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보리"구요.
자기 이름 못 알아들어요.
청주 모충동에서 잃어버렸구요.
목욕 후에 나간거라 목걸이도 안하고 옷도 안입고 있었어요.
4월 23일쯤에 문이 열린틈을 타서 나갔어요.
전단지도 붙였는데 연락이 없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남학생이 데려간걸 봤다는 목격자가 있었구요.
먹는걸 가리는 편이라 말랐구요.
체구도 작아서 2kg밖에 안나가요.
연한갈색인데, 머리하고 가슴, 발 부분에 하얀색 털이 보여요.
푸들보다 말티즈에 가깝게 생겼고, 털도 많이 구불거리지 않아요.
귀하고 꼬리에 빨갛게 염색했어요.
전체적으로 털을 밀어놔서 여우 같은 느낌도 들어요.
목과 가슴, 엉덩이, 다리에는 털을 밀지 않아서 조금 길게 자라있어요.
잠자는걸 좋아하고, 무지 얌전하고, 사람 너무 잘 따르고, 시샘도 없어요.
놀때는 노루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거나,
앞 뒷다리를 쭉~ 펴고 헤엄치들이 앞다리를 번갈아가며 허우적 거려요.
찾아 주신다면 사례할거구요.
아이가 사람을 잘 따르고 귀엽고 이쁘게 생겨서 계속 키우고 싶다면,
잘 있다는 연락 만이라도 받으면 되요.
그냥 잘 있다는 것으로도 감사해요.
그러니, 꼭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
011-9417-7473
첫댓글 청주시 유기견 보호소 전화번호가 "043)257-0044" 이거던데...여기는 꾸준히 확인해보셨나요?? 빨리 찾아야할텐데..청주시청 고시공고란에 유기견사진 계속 올라와져있던데 확인 꼭 해보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고 있어요. 전화해보니까 사진 올라오는 애들이 전부라고,, 그 외에 들어오는 애들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구..빨리 찾아야 할텐데..아가 머리가 독특해서 눈에 뛸만도한데.....
그러게요. 저도 금방 찾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헤매어도 봤다는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