는^^

단청이 아름다워요

절에 와서도 화이팅이네^

비가 올때 이곳에 오면 정말 멋있다

저 위쪽의 전각이 영산전, 절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정면의 수락산과 의정부일대 그리고 멀리 서울시까지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조망처이다. 조금 전 공양간에서 좌측으로 올라갈 수 있다. 천중선원하고 연결되어 있으나, 계단 밑까지는 내려올수 있지만(? 내 기억으론 그런것으로 안다) 선원앞에는 금줄이 처져 일반인 출입금지다.

오늘도 저분의 마음 속은 오리무중 알 수가 없다. 

망월사에서 올라와 삼거리, 좌측으로 가면 포대능선, 자운봉방향이다. 우리는 우측 사패산으로간다.

위쪽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산불감시초소 앞 바위위는 언제나 변함없는 뷰포인트, 도봉산의 주능선, 주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저 뒤로 만장봉과  자운봉, 좌측 선인봉은 좌측 뒤쪽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서울 불암산 밑(좌측) 노원방향, 저 멀리 롯데 타워도 보인다.

북쪽 의정부시의 모습, 내고향 천보산이 중앙에서 좌로 꺽이며 북쪽으로 휘어있다. 천보산의 북쪽끝 부분은 동두천 칠봉산

좋은 산에 오르면 괜히 기분좋고 괜히 오버해 즐겁다.

자운봉 맞은편 이동통신탑은 포대능선 Y계곡입구이다. Y계곡을 타고 내려가면 자운봉의 맞은편으로 신선대가 있다.

서쪽 고양시 방면, 좌측으로 한강이 흐른다.

저기, 양평 용문산, 백운봉, 운악산, 천마산, 철마산.... 

사패산으로 가자

사패산이 보인다.

의정부 시민이 제일 많이 찾는 사패산, 한때는 새해에 일출행사도 했던 곳이다.

남쪽으로 도봉산의 주 능선... 우측으로 오봉도 보인다.

의정부시 전경, 그리고 좌측으로 양주 불곡산, 우측은 천보산, 중앙 저멀리 칠봉산, 소요산도 보인다.

다 함께 차차차~~

70, 80까지 변함없이 함께 갑시다!!

바로 앞 버섯바위, 저쪽으로 내려갈 것이다.

어렸을때는 길의 윤곽도 제대로 나질 않았던 곳인데 이젠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등산로가 되었다.

안골입구, 그사이 또 아파트가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