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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그리는 방법
유화 아주 쉽게 그리기
유화를 쉽게 그리려고 한다 면은, 먼저 기초소묘를 제대로 익힌 후에 수채화로 색채의 배합과정을 터득하고 색채마다의 고유의 성질을 이해하여야한다. 유화재료 각 각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화를 배우려고 한다면 갈 수록 어려운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배움의 지름길이며, 이것은 유화를 재미있게 생활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의 좋은 학습법이란, 기존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학습의 기술을 다양화하여 기교위주의 학습이 아닌, 교습생의 성향에 맞추는 학습방법을 접목시켜 배우는 재미를 주는 것이다.
교습에 있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강요하는 측면이 많으며, 기존의 방식을 너무 신봉하여 재미를 없애 버린 유화를 그리도록 하는데. 이는 유화에 권태를 느끼게 만드는 것으로 좋은 교습 방식은 아니다.
유화 준비물
- 캔버스(canvas)
캔버스의 재질로는 면과 아사가 있으며, 그중 아사가 좋은 제품으로 가격도 훨씬 비싸다.
나무로 된 틀 위에 천을 씌운 후, 옆면과 뒷면을 타카로 박는다.
캔버스의 규격은 엽서크기의 1호부터 100호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으며, 그 이상의 100호 ~1000호의크기는 특별히 주문 생산을 한다. 인물형(F), 풍경형(P), 바다형(M)등으로 나뉘어 사용하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격이므로, 규격된 형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한다.
교습 할 때에는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하고, 규격은 6호~15호 정도 까지 다양하게 해 본다.
-유화물감(oil color)
유화물감은 외국산이 좋은 것이 많이 있으나, 국산제품도 품질이 결코 뒤지지 않으니 12색이나 24색 들이로 한 케이스 구입하고(알파. 쉘드, 신한, 등), 많이 사용되는 흰색(white) 만은 특별히 큰 size로 하나 구입한다. 아주 특별한 색채의 물감은 후에 따로 구입한다,
-유화 붓(oil brush)
붓도 빨리 닳아 버리기 때문에, 국산으로 된 셋트나 낱개의 붓을 구입한다.
되도록 붓 털의 길이가 긴 것이 좋다. 붓에 들어있는 풀기는 석유에 문지른 후 사용한다.
-기름과 기름통(oil)
수채화 작업에는 물을 섞어 쓰듯이, 유화에는 보조제로 기름을 사용한다.
송진유(테레핀)와 아마유(린시드), 양귀비유(뽀삐유)를 사용하며 테레핀유에 각 기름을 1:1로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페트롤)
기름통으로는, 화방에서 팔고있는 아이들 주먹만한 알미늄통을 사용하나, 사용 중에 뚜껑이 뻑뻑해 지기도하고 다루기도 귀찮으니 그냥 집에서 사용하던 뚜껑있는 작은 용기를 사용한다.
-붓 빨이 석유통
유화를 그리는 도중에는 붓을 빨 일이 거의 없으나, 작업을 마친 후에는 붓을 빨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석유통이다. 석유통에는 구멍이 많이 뚤린판을 세워 넣고 석유를 채운 후 붓을 문질러 사용하는데, 버릴 만한 낡은 구둣솔을 세워 놓은 후 사용해도 좋다.
석유는 주유소에서 페트병 정도로 적은 양도 살 수 있다.
-이젤
이젤없이 바닥에 비닐장판 조각을 깐 후, 캔버스를 움직이지 않는 무거운 통 위에 기대어 세워 놓고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작업실이 있다면 나무이젤 하나 장만해도 좋으나, 접이용 야외이젤은 너무 약하여 그야말로 야외용이다.
-팔레트
실내작업용 평팔레트와 야외작업용(접이식)이 있으며, 실내에서 작업할 시에는 적당한 크기의 캔바스에 손잡이를 부착해 사용해도 무난하다.
-나이프
나이프의 용도는, 물감을 기름에 개어 쓰기도 하며 말라 버린 물감을 긁어내는데 주로 사용한다.
나이프를 사용하여 그리는 방식도 있다.
- 휴지, 마른 천
나이프와 붓을 닦아 내는데 사용한다.
유화를 그리는 방법
-젯소나 유색으로 바탕 칠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새 캔버스에 젯소를 사용하여 밑 칠을 하여 하루정도 말린다.(완전히 건조 필요)
젯소를 칠하는 이유는 화폭의 바탕을 차단하여 색의 흡수를 막고, 유화의 발색을 좋게 하려 함이다.
또한 흰색이 아닌 유색으로 바탕 칠을 하기도하며, 이 때에는 바탕색을 많이 이용한 그림을 그린다.
-스케치
그림을 그릴 대상을 정한 다음에, 연필이나 분필로 스케치한 후 연노랑, 주황색 등 자신이 정한 색으로 완전하게 스케치한다,
스케치를 마친 후에는, 기름을 섞어 전체 화면을 옅은 갈색으로 칠 하며, 크게 덩어리를 나누어 구분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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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캔버스 준비..
캔버스의 크기는 호수로 구분합니다. 10호, 30호 등으로요.. 초보인 경우 시작할때는 8호~15호 정도가 적당하구요..보통 미대생이나 작가들은 캔버스를 직접 짜서 쓰지만 처음 시작하거나 취미이신 경우 화방에서 제조되어 있는 것을 구입하시는편이 좋습니다. 특히, 여자분의 경우는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아서.. 주문하시면 대략 3000원정도 더 받고 짜줍니다. ^^ (크기에 따라 다름) 짜는 방법은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캔버스의 경우 규격으로는 가로폭의 비율에 따라 F형, P형, M형이 있습니다. 이중 F형은 폭이 가장넓은 것으로 인물화용, P형은 F형보다 폭이 조금 좁은 것으로 주로 풍경화용, M형은 폭이 가장 좁은 것으로 바다풍경을 그리는 데 적합한 것이라고 하는데 굳이 소재에 얽매일 필요는 없는 없습니다. 그 밖에 S형은 정사각형으로, 다른 규격에 비해 그림이 커보입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사각형은 다른 규격에 비해 작아보입니다. )
주로 F형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간혹 M형, P형 등은 주문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 30호까지는 거의 준비가 화방에 되있는 경우가 많구요. 그 이상은 주문하셔야 합니다. 변형캔버스도 있는데요. 원형이나 타원형등도 있고, 이는 따로 화방에 주문하셔야 합니다. 사이즈가 규격에 없는 것 역시도 화방에 주문하시면 됩니다. 제경우는 캔버스(와꾸)보다는 판넬(나무판이 덧데어있음)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보관도 쉽고 변형이 잘 안되기때문에 사용하기 편합니다. 가격은 조금더 비싼편이라 생각되구요. 다만, 사이즈가 자유롭게 나오기 때문에 어느 크기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유화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는 캔버스이지만 나무판, 하드보드, 마분지, 금속판 등 어떤 것이라도 초벌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캔버스 밑처리..
캔버스에 바로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석으로 하자면 캔버스에 젯소를 발라야 합니다.
이 젯소는 석회와 아교를 섞은 것인데..물감을 잘 먹게 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어 그리기 좋고 물감을 절약하게 해줍니다..젯소는 화방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젯소의 사용은 물과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보통.. 빠깨스나 작은 용기에 풀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때 비율은 끈적할 정도면 되는데요..너무 물이 적으면 젯소가 마른 다음에 갈라지니까 적당히 끈기가 있게 물의 비율을 조절해 주고요..물엿정도보다 약간 점성이 덜 하면 됩니다. 이것을 빽붓(넓은붓)을 이용하여 캔버스에 가로로 한번, 마른후 세로로 한번 이렇게 반복을 2~3회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젯소마르는데는 물의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30분에서 길면 1시간내면 다 마릅니다.
3.스케치..
스케치는 여러가지 드로잉 재료로 자유롭게 하면 되는데요..바로 유화로 스케치 하기도 하는데..초보이신 경우 정확한 형태감을 위해 연필로 스케치 하시길 권합니다..물론 지우개 쓰셔도 됩니다..유화의 특성상 스케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수채화와는 달리 어짜피 스케치는 나중에 전혀 보이지 않으며 유화는 그리면서 형태를 수정해나갈 수 있거든요..(최고의 장점이죠) 그러니 스케치는 정확하게는 하되, 자세히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 채색..
채색을 하는데..일단 밑칠은 하고 하는게 좋긴 합니다..고전적인 기법인데요..보통 연한 갈색 계통으로 많이 합니다..중후한 느낌이 나지요..안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하고 하시는게 나중에 회화적인 느낌을 더 주지요.. (램브란트의 작품의 분위기를 연상하시면 쉽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테라핀을 물감에 많이 섞어서 합니다..수채화 느낌이 나죠..
이것은 유화 채색의 기본 fat-on-lean의 원칙에 의한 것인데요..fat은 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고 lean은 기름 성분이 적은 물감 입니다..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란 린시드나 뽀삐유등의 건성유를 많이 섞어 기름기가 많아진 물감을 말하고요, 기름지가 적은 물감이란 테라핀이나 페트롤등의 휘발성 기름을 섞어 기름 성분이 별로 없는 물감을 말합니다..
fat-on-lean은 기름기가 많은 물감을 기름기 적은 물감 위에 발라야 한다는 원칙인데요.그 이유는 기름기가 많으면 건조 속도가 더디지요..그래서 만약 기름기가 많으 물감 위에 기름기가 적은 물감을 바르면 밑에 있는 물감이 늦게 말라 수축하면서 위에 이미 다 마른 물감을 갈라지게 합니다..
따라서 밑칠은 물감에 테라핀을 많이 섞어서 넓게 그리고요(수채화 느낌으로)..차차 위에 불투명으로 그려나갈때 린시드를 섞어 주지요..근데 보통 및칠 할때는 테라핀만 섞고 그 다음에는 린시드만 섞고 하지를 않고요..보통 린시드와 테라핀을 같이 섞어서 씁니다..다만 처음에 그릴때는 테라핀의 비율을 높여주고 차차 린시드의 비율을 높여주지요..
위사항 안지키셔도 무방합니다. 제경우는 거의 둘다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화물감만을 이용해서 그립니다. 솔직히, 둘다 사용하기 많이 귀찮거든요. 혼합유등은.. 걍 파레트 닦을때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붓에서 석유기는 마른 걸래를 이용하여 제거한다음에 사용하시는 것이 물감이 빨리 마릅니다.
물감이 마르는 시간은 대략 3일정도 걸리구요. 하루가 지난다음에는 덧칠하기가 좋을정도로 마릅니다. 너무 오래 건조시키면 물감이 딱딱하게 굳어 위에 덧칠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물감은 두껍께 칠하면(임파스토) 마르는 속도 또한 그만큼 늦어집니다. 음.. 카페 쥔장님의 경우 약 3cm맞나요? 오번가..^^; ㅎㅎㅎㅎ 200호전체의 밑칠을 말리는데.. 1년여가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꾸 짜는법
이건 말로 설명하기가 쬠 거시기 하기는 한데요. 나중에 사진자료를 첨부하거나 하겠습니다. 낼 작업실가서 와꾸짜긴 해야하는데 디카가 현재 제 수중에 없어서.. ^^ ㅎㅎ 술먹고 친구가 챙겨가서.. 짐 설에 있습니다. 수중에 들어오는데로 사진자료를 첨부토록 하겠습니다.
와꾸(캔버스틀)를 짜는 경우 제 개인적으로는 뒤로 짜는걸 좋아하는데요. 액자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깨끗합니다. 시간은 두배정도 걸리구요. 뒤로짜는 방법은 옆으로 짤때랑 똑같은데, 다만 타카핀을 뒷면에 박으시면 됩니다.
일단 장비(ㅎㅎ 거창하네요)는 타카, 와꾸바리(집게), 타카핀, 송곳(송곳은 끝이 너무 연해서 구부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젓가락을 뾰족하게 갈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뻐(혹은 펜치)
1. 캔버스 천위에 와꾸를 놓은후 캔버스보다 약 10cm정도 크게 자른다.
2. 와꾸의 한쪽면에 캔버스천을 대고 정중앙에 2~3개정도 타카를 박는다
3. 와꾸바리를 이용하여 캔버스 천의 정중앙을 잡고 타카핀을 박은 반대쪽면에 미끄러지듯이 캔버스천을 팽팽하게 당긴후 타카를 박는다
그럼 일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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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카핀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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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3) (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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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핀 (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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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향으로와꾸바리를 이용하여 천을 당
긴 후 타카를 박는다
그림에서의 순서처럼 4방의 중앙에 2~3개정도 박으신 후에,
그 옆으로 와꾸바리를 이용해 천을 미끄러지듯이(강조)팽팽하게 당기며 짜시면 됩니다. 미끄러지듯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 느낌을 잘 모르면 찢어지기 쉽습니다. 간격은 약 7~10cm정도 이구요. 하나씩 박아주시면 됩니다. 네면을 다 박으신후 중간중간을 와꾸바리로 당긴후에 타카로 박으시면 됩니다. 만약 주름이 지거나 하면 송곳으로 타카핀을 빼내고 다시 당겨 타카를 박는 과정을 반복하세요. 어느정도의 주름은 다짠후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약간 뿌려두거나 젯소를 바를시 처음에 물을 조금 많이 섞어주시면 마르는 과정에서 펴집니다.
보여드리면 빠른데 말로 설명하려니 좀 어렵군요. ^^
*채색의 방법이 많이 미약한데요. (죄송) 책을 구입해서 보시면 쉽게 잘나와있습니다.
* 타카의 경우 국산제품이 좋습니다. 외국것의 경우 외국인의 체형이 맞게 나오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와꾸바리의 경우는 두가지가 있는 데 하나는 너트팬치라고 하나요?
맞나..^^; 그 집게인데 손잡이 뒷부분에 나사를 조여서 사용하는것, 암튼 그것의 주둥이 부분에 넓은 판이 덧대어진 것과 (화방에 가셔서 와꾸바리를 달라고 하시면 보통 이걸 많이 줍니다.) 넓은 모양의 집게만 있는것이 있는데요. 전 넓은집게만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힘은 좀더 드는 편입니다.
* 캔버스천 - 종류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기본 사이즈의 경우 100호사이즈로 나오는데요. 그것보다 조금더 큰것은 약 120호 규격까지 나옵니다. 더큰거는요? ^^ 재단해야합니다.
천의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처음에는 중간정도의 가격것을 사서 짜시다가 익숙해지시면 싼거 짜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큰거짤때는 쬠 짱납니다. 짜다 찢어지면..--;;
아사천이라고 고급재질의 천이 있는데 여유가 있으시면 구입해서 쓰시면 좋습니다. 물감이 착~달라붙는다고 합니다. ^^ (아직은 사용해보지못해서리..ㅠ.ㅠ)
*물감 - 보통 신한을 많이 쓰는데, 여유가 있으시면 외제물감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은데,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물감색의 익음(말로 표현하기가 좀어렵긴한데)이 외제 물감이 훨좋습니다. 같은 색을 칠해도 느낌이 다르죠. ^^ 보존기간도 훨씬 깁니다만.. 국산의 2~3배정도의 가격입니다. 어느정도 국산물감으로 익숙해지신다음에 포인트에 자주쓰시는 색만 따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그냥 권장사항~ ^^, 국산도 요즘엔 꽤 잘나오는 편입니다. )
*파레트 - 전 개인적으로 두꺼운 유리판을 선호합니다. 약 1cm정도되는.. 유리가게에 가서 50*40정도 잘라달라면 줍니다. 길거리서 줏어도 되구요. 유리판의 장점은 물감이 굳어도 칼로 긁어내면 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화방에서 파레트 사시면 나무나 플라스틱재질의 파레트(영화에서 작가들이 들고 쓰는 모양의)를 주는데 이것은 랩을 씌워 그 위에 물감을 짜서 사용하시면 관리하기 편합니다.
*붓 - 화방에서 셋트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빽붓(넓은붓)은 적당히 크기보고 손에 맞는거 사시면 됩니다. 단, 사실때 주의할것은 붉은색이나 검정색계열의 붓은 절대 사지 마세요.
졸라 비쌉니다. 그냥 페인트가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연갈색 계열의 손잡이에 도장으로 호수가 찍혀있고 전체적으로 흰색을 띄는 붓이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석유통 - 큰거사시면 좋구요. 난방용등유를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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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의 특징 및 그리는 방법에 관해
유화란 기름으로 갠 물감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합니다.
보통 회화라고도 불리고 서양미술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유화의 특징은
물감을 엷게 칠하느냐 두껍게 칠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재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투명하게 또는 불투명하게 표현 할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개성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는 방법은
1.재료준비
캔버스,물감, 붓, 석유, 린시드,테라핀,젯소 등을 준비 하시면 되구요,
2.젯소바르기
젯소를 캔버스 위에 2~3번 바릅니다.
바를때 주의 할 점 캔버스 위에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주의 하고 한번 바르고 다 마른뒤 두번째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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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베오 젯소를 추천합니다..데리반인가 노란 라벨 젯소도 많이 쓰더군요
먼저 젯소(하얀색이에요)는 유화그림을 그릴때 캔버스위에 제일 먼저 발라주는 거에요.
쉽게 얘기하자면 매끄럽게 먼저 코팅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 되요.
색이 더 예쁘게 보이게도 해주고요.
용도는 이곳저곳 많이 쓰이지만 같은건 색을 입히기전에 그 색이 잘입혀지고 예쁜색을 그대로 보일수 있게 해주는 거죠.
예를들어 스티로폼위에 색을 칠한다고 생각하면 겉 표면이 맨들맨들해서 기름이뭍어진 표면위에 물을 바르는거나 다름 없겠죠.
하지만 젯소를 바르면 색을 칠할수 있어요. 표면을 색입히기에 좋게 바꿔주는거죠.
또, 색이 예쁘지 않은 어떤 물건의 색을 바꾼다랄지 할때 씁니다.
젯소는 화방이나 교보 어디서든 살수있어요 4000-5000원정도 하죠 크기는 아시는거 같은데 공기안통하게 보관만 잘하면 놔뒀다가 계속 쓸수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젯소를 사용할땐 물과 섞어서 사용합니다. 섞었을떄 너무 묽지도 너무 걸쭉하지 않게 적당히 섞으시면 되는데 적당히가 어느정도냐는 글쎄요;; 저는 종이컵에 따라서 썼는데 물과젯소를 붓으로 섞어서 붓을들었을때 너무 걸죽하게 툭툭끊어져떨어지지 않고
딱 들었을때 살짝 걸쭉해서 주르륵 흐르는 정도랄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직접 써보면서 알게되는거라서;;
바르고 바짝 마르고 난다음에 다음일을 하시면 되요.
피스테잎은 국산이냐 아니내에서 가격이 달라요.
제가 알기론 국산이 2400원정도면 아닌건 12500원정도로 달라요 그중에도 길이가 다를떄마다도 가격이 다르지요. 테잎의 총길이가 아니라 넓이가요.
피스테잎은 쉽게얘기하면 선을 긋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예를들어서 종이위에 전통무늬를 그린다고 생각하죠..
스케치까진 어떻게 했는데 색칠을잘할 자신이 없다면 스케치위에 피스테잎을 붙입니다.
그냥 죽뜯어붙이면 나중에뗼때 종이가 같이뗴어지니까 바지에 한두번 가볍게 붙였다
떼었다가 종이에 붙이는겁니다. 그리고 칼로 모양을 자르는거죠 너무 세게누르면 종이까지 잘리니까 그건 주의해야해요. 다잘랐으면 테잎을 뗍니다. 무늬만 색칠하길 원한다면 무늬위의 테잎만떼면되고 무늬 외의 바탕을 칠하려면 무늬위 테잎은 놔두고 테두리를 떼어내는거에요. 색을 마구잡이로 칠했다 하더라도 다 말랐을때 나머지 테잎을 떼어내면 그부분만 색이 안칠해지고 남아있게 되는겁니다. 복잡한가요;;? 이것도 써봐야 아는거라서;
젯소도 피스테잎도 어느곳에도 다 쓸수 있습니다.
종이. 나무. 유리. 플라스틱. 금속 어느곳에도 가능합니다.
사용하고 남았을때 젯소는 딱히 쓸곳은 없네요. 그냥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필요하게될때나 쓰게 되실꺼에요. 그치만 의외로 많이 쓰게 된답니다.
피스테잎은 무식하게 생각하면 두꺼운 큰 테잎;; 이니까 종이 코팅을 한다던지할떄 쓰셔도 될꺼에요.
젯소를 사용했던 붓은 깨끗이 빨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못써요;;
젯소, 바니쉬, 실러
젯소와 바니쉬에 대하여
젯소는 하얀색에 불투명으로 리폼을 할때 페인트 칠하기전에 칠하면 나무표면이 더욱 매끄러워지며 물감과 접착이 잘되도록 도와주죠.
젯소는 불투명하기때문에 같은 효과로 투명한 액체인 실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바니쉬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마감제입니다.
1. 투명케이스 안쪽에 아크릴물감을 칠할때 젯소를 꼭 발라야 하나요?
-> 바로 아크릴물감을 바르면 밀리기때문에 젯소를 바르시기보다는 실러를 바르시면 됩니다.
실러는 불투명한 액체인데 젯소와 같이 케이스에 아크릴물감을 그릴때 밀리지 않고 벗겨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파문고에 가시면 실러가 있을거예요.^^
2. 아크릴 칠한다음 바니쉬를 안바르면 기기에 묻을까요?
-> 예. 아크릴을 칠한다음에는 바니쉬를 칠하거나 케이스가 작다면 투명메니큐어로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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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소는 흰색이며 불투명입니다. 석고를 물에 탄 (끈적이는)느낌이라 보시면 되구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금방 굳어버립니다. 그래서 바르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서 바르시고 사용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그늘 진 곳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1. 투명케이스 안쪽에 아크릴물감을 칠할때 젯소를 꼭 발라야 하나요?
-> 꼭 발라야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아크릴 물감을 바르고자 하는 표면에 젯소를 얇게 발라주고 젯소가 어느정도 굳으면 고운 사포로 표면이 고르게 되도록 살짝 다듬어 준 다음 그 위에 아크릴 물감을 칠하게 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물감이 잘 먹고 미끄러지 지 않고 칠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거죠. 특히 바르고자 하는 표면이 금속 등과 같이 미끄러운 경우엔 젯소를 바른 다음 칠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실러라고 하는 불투명한 액체가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 실러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젯소보다는 바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젯소가 물감을 고착시키는데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아크릴 칠한다음 바니쉬를 안바르면 기기에 묻을까요?
-> 반드시 묻는건 아닙니다. 다만 코팅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니쉬를 발라서 마무리 하면 아무래도 표면에 코팅이 되므로 물감을 칠한 부위가 잘 벗겨지거나 훼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죠. 그리고 바니쉬의 종류에 따라 광택, 무광택 등의 여러가지 느낌으로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니쉬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3.스케치
연필이나 또는 기타 드로잉 재료로 스케치 합니다.
처음부터 자세하게 색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스케치 할 필요는 없구요.
4.밑색 칠하기
유화는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브라운 계열로 엷게 칠합니다.
5.채색하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엔 얇고 크게(넓게), 단순하게 바릅니다.
어두운 색부터 밝은 색으로 (꼭 지켜야 하는건 아닙니다)
점점 자세히 들어가시면 됩니다.
*기름
초기엔 테레핀을 많이 섞고 나중으로 갈 수록 린시드를 많이 사용 하는데요
보통 테레핀, 린시드를 7:3으로 섞어 사용합니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말씀해 드렸구요
그리는 사람마다 또는 미대생이나 작가들은 2,3,4 중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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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그리는 방법
< 유화재료에 의한 주요기법 >
1. 글레이징 기법 (Glazing)
글레이징이란 유화물감을 투명하게 희석시켜서 그림의 특정 부분을 투명하게 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를 위해 물감에 린시드를 많이 섞어서 쓰며 특정한 미디엄을 사용하기도 한다. 글레이징 기법의 특징은 필요한 색조를 얻을 때까지 여러 색을 반복적으로 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글레이징 기법을 통하여 선명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옅은 색을 밑에 칠하고 진한색은 위에 칠한다. 글레이징 미디엄을 혼합한 물감을 바탕이 덜 말랐을 때에 덧칠하면 효과가 감소되므로, 완전히 마른 후에 덧칠해야 한다. 색을 겹치는 글레이징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밑 색은 패트롤로 묽게 하고 위로 갈수록 글레이징 미디엄이나 린시드의 함량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2. 임페스토 기법 (Impasto)
임패스토란 물감을 두텁게 칠해서 최대한의 질감과 입체적인 효과를 내는 기법을 말한다. 두텁게 칠한 물감의 두께로 부분적으로 입체감을 내기도 하지만, 화면전체에 거칠고 두터운 터치를 사용하여 강한 질감효과를 내기도 한다. 반 고흐의 그림들은 임패스토 기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해낸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러한 표현효과를 위해 린시드유를 많이 써서 두께감을 내게 되면 균열과 변색의 위험이 있으므로, 매스틱 미디엄 등의 수지가 포함된 미디엄을 섞어 쓰는 것이 좋다. 붓으로 작은 점들을 찍어 물감을 쌓아가는 방법이 있고 나이프로 물감을 층지게 펴 발라 넓고 두터운 질감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3. 프로타주 기법 (Frottage)
프로타주라는 말은 '문지르다'라는 뜻을 가진 불어의 'frotter'에서 유래하였다. 이 기법은 아직 마르지 않은 색 위를 문질러 질감을 주는 것으로 젖은 물감 기법의 하나이다. 마르지 않은 물감 위에 평평하거나 구겨진 종이를 덮고 가볍게 누르거나, 손끝으로 종이를 문지르고 종이를 벗겨내면 종이에 물감이 묻어나오면서 재미있는 질감이 형성된다.
4. 스컴블링 기법 (Scumbling)
스컴블링은 밑에 있는 물감이 들여다보이도록 하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불투명의 어두운 색 위에 불투명한 색을 바르는 것이다. 물감을 빽빽하게 묻힌 붓을 납작하게 눌러 둥글리거나 살살 칠하거나 점묘하거나 줄을 그어 표현한다. 붓 이외에도 손이나 손가락, 헝겊의 모서리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도 있다.
5. 스크래칭 기법 (Scratching)
물감을 두텁게 겹쳐 바르고 아직 젖어 있을 때 막대기나 나이프의 끝으로 드로잉하는 것처럼 물감을 긁어내어 신비한 효과를 낸다.
6. 드라이 브러싱 기법 (Dry brushing)
마른 붓에 농도 짙은 물감을 소량 묻혀 이미 칠해놓은 바탕색 위에 가볍게 문지르는 방법이다.
< 유화구의 사용상 주의점 >
1. 스며 나옴 : 밑칠한 색이 덧칠한 색에 비치고 그 색을 변하게 하는 현상
1) 원인 : 밑칠한 회구가 염기성안료를 사용하였거나, 유기안료를 사용한 회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유기안료의 안류화가 불충분하던지 구조적으로 내구성이 좋지 않은 유기안료를 사용한 유화구에서 발생한다.
2) 방지 : 본사에서는 비치는 회구는 제품화 하지 않지만 간혹 색상에만 집착한 나머지 스며 나오는 화구도 있을 수 있으니 특히 유기안료나 염기성안료를 사용한 화구에 대하여는 사용 전에 시험할 필요가 있다. 시험방법은 사용 화구의에다 화이트를 엷게 바르면 몇 시간이 지나면 밑칠한 색이 화이트에 염색되므로 간단히 확인된다.
2. 건조한 표면색이 물러지는 현상
1) 원인 : 표면색이 건조 직후 공기의 유통과 광선이 차단되었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 되었을 경우에 생긴다.
2) 방지 : 통풍을 좋게 하고 완전히 건조를 시키며 다량의 수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3. 누렇거나 검게 변하는 현상 : 화이트가 황색 또는 크림색으로 변색하는 현상을 말한다.
1) 원인 : 온도가 높거나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기 쉽고 기카티브를 많이 사용하거나 기름 (린시드류)를 많이 사용하면 황변 원인이 된다.
2) 방지 : 화구와 화용액의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화용액->설명란 참고) 화이트는 실버화이트, 징크화이트, 티타늄화이트 순으로 검게 변하는 것이 적다.
4. 균열 : 표면색이 갈라지는 것은 2가지이유로 볼 수 있다.
* 유화구가 화면에서 스스로 갈라질 때
* 덧칠할 때 덧칠한 화구의 막이 갈라지는 현상
1) 원인 : 특히 기름과 작용하여 금속석감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징크화이트에 많이 생긴다. 화구를 두텁게 칠하였을 때와 안료에 비하여 기름이 적을 때, 기온의 차이가 심할 때, 급하게 건조시켰을 때 발생하기 쉽다.
2) 방지 : (a) 가급적 덧칠을 피하는 것이 좋다. (b)충분히 건조가 된 후에 덧칠을 하고 밑칠에는 실버화이트를 사용한다. (아마인유로 반죽한 농색의 화구에는 이런 현상이 적다.)
5. 떨어지는 현상 : 고착력이 부족하여 화면으로부터 떨어지는 현상
* 캔버스로부터 떨어질 때
* 덧칠한 부분부터 떨어질 때
1) 원인 : (a)기온이 높아 캔버스에 영향을 미칠 때와 기름, 밀랍등의 이물질이 붙어 있을 때 또는 칠한 도료의 건조가 충분하지 못하였을 때 떨어진다. (b)유화구를 조정하는 조제(금속석감, 밀랍.....)의 과다한사용 및 재료선택이 잘못되었을 때가 많고 또 금속석감을 형성하는 징크화이트에 덧칠한 화구의 고착력이 강하지 못하였을 때, 이러한 물질은 이물질로서 화면의 표면적을 뜨게 하고 덧칠한 화구의 고착을 나쁘게 한다.
2) 방지: (a)품질수준이 우수한 캔버스를 선택하여 사용 (b)화면의 이물질은 페트롤로 제거한다. 유화구의 품질수준은 외관으로는 가려내기 어려우므로 신뢰할 수 있는 메이커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 유화면에 나타나는 문제점 >
1. 단기적 재해현상
그림을 그린 직후부터 6개월 이내의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발생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이 기간은 유화가 내부까지 완전히 마르기 전이므로 건조 도중에 생기는 반응이 많다. 올바른 재료를 선택하고 보조제의 용법을 잘 익혀서 사용해야 이러한 재해들을 예방할 수 있다.
1) 백아현상 (Chalking) : 화면의 광택이 죽어가며 회색빛이 나는 현상을 말하며 분말화 또는 회분화라고도 한다. 원인은 휘발성유를 과다하게 사용하였거나, 유화물감의 수지분(resin)이 부족할 때, 부적합한 바탕칠재를 사용했거나 바탕칠을 하지 않았을 때, 티타늄 화이트를 휘발성유와 섞어 썼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휘발성유만 단독으로 사용하지 말고 건성유와 섞어 쓰며, 유화물감에 기름을 섞을 때 항상 나이프로 잘 개어서 쓰고, 화면을 햇빛에 직접 오래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손상된 작품은 수정 바니시를 칠하여 문제가 된 부분의 표면을 녹여내고 수정하거나 덧칠하여 어느 정도는 살려낼 수 있다.
2) 박락현상(Flaking) : 화면의 도막이 약해지고 고착력이 감소하여 물감이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유화물감 중 번트 시엔나(Burnt Sienna), 번트 엄버(Burnt Umber), 로 시엔나(Raw Sienna), 로 엄버(Raw Umber), 옐로 오커(Yellow Ochre)나 철계 등의 물감은 비교적 고착력이 약하므로 습도, 온도가 높거나, 공기유통이 좋지 못한 장소에서 건조되었을 때 물감 속 층은 단단한 데 비해 피막이 약해진다. 그림을 일광에 직사시켜도 채색층의 막이 약해진다. 또 캔버스에 바탕칠을 하지 않고 그렸을 경우 캔버스가 그림의 기름을 흡수해 버리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패널 등의 바탕에 그림을 그려도 이런 현상이 생긴다. 또 물감을 너무 두껍게 칠할 경우 캔버스에 처음 칠한 바탕칠의 고착력이 약하면 박락현상이 나기 쉽다. 물감을 두텁게 칠할 때에는 캔버스의 바탕칠을 잘 하고 캔버스 면을 견고하게 한 후에 린시드유나 포피유 등을 흔합하여 사용하면 고착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3) 탁한 반점현상 (Spotting) : 화면에 빗방울(rain-spotting)이나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다. 제작중이나 덜 건조된 상태에서 화면에 비나 물을 맞히거나 안개에 노출시키든지 하면 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유화물감의 내수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램프블랙(Lamp Black) 같은 색은 이 현상이 잘 나타나는데 이 물감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캔버스를 잘 말려서 수분을 제거하여 써야 하고, 비가 오거나 공기 중에 습도가 높을 때는 유화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젯소(gesso)를 바닥에 잘 칠하고 그리면 이런 현상을 거의 막을 수 있다.
4) 주름현상 (Winkling) : 화면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으로 건조제 또는 건성유를 잘못 사용하였든지 너무 많이 사용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한 크림슨 레이크(Crimson Lake), 로즈 매더(Rose Madder)등 매더계 물감에는 비교적 미디엄이 많은 편인데 그 기름이 건조하면서 주름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막고자 한다면 건조제의 선택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영국 윈저 &뉴턴(Winsor & Newton)사가 개발한 건조제 리퀸(Liquin)을 유화물감과 잘 혼합하여 쓰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5) 암색화 현상 (Darkening) : 그림이 어두운 색으로 변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공기오염(유화 가스, 암모니아, 탄산가스 등)에서 일어나는 변색, 안료 자체의 화학변화 또는 바탕칠 재료에서도 일어난다. 여러 색을 혼합하여 탁색이 되었을 때 그 위에 덧칠하는 색 층은 명도가 떨어지고 광택도 죽으며 고착력이 약화되어 암색화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또 유화물감에는 일반적으로 린시드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두면 암색화현상이 생기는데 이럴 때는 작품을 밝은 햇볕에 두면 다시 채색층이 선명하게 된다. 고급 유화물감은 정제 린시드와 포피유로 제조되어 있어 이런 현상을 많이 방지할 수 있다. 코발트 바이올렛(Cobalt Violet)과 같은 물감은 철제 나이프로 다루면 흑변하기 쉽고 황화수은으로 된 버밀리언(Vermilion)은 일광을 쏘이면 흑변하기 쉽다.
2. 장기적 재해 현상
그림을 그리고 난 뒤 6개월 내지 1년 정도가 지나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 나타나는 재해현상을 말한다. 단 화면을 너무 두껍게 칠했거나 잘 건조되지 않는 유화물감을 사용했을 때에는 1년, 2년으로는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수년을 경과하여 서서히 재해가 일어나는 것 중에는 재질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재료 사용상의 문제에서, 나머지는 작품보존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릴 때는 후일을 생각하면서 연구하고 제작해야만 많은 재해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1) 퇴색현상 (Discoloration) : 퇴색이란 색을 나타내는 안료가 주위의 조건에 의해 화학적으로 산화 또는 분해 되어 색력을 잃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옛날에는 퇴색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거의 태양광 중의 자외선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훼이도메타(fade-o-meter)를 퇴색시험기로 사용하였으나, 현대에는 자외선시험기(ultraviolet tester)를 사용하여 자외선의 강도, 시간을 명기하여 퇴색도를 표시하기도 한다. 안료마다 퇴색도를 표시하므로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황변현상 (Yellowing) : 황변현상은 대개 사용하는 기름에서 오는 수가 많다. 유화물감에서는 백색계, 담색계의 색층에 많이 일어난다. 유화에 널리 쓰이는 린시드유는 장기간 후에 서서히 황변하는 경향이 있다. 또 바니시의 수지성분에서도 황변현상이 올 수 있다. 린시드유보다는 포피유를 사용하면 황변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3) 부패현상 : 화면에 습도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는데 물감의 재료인 안료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예로서 동물성 안료인 아이보리 블랙(Ivory Black)과 엄버(Umber)등은 곰팡이가 나기 쉬운데 대체로 토성안료로 된 물감과 카드뮴 레드가 비교적 곰팡이가 나기 쉽다. 온도가 25'C이상, 습도 80% 이상이면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유화물감을 사용할 때는 그날의 온도와 작업실 환경에 유의해서 물감을 사용해야 한다. 바탕색의 종류에 따른 균열실험 화이트 중에서는 화운데이션 화이트로 바탕 처리한 경우 균열이 덜 간다. 징크 화이트로 바탕을 칠하면 심하게 균열된다. 두텁게 칠한 부분일수록 균열이 더 크게 생긴다. 젯소를 쓰면 균열이 없을 뿐 아니라 내구성, 내수성이 더 안정된다. 균열현상 화면이 갈라지는 균열현상 가운데는 표면에 약간 나타나는 것과 캔버스의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깊이 균열되는 것이 있다. 주요원인은 부착력이 약한 바닥재를 너무 두텁게 칠했거나 테레빈유 같은 휘발성유를 과도하게 첨가한 물감을 두텁게 칠했을 때, 시카티브를 많이 썼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피하려면 휘발성유의 사용을 줄이고 쓰더라도 테레빈보다는 페트롤을 사용하고 글레이징 기법에도 기름보다는 미디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탕칠용으로는 젯소를 사용하고 속건성 기름으로는 리퀸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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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를 그리는 방법
유화를 그리는 방법 중 젤 첫 단계는 먼저,캠퍼스에 백칠 (바탕칠 )을 해야 한다.
기존 유화물감 중에서는 화운데이션 화이트( Foundation White )가 캔버스의 바탕칠용으로 적합하지만 건조가 너무 느려서 최소 한 달은 건조시켜야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또 약간의 황변현상이 있고 성분이 납계통이기 때문에 흑변하는 경향도 있어서 밝은 그림을 그릴 때는 위험하다.
이를 위해 제소(gesso)를 흔히 많이 사용한다. 원래 아크릴 컬러의 바탕칠용으로 개발된 제소를 유화에서도 사용할 수 가 있다. 유화의 바탕칠에도 제소를 사용하면 많은 장점이 있다.
우선 건조가 매우 빠르고 건조상태가 견고하다. 또 장마철 등에 캔버스에 수분이 조금이라도 있어 화운데이션 화이트로 는 문제가 될 경우 제소의 진가가 나타난다. 제소는 캔버스에 있을지도 모르는 수분과 반등하여 단단한 바닥을 만들어 주므로 안전하다. 또한 황변이나 흑변의 위험이 거의 없어 밝은 그림에도 좋고 도막도 아주 견고하다. 제소에 물을 30% 가량 섞어 붓질 방향을 직각으로 바꿔가며 세 번쯤 칠해서 사용한다.
< 이미 그린 캔버스를 재생해서 쓰는 방법 >
유화를 그리다 보면 한 번 그려놓고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위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래의 바탕을 깨끗이 제거하고 그려야 한다. 우선 먼지나 티끌이 묻어 있는 것을 헝겊으로 닦은 후 물감으로 퉁불퉁해진 캔버스 표면을 페인팅 나이프나 팔레트 나이프로 떼어낸 다음 제작에 방해되지 않도록 전체를 무난한 색으로 밑칠을 한다.
( 예: 실버 화이트, 옐로 미들 또는 제소 등 ) 밑칠을 할 경우에는 페인팅 나이프나 큰 붓으로 구석구석 균일하게, 그러나 필요 이상 두껍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칠한다. 이때 페인팅 나이프나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고 캔버스의 모서리면까지 칠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캔버스에 그려진 낡은 그림을 제거하는 데는 많은 수고가 필요하고 새 캔버스보다는 그림의 부착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새 술은 새 부대 에라는 말처럼 가능하면 새 그림은 새 캔버스에 그리고 한 번 시작한 작품은 끝까지 완성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좋다. 또한 캔버스가 좀 늘어졌다고 해서 캔버스 뒷면에 물을 뿌려 팽팽하게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우선은 팽해서 좋은 듯하지만 유화물감과 수분과의 반발작용 때문에 물감의 부착력이 떨어져 물감이 떨어져 나가기 쉽다.
그림을 그리는 데 드는 노력과 다른 경비를 생각한다면 잘못된 캔버스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다.
< 유화 그림 빨리 건조시키는 방법 >
유화 그림이 다 건조 되기까지는 2~3 일 걸린다. 그러다 보면 작업이 늦어지고 불편하다..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하면 원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좀 더 빨리 건조 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건조 촉진제 시카티프( siccatif )를 쓰는 수가 있다. 시카티프를 건성제인 린시드나 포피유, 호도유에 혼합하여 사용해도 되고 팔레트 위에서 물감과 직접 혼합하여 칠해도 된다. 사용량은 유화물감 한 스푼에 시카티프를 한두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족하다. 이 시카티프는 소량을 사용하여야 하며 많이 쓰면 도리어 해를 주는 수가 있다. 이 방법은 유화 물감의 건성유와 시카티프의 건조가 고르지 않아 균열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윈저&뉴튼 사의 리퀸(Liquin)또는 알파색채의 래피드(Rapid)라는 특수 속건성 미디엄을 쓰는 것이다.
이 미디엄을 유화물감과 혼합해서 사용하면 약 네 시간 정도면 건조되며 두텁게 그려도 균열 없이 잘 건조된다.
< 깡통에 남아 있는 유화물감 보존하는 방법 >
사람에 따라 유독 많이 쓰는 색이나 특히 바탕칠용 물감 등은 깡통에 든 유화 물감을 구입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그러나 깡통에 든 물감은 튜브보다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넓기 때문에 쓰다
남은 물감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못쓰게 되기가 쉽다. 간혹 깡통에 남은 물감의 건조를 막기 위해 남은 물감 위에 물을 부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이 경우 물이 유화물감으로 침투하게 되므로 이런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후에 잘 떨어지고 균열이 가게 되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공기가 물감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남은 물감통의 윗부분을 기름 종이나 비닐 등으로 잘 덮어두어야 한다. 이렇게 보관한 후에도 다시 사용할 때에는 윗부분의 물감은 걷어 버리고 써야한다.
< 붓을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한 좋은 습관 >
붓을 사용하는 습관을 잘 들이면 더욱 오래 쓸 수 있으며 새붓보다 오히려 더 능률적이기도 하다.
붓은 한쪽만 닳지 않도록 사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며 붓을 쓰고 난 후, 특히, 세이블(sable) 붓 같은 것은 사용 후의 뒤처리를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나일론 붓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탄력성이 좋고 가격도 싸서 좋지만 털끝이 휘어지면 아주 쓸 수 없게 되므로 털끝이 휘어지지 않도록 가지 런하게 보관해야 한다.
붓에 물감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점점 축적되어 붓의 중심까지 물감이 침범해서 탄력을 잃어 못쓰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항상 사용 후의 손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붓을 손질하는 데는 붓닦는 그릇과 브러시 클리너(brush cleaner)가 필요하다. 먼저 붓에 묻은 물감을 브러시 클리너로 닦아낸 다음 붓끝에 묻어 있는 브러시 클리너를 헝겊이나 신문지로 잘 닦아 깨끗이 제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브러시 클리너가 묻은 붓으로 다음 제작에 사용하면 물감 혼합에 좋지 않다. 그러나 먼저 사용한 색과 다음 사용할 색이 같은 색상 이어서 묻어도 상관없는 경우는 붓 닦는 그릇에서 씻지 않고 붓끝에 휘발성유를 묻혀 헝겊이나 신문지로 닦는다. 이를 두 세번 반복하면 브러시 클리너를 묻히지 않고도 붓을 닦아 사용할 수 있다.
단, 주의할 것은 붓을 닦을 때 너무 세게 닦으면 붓털이 빠지므로 헝겊에 싸서 누르거나 신문지로 살살 누르는 정도가 적당 하다. 또는 따뜻한 비눗물로 붓털을 손끝으로 문질러 기름을 깨끗이 제거 하기도 한다. 이 작업을 두세번 반복한 후잘 헹구 어 비눗물을 없애고 물기를 닦아 붓통에 세워서 건조시키면 다음 제작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 붓 손질하는 법 >
손바닥 위에 클리너를 늘고 붓을 문지른 다음 찬물로 헹구고 붓의 형태를 잘 잡아 붓통에 세워서 말린다.
< 유화붓으로 돈모가 사용되는 이유 >
유화물감은 수채물감 등에 비해 점도가 강하고 물감자체에도 무게가 있으므로 붓이 상하지 않으려면 돈모처럼 단단하고 힘이 있는 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돈모 붓은 팔레트에서 물감을 개서 캔버스에 옮겨 칠하기에 편하고, 강한 터치나 두텁게 칠하는 경우에도좋다. 강한 털로 된 붓은 짧은 터치를 반복 하는 화면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