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치면 휴면계좌가 좌악~
금융권 통합조회망 4월 가동
4월부터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 있는 본인의 휴면계좌 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31일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각 은행과 보험사들은 2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3월 말까지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지금까지 고객이 휴면계좌를 찾으려면 일일이 개별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야 했지만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 사이트에서 휴면계좌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어느 은행.보험사의 휴면계좌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06.01.31 22:40 입력
은행들 휴면예금 1686억원 잡이익 처리
12일 금융감독원이 열린우리당 김종률.이근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18개 은행이 지난해 1년 동안 잡이익으로 처리한
휴면예금은 16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이 잡이익으로 처리하는 휴면예금 규모가 연간 1000억원 정도일 것이라는 일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휴면예금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남아 있는 예금으로 은행은 마지막 거래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잡이익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596억원을 이익으로 처리해 가장 많았으며 우리은행도 253억원을 이익으로 편입했다 . 2005.06.13 06:08 입력
출처: 50대이상 불자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법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