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모임에 변함없이 열과 성을 다해 참석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려요.
정말 우리 2기 모임은 소문난 잔치 입니다. 항상 열성당원들이 계셔서 늘 기대가 되고,
참석하지 않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될 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라
다들 아픈 몸이랄지라도 병석을 거부하고 참석할 정도입니다. 자랑입니다.^^
광탁님 숙제가 중요한가요? 우리 모임이 중요한가요?ㅋㅋㅋ
조직에서의 배신은 곧 듁음입니다. 숙제 한 자 한 자 리포트 타이핑하면서 명심하십숑.
그러나 우리 소문난 모임에 먹을 것은 없었습니다. 꼬로륵~~~
박혜신님의 떡 한 조각, 유일한 위안 이었습니다. TT 그리고 단골을 위한 카페고객 샌드위치
그리고 어제 가장 논란을 일으켰던,
까플 이 맞는냐 꺼플이 맞느냐 라는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단어들도 새로 정비된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표준어로 인정된 말들입니다.
예)귀걸이/귀고리, 쌍까풀/쌍꺼풀, 사레들다/사레들리다...(네이버 답변)
둘다 맞는 답니다.^^
어제는 인지, 정서, 행동치료 지연님께서 발제해 주셨습니다. 역시 파란색 옷이 어울리시더군요.
(끝나고 약속있으시다더만 혹시~~~~바람나신 지연님 흑)
늘 프린트 물을 보면, 물론 다른 분들도 잘 해 오시지만 포맷이 워낙 깔끔해서 시원합니다.
넘버링도 잘하시고, 평소 생활도 그러신 것 같아요. (저는 오타도 많으니 생활도 오타가 많은 건
아닐까요?)
줄간격도 좋고, ~~~감기가 다 나으셔서 기쁘지만, 한편으로 허스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넘 애석했습니다.
현주님은 눈이 반짝반짝 무서워요~~. 책을 읽겠다는 모습이 아니라 해치우겠다는
기세로 막 들이대시는 모습이 너무 도전이 되요. 헉
다시금 도저히 두뇌플레이로 따라갈 수 없는 세월의 벽을 느끼게 합니다. 에잇 나잇빨로
밀어야지, 애고 머리에 쥐난다.
동옥님이 잠깐 졸으셨데요. 용서못해~~흑흑, 제가 물어봤어요 "제가 발제해서 발표할 때
졸으셨어요?(쌍심지 돋우고 물어 보았습니다)" 김동옥님 간단히 왈, "아니오" (그 말씀 듣고 눈에 힘 풀었음) 동옥님이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계셔서 행복합니다.^^
하란님이 요즈음 발음이 안되신다고 걱정이신데, 박찬호 보다 나아요. 정감있고 참 목소리가
밝으세요. 기대가 되고~~~(이제부터 입에 볼펜물고 발표하셔도 됩니다)
발제해 주신 내용 머리속에 잘 들어왔고 재미 있었어요. 특히 시험에도 많이 나오는 부분이라
다들 관심있게 질문을 해 주셨어요 책도 안 읽고 질문하실때 막 미웠어요. 뒤에 꼭 내용이 나오걸랑요.
혜신님, 늘 영어로 도구적조건형성을 풀어주실 때, 막 눈물을 흘렸어요. 이런 내가 모르는 단어는
이렇게 많은거야. 발음도 못하겠어 라고 흑흑 이렇게 집에 와서 다시 한 번 영어공부의 한풀이를
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날 망쳤어(과일반화 증세)"
정민님 원기회복하세요. 피곤해 보이셔서~~~ 질문도 많이 안하시고~~정민님의 발제때를
기대해봅니다. 머리에 들어오게 솔직한 발제를 또랑또랑 잘해주셔서 좋습니다.
지난 잛지 않은 세월을 동거동락(?)하면서, 앞으로도 같이 할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누군가와 결혼하려면 5년 뒤 그리고, 10년뒤 모습이 그려지면
같이 살아도 된다고~~ 저와 여러분은 서로 5년 뒤, 10년 뒤가 그려지는
사모하는 분들 되시기 바랍니다.
숙제입니다.
- 교재선정을 위해 고민 좀 해주세요!!!!제발
- 그리고 공부패턴에 대해 고민 좀 합시당
주중에 마구 연락드리죠~~~~
첫댓글 ㅋㅋ 잼난 후기 잘 읽었슴돠...저 안졸았어요...그날 넘 많이 자서 왠지 더 졸렸을뿐...ㅋㅋ 저두 입술부르틀만큼 공부좀 했음 좋겠어요..마구 반성했슴돠...ㅎㅎ 암튼 늘 수고 많으세요....새벽마다 생각나는 틈틈히 울 스터디를 위해서도 기도하겠슴돠...열공~!!
^^
^^
항상 생생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스터디까지 빠져가며 죽어라 발표준비했는데...ㅜㅜ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우울했어요.. 벌받았나봐요..ㅜㅜ
까플. 꺼플. 찾으실 줄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