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스카이워크를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간 수많은 부산야경투어가 있었지만 좋치못한 무릅때문에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서있을 자신이 없어 인솔조차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래서 손님으로 참가한 12월 15일 부산 야경투어 ver.2
저도 사진몇장 올려봅니다.
감천마을 입구입니다. 정확히 여기서 하차합니다.
입구부터 인파로 정신이 없습니다.
차를 가져왔다면 시작부터 진이 빠질뻔 했네요.
입구에서 강제 '징용'된 친구와 한컷! 배경이 물고기인데 몸통만..ㅠ
시작부터 수제어묵을 처묵했네요.
인생사진 건지겠다는 마눌!
"뒷모습만 보여주는 건 배려입니다."
가족인증사진!
레알 생과일쥬스.
자몽은 2개, 오렌지는 3개넣고 즉석에서..
자몽 맛나더군요. 관광지에서 이 가격이면 가성비 굿!
문제는 옆집. ㅎ
'아빠가 별이라도 사다줄께 맘껏 시켜!'
가격표없네요. 작은딸아이 녹차맛으로 주문합니다.
"5천원요! "
울 막내딸 아빠를 쳐다보며 미안해하는 표정.
애써 아픔을 삼키는 아빠.
ㅎㅎㅎ
그토록 그리던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다녀오신분틀의 so so! 얘기가 많아 기대를 낮추어서 그런지 전 넘 좋았네요. 그냥 좋았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
'도착지엔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온통 포토스팟!
케블카 하차지 전망대는 또 다른 선물입니다.
해질녁 바다.. 그냥 계속 바라만보고 있었네요.
큰딸과..
막내딸과..
글고 옆지기..
돌아올땐 야경 케블카. 정말 압권입니다.
남포동에 내려선 미리봐둔 곱창집으로 휑!
함께간 친구부부와 식솔들.
대기 손님이 많아 30분정도 줄서면서 찰칵.
해전곱창.
소금구이.
양넘구이와 치즈 양념구이.
전부 맛나답니다. 가성비도 갑!
주인장 아주머니와 찰칵!
살짝이 주신 염통서비스.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불빛속으로
줄서서 사먹는 빵집 B&C 에서 머랭하고 파이만쥬도 사고..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버스에 오릅니다.
그리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축구경기를 보며 진주로..
홍보가 아니라 솔직히 지금 시즌이 더 멋찐 부산야경투어였네요.
석가이드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우 ㅡ
부산은 자주 가는데 이렇게 멋진곳들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 앉아서 합니다.
시간이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가봐야 겠습니다.
팀장님 가족 너무 행복해 보여 보기 좋네요 ^^
쇼윈도가족입니다..ㅎ 평소엔 찌지고 볶고...ㅠ
한번쯤 꼭 다녀오세요.
가끔씩은 화려한 불빛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