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종주기(제4회차)
1.일 자: 2005-05-17 (화) 위 치: 충남 연기/공주/천안
2.날 씨: 흐림
3.구 간: 691번도로(160m) 2.0km - 고등고개(180m) -비룡산(248.2m) 4.0km -
IMG CC-덕고개(경부선철도)-제11탄약창 도로-691번도로-압실마을-
358봉-국사봉(402.7m)2.5km-국수봉(383.8m)2.6km -차령고개(190m)
4.거 리: 도상거리 : 19.5km
5.행 로: ☞구로(07:48)-영등포역(07:16-07:49)-천안역(08:20-09:10)-
691도로(09:30)
☞차령고개(18:10)-천안역(19:00-22:06) -영등포(22:10)-자택(23:20)
6.시 간: 총 산행시간: 8시간 18분
[마루금: 5시간47분(휴식포함), 정맥외:1시간35분,식사:50분 ]
7.산행자 : 놋지맨, 송아, 우정, 고래 (4명)
주요 지점별 시간
09:31 691번 도로(2차선차도) 건너 절개지 ↑
09:40 T 갈림길 우
09:50 + 안부 직
09:52 +안부 직
10:01 T 능선분기봉 좌
10:14 무명봉(ㅏ 갈림길) 직
10:18 ㅏ 갈림길(등산로, 비로봉 스텐표시판) 직 비로봉 쪽
10:21 + 안부(고속철도 고동터널 위) 직 연수원방향
10:26 비룡산(249m, 건물 철문 ) 좌측우회
10:42 전의 수련원 정문
10:43 정문도로에서우측 숲으로
10:45 ㅏ 갈림길 우능선 CC방향( 길주의)
10:56 + 안부 (길주의) 우↓
11:04 IMG CC 주차장 크럽하우스 앞 도로 따라
11:15 ㅓ 아스팔트도로 능선갈림길(도로 좌로꺽이느곳) 좌 숲(길 주의)↑
11:20 무명봉(Y갈림길) 좌
11:24 Y 갈림길 우
11:30 ㅏ 갈림길 직
11:31 + 안부 직
11:32 Y 갈림길 좌
11:38 남양홍씨묘(Y 갈림길) 좌
11:42 과수원 따라가다 축사쪽 ↓
11:44 묘 여러기, 좌측 과수원 언덕( 진행방향 지하도 보임)
11:52 휴식후 출발
11:53 덕고개(1번국도 구도로) 건너 좌 아스팔트도로 따라 전의방향
11:57 경부선철도(방음벽 시작점, 버스정류장 건너 편) 무단횡단
12:01 1번국도 신도로 지하도 통과 우 회전
12:04 전의조경 수목마을 입간판 좌 임도
12:09 좌 숲 묘지방향으로
12:12 Y 갈림길(삐삐선 다발) 우
12:16 + 안부( 직진길 리본 있음) 좌 요셉의 마을로 마루금 탈출
12:22 T 갈림길( 아스팔트 2차선, 군부대 진입로, 요셉의 마을) 좌 회전
12:31 ㅏ 아스팔트 시멘트도로 갈림길 우측 논사이 마을로
12:38 691번 도로 우회전
12:42 봉고트럭 타고 출발
12:49 영당교 출발
13:00 우 임도 따라
13:07 동네 우측 시멘트 도로 (리본 있음)
13:17 과수원
13:22 T 갈림길(과수원 끝) 좌
13:29 취수통(프라스틱통)
13:36 T 갈림길 우 길이 없어져 무조건 능선으로 치고 오름
13:51 385봉 능선 마루금 도착 (참호)
14:41 식사 후 출발
14:43 Y 갈림길 우
14:54 압실안부
14:58 임도 도로 따라
15:10 122번 철탑 임도 따라
15:23 ㅏ 갈림길(철탑 직전) 우 ↑
15:33 무명봉(Y 갈림길) 좌
15:46 " ㅏ" 국사봉 능선분기점( 직 국사봉) 우
16:04 휴식후 출발
16:20 무명봉( T갈림길) 우
16:30 H장 (탄약창 능선조망)
16:37 휴식후 출발
16:40 임도 따라
16:43 ㅏ 임도 능선 갈림 우
16:45 바위 ↓
16:52 ㅏ 임도 능선 갈림길 우↓
17:04 Y 갈림길 우 밤나무 밭
17:07 밤나무단지 가운데 넓은길 따라 철탑목표
17:11 무명봉 (118번철탑, T 갈림길) 우 임도 따라
17:13 ㅓ 임도 능선 갈림 (좌 능선 리본 많음) 직(우) 임도 따라
17:30 임도(능선 길과 만남) 임도 따라
17:33 Y 임도 능선 갈림 좌 능선
17:39 가족 묘 위 ↑
17:43 116번철탑 임도 따라
17:44 쓰레기 많은 곳 직 숲으로↓
17:49 차령고개(폐 휴게소, 차령 안내판 )
691번 도로-압실마을-385봉 소요시간: 4시간 20분
산행채비를 마치고 절개지를 오르기 시작하여 능선에 붙으면 부드러운 산길이 시작
된다.
약 10여분 후 대하는 안부에는 양측으로 소로가 형성되어 있다.
좌측은 아야목, 우측은 대곡리 방면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안부를 뒤로 하고 조금 더 오르면 능선이 분기되는 봉우리를 대하게 된다.
고동고개 전봉에서는 우측 능선쪽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가 직진방향, 다시 좌측
능선으로 붙게끔 되어있다.
마루금 갈림길에는 많은 리본들이 있어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희미한 갈림길에 스텐으로 만든 이정표(등산로, 비로봉)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잡고
진행하며 고속철이 지나가는 고등고개 (시멘트원형 십자점)를 지나 직진으로 248.5봉,
비룡산(비로봉)을 지나야한다.
잠시 후 나무로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우회하게끔 만들어 놓은 곳 뒤에는 연수원
건물을 철조망으로 에워싸고 있어 좌, 우측으로 우회하여야한다.
여기서 좌측(동쪽)사면으로 내려왔다 오르면 넓은 공터의 연수원 옆으로 돌아
정문으로 올 수 있다.
여기서 정문도로를 조금 따르다가 임시가축을 기르는 곳 옆에서 숲으로 들어가 내려
서면 연수원을 우측으로 돌아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게 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소로의
안부를 지나 오름길이 조금 진행되며 능선이 분기되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90도 틀어 계곡길 같은 넓은 길로 내려서면
ING CC 내려선다.
넓은 주차장으로 내려서서 골프연습장 있는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며 중간에 도로
우측 섬으로 떠있는 능선을 한번 올라왔다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도로 따라 계속
진행하다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 진행한다.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 Y 갈림길인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능선 길을 진행하며 이후
갈림길이 2~3분 간격으로 나오지만 리본이 확실하게 안내하고 있다.
아카시야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길을 리본의 안내를 받으며 산불흔적이
있는 능선을 요리조리 진행하다보면 남양홍씨묘가 있는 Y갈림길에 도착되며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과수원이 나오고 과수원 길을 따라가다 축사를 우측에 두고 밭
두렁사이를 올라서면 과수원과 묘들이 보이는 언덕에 오를 수 있다.
진행 방향으로 1번국도, 경부선철도, 1번신도로 지하도로, 그리고 주유소도 보인다.
1번국도 지하도를 목표로 밭을 지나 내려서면 덕고개(1번 구도로)이다.
좌회전(전의방향)하여 도로를 따라가다 덕고개 버스정류장 직전 방음벽이 시작되는
곳에서 겸부선 철도로 내려와 3개의 철길을 무단횡단 하고 도로 따라 1번 신국도
지하도를 통과 한다.
지하도를 통과 우회전하여 재활용 수집장을 지나 전의조경 수목마을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회양목의 사이로 진행되다 숲길로 들어선다.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곧 이어 나오는 T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곧 이어 다시 나오는
T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되며 여러 가닥의 전화선이 마루금 길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삐삐선 따라가면 좌측에 건물이 보이고 곧 이어 +안부가 나온다.
직진하여 공동묘지를 지나 능선으로 붙는데 뒤에서 일행들이 불러 세운다.
군부대 탄약창으로 진행할 수 없으니 여기서 탈출하여 도로를 따르자니 이야기다.
그래도 이 능선은 넘어도 되는데 하면서 대원들과 동의하여 요셉의 집으로 내려와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다.
우정님이 이런곳은 절대 와서는 안 되는 곳이라며 치매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말씀
하신다.
또한 노인들이 조그마하게 채소밭을 경작하는 형태의 밭두렁이 몇 개있고 이름도
써있다.
한참을 내려오니 T자 2차선도로를 만나는데 알고 보니 군부대 진입로 이다.
여기서 약간의 착오로 군부대 방향으로 진입하여 진행하다 뒤로 돌아 진행한다.
논에서 일하시는 아저씨한테 압실마을 가는 길을 여쭈어보니 마을을 통과하여 저 앞의
도로를 따라 쭉 가란다.
이제야 691도로를 만나서 도로 따라 진행한다.
두 번씩이나 뱀을 만나고 마음씨 착한 봉고트럭의 도움으로 한 시간은 걸어야하는
아스팔트길을 5분여 만에 달성초교 앞에 당도하게 되고 고래님은 무조건 슈퍼로
달려가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인다.
영성교 다리를 지나서 압실 마을로 출발하고 시멘트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갈림길에 우측으로 리본이 팔랑거린다.
동네분이 이 길로 많이 다니다는 말에 볼 것 없이 진행하는데 조금은 믿음이 안 간다?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하면 묵은 과수원이 나오는데 리본이 보이지 않는다.
과수원에서 좌측으로 없는 길을 찾아 오르다보니 리본이 발견되고 조금 더 오르니
플라스틱통에 물을 받을 수 있는 취수통을 지나 임도 같은 T갈림길에 도착한다.
앞뒤로 길이 없다? 무조건 능선을 보고 좌측으로 10여분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오르니
봉우리이고 우측아래에 군 참호가 있고 안내리본들이 마루금에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점심 먹을 시간도 되고 없는 길을 치고 오르니 힘이 들어 능선 봉우리 그늘진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항상 먹거리는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다.
송아님의 도토리묵으로 시작하여 더덕구이...... 그래도 고래님은 이슬리만 있으면
된단다.
늦게 먹는다고 한소리 듣고는 물 말아서 정신없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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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CC ▷탄약창 능선
385봉 - 국사봉 - 차령고개 소요시간: 3시간08분
식사를 마치고 이제 오후수업을 진행한다.
철로 만들어 놓은 미니원두막을 지나 Y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나가 압실안부에
내려선다.
잠시 후 임도가 나오며 마루금은 임도와 같이 진행되어 계속하여 임도 따라 122번
철탑까지 가고 마루금은 좌측 숲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으나 잡풀에 등로도
불확실한 것 같아 임도 따라 계속 오름길을 오르면 123번철탑이 있는 377봉이다.
많은 시간이 지체되어 우정님과 송아님을 먼저 보내고 한참을 기다리니 고래님이
잡풀을 헤치며 임도가 아닌 정상 마루금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가며 주변의 사야가 확보되는
장소이다.
우측능선에 붙어 Y갈림길인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흙묘를 지나고 무명봉을
내려서니 ㅏ 갈림길인 국사봉 갈림길이다.
이제 남향에서 북향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는 길이다.
송아님과 우정님은 정상 마루금으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뒤에 고래님이 있기에
배낭을 내려놓고 빠르게 국사봉을 다녀온다.
국사봉에는 특별히 표지목이나 정상석이 없으며 삼각점만 가운데 있고 주변의 조망도
나무에 가려 전혀 보이질 않는다.
선답자들의 안내리본만이 국사봉을 표시하는 느낌이다.
갈림길로 뒤돌아오니 고래님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먼저가유 천천히 오셔유.......
잠시 내리막길이 끝나면서 희미한 안부를 지나는데 도상 되재고개라 생각을 하면서
진행한다.
다시 오르막을 힘들이며 진행하여야하고 등로 주변에는 벌목하여 방치된 나무들로
더디게 진행된다.
무명봉을 힘들게 오르면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게 되는데 후미을 기다리며 남아있는
과일간식을 먹는다.
바람소리가 소나기가 올 것 같이 슁슁 큰소리를 내며 불어댄다.
헬기장을 뒤로 하고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난다.
아마도 송전철탑을 설치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는 임도 같은 생각을 하며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와 능선이 갈라지는 ㅏ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작은 바위를 지나 내려서면
잡초가 무성한 임도 이다.
잡초가 무성한 임도를 따르다 임도와 능선이 분기되는 ㅏ갈림길에서 숲길을 내려선다.
Y갈림길에서 우측 밤나무 밭을 향하고 밤나무 밭 가운데 길을 지나 철탑을 보고
오르다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118번 철탑이 있는 무명봉이다.
우측으로 틀어 임도 따라간다.
잠시 후 임도와 능선이 분기되는 ㅓ갈림길 좌측에 리본이 있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읽어보니 이내 임도로 떨어진다고 써 있길래 임도로 가자고 우겨서 계속
임도로 진행한다.
임도로 진행하는 시간이 능선에 붙는 시간보다 많이 걸리는 느낌이 든다.
한참을 진행하니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리본을 확인하고 임도 따라 계속 진행된다.
"Y" 임도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 가족 묘 옆을 지나 오르면 116번
철탑이 나온다.
길 건너 탄약창 경계를 위하여 벌목한 능선이 흉물처럼 보인다.
다시 임도로 나와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에서 숲길로 내려서서 낙엽이 많이 쌓여있는
계곡 같은 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23번 국도 차령고개이다.
차령고개에는 철거중인 주유소와 리모델을 하고 있는 휴게소, 차령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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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차령고개
산행후기
출발부터 순조롭게 영등포역으로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일 울릉도 흑돔 16kg짜리를 잡아 3차대 회식을 했다는 우정님의 얼굴에는 아직도
홍시처럼 불거져 보이고 고래님은 중간에서 탈출하여 옥체를 보존하여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7시 16분 새마을호 열차에 승차하여 잠시 눈을 붙치니 천안역이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대곡리 향한다.
1박하는 산행준비라 그러한지 송아님과 우정님의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오늘 날씨가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조금은 걱정이 앞서지만 내일이
걱정이지 오늘은 설마 비를 맞을까? 하는 날씨다.
요셉의집부터 마루금을 탈출하여 봉고트럭으로 신형을 날려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인다.
언제부터인지 우정님이 마루금 사진보다 들꽃에 더 신경을 쓰면서 사진촬영에 온
힘을 기울이신다.
점심 잘 먹고 오늘은 지난주에 작업한 전의 형수님 보러 가야하는데 조총이 천안으로
나오라는 전언이 있어 갈피를 못 잡고 머리를 굴러본다.
내일 비도 많이 온다는데.........
조총한테 손전화하니 가능한 빨리 천안으로 날라 오라는 명령이다.
아니! 정총도 서울서 일부러 왔단 말인가? 아주 기분 좋은 초대에 먹거리는 회무침에
꼼장어까지 암튼 푸짐한 대접 내 잊지 않으리다.
엄청 내리는 비를 피해 천안역으로 이동 캔맥주 사서 귀경하는 열차에서 마지막
아쉬움을 마신다.
그런데 고래님은 왜 이리 취하신거여?
굵어진 빗줄기를 맞으며 영등포에서 택시타고 사정사정해서 연희동 들리고 송아님도
내리고 택시기사님이 너무도 고마워서 거스름 생략하고 금북의 4구간을 마무리한다.
교 통 편
갈 때
영등포역-천안역 열차이용 소요시간:1시간00분 요금: 4.900원
천안역 -691도로 택시이용 소요시간: 20 분 요금:13.000원
올 때
차령고개-천안역 택시이용 소요시간: 40분 요금: 28.000원
천안역-영등포역 열차이용 소요시간: 1시간00분 요금: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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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날의 꽃들은 유난히 예뻐보이고, 산보다는 작은것들이 눈에 뜨이고,그래서 뱀도 두마리씩이나 만나고,,,다음부턴 나무뿌리도 뱀처럼 보이고,,형수님은 목소리 들려줬으니,화류계도리는 지킨셈이고,무엇보다 조총내외의 뒷풀이 잔치가 넘고마웠고,,,정총과 우림님의 금북합류가 거의 확실시 되는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