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 Nicolo Paganini
작품명 :Grand Sonata For Violin & Guitar In A Minor. Op.3-4
조르지 테레베시 / 바이올린
소냐 프룬바우어 / 기타
앞서 테레베시와 프룬바우어의 파가니니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6번을 올려드렸는데요
은은한 기타반주에 부드러운 바이올린의 주선율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다들 잘아시는 모래시계의 테마음악이기도 하죠~
파가니니 소나타 6번에 대한 내용은 주인장 추천음반을 참고하시면 이 음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작품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그랜드 소나타 A단조" 입니다.
앞서 소개한 소나타 6번 작품과 같은 음반에 수록된 작품인데요, 이작품은 바이올린이 주선율이 아니라
기타를 주선율 만들고 바이올린 선율을 반주파트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기타라는 악기의 음량이 그리 크지가 않아서 소리에서 많이 밀리지만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테레베시의 바이올린에 약음기를 달아서 프룬바우어의 연주를 보조 하고 있습니다.
들을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두사람의 연주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다른 연주자들과는 다르게 불완전한 부분도 찾아보기 힘들고, 안정된 소리와 은은한 느낌까지 어느 음 하나 버릴것 없는
최고의 연주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 작품소개의 주인공은 기타리스트인 프룬바우어 인데도 자꾸 테레베시의 바이올린의 이야기 안할 수가 네요
테레베시가 프룬바우어의 기타 연주를 서버할때 사용하는 음은 몇가지 화음의 보잉과 피치카토(활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현을 팅겨서 내는 소리)로 깊은 배려가 담긴 절제된 소리로 프룬바우어의 기타연주가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연주를 할때는 연주자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반주자가 얼마나 연주자를 잘 받쳐주느냐도 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 작품은 20년전에 주인장이 한창 클래식기타를 연습할때 접한 작품입니다.
총 3개의 악장을 이루어져 있으며, 2악장의 로망스가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 주인장이 들려드릴 작품은 3악장입니다 이 3악장은 변주곡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주제선율을 시작해서 변주가 시작되는데 기타와 바이올린의 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특히 기타의 음 하나 하나가 귓가에 또렷하게 남아있을 정도로 프룬바우어의 연주는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음반은 오래전에 사두었는데요
2차음반까지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었는데 2차음반을 구하지 못해 10년이상을 기다려서야
겨우 2차 음반까지 구매한 소중한 음반들입니다. 현재 CD로 발매된 두사람의 파가니니 음반은 이 두장이 전부입니다.
엘피로는 3집까지는 봤는데 그 이상 발매가 되었는지는 아직 주인장인 저도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무더운날 따뜻한 선율과 따뜻한 음색이 빛어내는 선율에 흠뻑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글 작성자 : 소르 [다음카페 - 클래식음악감상실 주인장]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lassicmusic
파가니니 -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그랜드 소나타 A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