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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10월13일(토요일)~14일(일요일). 1박2일 단양답사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오곡이 여물어가고 하늘이 높아지는 청명한 가을, 회원님들과 소백산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찾아 떠나려 합니다. 온달산성→구인사→숙소→도담삼봉과 석문→장회나루에서 충주호를 따라 옥순봉과 구담봉 →단양팔경의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 온달산성. 사적 제264호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 ☎ 043)423-8820 남한강변에 있는 성산에 축성된 성. 온달산성은 영토 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에 한강을 차지하기 위하여 고구려와 신라가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으로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의 무용담과 함께 평강 공주와의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온달산성은 길이 972m, 높이 3m의 반월형 석성으로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 되어 있다. 성 안에는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되며, 우물터가 남아있고, 성벽 바깥부분에는 사다리꼴 모양의 배수구가 있다. 남서쪽 문터의 형식과 동문의 돌출부는 우리나라 고대 성곽에서 드물게 보이는 양식으로 주목할 만하다. 성의 북동쪽 남한강의 강변 절벽 아래에는 온달굴이라는 석회암 동굴이 있고, 성을 바라보는 북쪽 강 건너의 산에도 온달과 관계되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입장료 5,000원
♣ 온달전시관 온달전시관은 고구려 제25대 평원왕과 제26대 영양왕대의 인물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삶을 사서와 설화를 바탕으로 역사 속에 살아있는 고구려의 영웅 온달의 정신과 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전시관이다.
♣ 구인사[救仁寺]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永春面) 소백산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1945년에 건립되었으며, 1966년 현대식 콘크리트조(造)로 지은 이색적인 건물이다. 한국 천태종의 중흥조(中興祖)인 삼척 출신의 상월원각(上月圓覺:속명 朴準東)이 1942년 중국 티베트 등지에서 곤륜산(崑崙山)·오대산(五臺山)의 문수도량(文殊道場)과 아미산(峨嵋山)의 보현성지(普賢聖地) 등을 순례하고, 광복 후 귀국하여 1945년 초 소백산에 들어가 구봉팔문(九峰八門)의 연화지(蓮華地)를 찾아 천태지관(天台止觀)의 터전을 닦기 시작하였다. 그 뒤 급성장하여 대가람(大伽藍)으로 발전하였는데, 이 절에는 5층 높이에 900평 넓이의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법당, 135평의 목조강당인 광명당(光明堂), 400평의 3층으로 된 총무원 건물과 30칸의 수도실인 판도암(辦道庵), 특별선원인 설선당(說禪堂) 등이 있으며, 불사(佛舍)와 침식용인 향적당(香寂堂) 등 편의시설까지 50여 채의 건물이 있다. 또 사천왕문에는 국내 최대의 청동 사천왕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천태종단은 염불(念佛) 중심의 의례종교를 탈피하고, 생활 속에 자비를 실현하는 생활·실천 불교를 지향하며, 주경야선(晝耕夜禪)으로 자급자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찰의 벽면에는 상징적이면서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 경내를 둘러보며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도담삼봉[嶋潭三峰]. 명승 제44호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2008년 9월9일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다.
♣ 단양 석문[丹陽石門] 명승 제45호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20-35번지.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약 200m 올라가 왼쪽 남한강가에 있는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으로서 높이가 수십 척에 이르며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왼쪽 아랫부분에는 옛날 하늘나라에서 물을 길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할미가 살았다는 작은 동굴이 있다.마고할미는 이곳에서 술과 담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오랫동안 살다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고 하는데, 석문에는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형상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다. 이밖에 상류 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자라를 조각해 놓은 듯한 자라바위가 있다.
♣ 단양 조자형가옥[丹陽趙子衡家屋] 중요민속자료 제145호 충북 단양군 가곡면 덕천리 49.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맞물려서 ㅁ자형을 이루는 전형적인 중부 내륙지방의 민가로 1770년(영조 40)에 조자형(趙子衡)의 5대조인 조경복이 건축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안채는 19세기 중엽, 사랑채는 20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인 것으로 보아 중간에 개축이나 재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납도리 형식의 3평주 3량 가구(架構)에 팔작지붕을 올리고 툇간(退間)을 둔 물림집이다.
♣ 단양신라적성비. 국보 제198호 충북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 산3-1 1978년의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어느겨울날, 단양에서 학술조사를 벌이던 조사팀은흙 묻은 신발을 털려고 돌부리를 찾다가 우연히 땅속깊숙이 묻힌 보물 하나를 발견했다. 신중하고도 조심스러운 발굴작업이 끝나고 모습을 드러낸 커다란 비석하나. 넓은 비면을 빼곡하게 채운 글자들에서 왠지 모를 비범함이 느껴지는 보물의 정체는 바로 단양 신라적성비였다.신라가 고구려의 영토인 이곳 적성을 점령했을 때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세워놓은 신라적성비에는 신라의 영토 확장을 돕고 충성을 바친 적성인의 공훈을 표창함과 동시에 장차 신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도똑같은 포상을 내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언뜻 보면 평범한 돌에 지나지 않아 그대로 묻혀버렸을지도 모르는 소중한 보배. 우리에게 역사의 단편을전하기 위해 오랜 세월 땅속에서 잠들었다 깨어난 그존재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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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대가 큽니다. 언제나처럼 1호 신청합니다.
** 참, 미리 신청해 주셔야 인원에 맞게 차량대절합니다. 많은 협조 바랍니다.
이찬숙.이윤옥.김영근.최옥임신청합니다
우리 회장남도 참가하십니다.
참가자 부족으로 무기한 연기합니다.
회비는 아직도 200여만원 남아 있는데 그것도 문제군요.
멋진 망년회를 할까요, 아니면......... 좋은 방안 있으시면 의견 제시해 주세요.
** 참 10월 답사도 왕궁리유적지교육으로 대체합니다. 착오 없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