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군컴퓨터봉사회 미조면분회 카페에 항도마을을
소개해 올려봅니다.
작은 포구, 갯바위 낚시도 즐길수 있는 마을 "감질 나는 파도에
섬이 되기도 하는 일명 목섬(項島)마을" 가인포마을에서 미조
소재지 방향으로 2.5km 떨어진 이곳은 남해군을 나비형태의
섬으로 칭한다면 오른쪽 뒷날개 부분쯤 되는 마을이다.
이름만으로는 마치 섬인 듯 여겨지지만 사실은 바다에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이란 다름 아닌 항도마을 앞바다에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에 물이 들면 마을과 떨어졌다가 물이 나면 잘록한
바닷길이 드러나 마을과 이어지므로 목항(項)을 써서
항도라 불리게 되었다.
항도마을 앞쪽에는 물이 들고 나면서 씻기고 깍인 각양각색의
갯바위가 지천으로 널려 해안을 장식하고 있는 턱에 지겹지
않은 경치을 볼 수 있는데다 한쪽에는 수중동굴도 있어
작은 어촌치고는 볼 재미도 많은 편이다.
또 마을 뒷편에 우뚝선 산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이
동네안으로 흐르며, 발아래까지 파도가 오락가락하여
낚시꾼들이 항도마을을 찾아오는데 볼락,망상어,열기등
어종도 다양하다.
이름없이 서 있는 바위와 그 곳의 해안들이 빚어내는 절경
역시도 남해의 숨은 비경이 될 만한 곳이다.
항도마을
항도마을 전경
항도마을 방파제
항도마을 멸치 건조 관경
항도마을 야경
항도마을 전망대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