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무거울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통째로 차에 싣고 출발하면 끝! 떠나는 곳이 바로 내 집이 된다. |
속리산 사내리 야영장 숲 그늘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캠핑
잣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호젓한 숲 속에 자리한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휴가철에도 크게 붐비지 않는다. 사내리 야영장은 특별히 캠프 사이트를 개발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공터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면 된다. 작은 계곡 옆에 조성돼 있으며 화장실과 식수대가 두 곳씩 있다. 그 외에 야간 조명등과 쓰레기 집하용 컨테이너 등 꼭 필요한 시설만 구비돼 있다. 잣나무 숲 속에 위치해 그늘이 많고 시원하므로 여름에 야영하기에 제격. 공간도 넉넉해 여러 팀이 타프와 텐트를 설치해도 복잡하지 않다. 속리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어 가는 기마 순찰대가 하루에 한 번 야영장을 순찰하는데 아이들에게 말에 오를 기회를 주기도 한다.
043-542-5267 I 이용료 3000~6000원, 주차비 승용차 8000원, 승합차 9000원 I 속리산 정이품송을 지나 2km 정도 가다 법주사 시설지구 상가 오른쪽으로 야영장 진입 I 부대시설 식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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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생가터 야영장 마니아의 캠핑장
강원도 평창군 이승복기념관에 속한 생가터에 자리한다. 상시 캠핑장은 아니며 여름마다 생가터 주변 주차장을 캠핑장으로 사용한다. 일반인에게는 약간 생소한 곳이지만 오토캠핑 마니아 사이에선 인기 있다. 해발 800m에 있는데다 주변이 산이라 밤에는 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확실한 피서지인 셈. 밤에 걸칠 겉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너른 풀밭과 식수 시설, 화장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기념관에서 비포장길로 10분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깊이 들어가는 만큼 숲이 울창하고 작은 계곡이 흘러 아름답다. 주변 볼거리도 많아 가족끼리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용평면사무소 033-332-4301 I 이용료 무료 I 속사 IC 통과하자마자 이승복 생가터 방향 샛길 진입 I 주변 관광 방아다리 약수, 봉평장터, 이효석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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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 천혜의 자연 경관
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1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대규모 캠프장. 주변에 계곡을 끼고 있어 시원하다. 그늘이 충분해 한여름 햇빛을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곳곳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식수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깔끔하고 안전하다. ‘방화동계곡’이라고 불리는 야영장 옆 계곡은 물이 깊지 않고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아이들이 수영하며 놀기에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장안산 자연 수림과 물길이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이룬다. 울창한 숲 속에서 경치를 즐기며 가족끼리 휴식을 취하기에는 그만인 장소. 단점이라면 캠프장 외에 주변 볼거리가 적다는 점이다.
관리사무소 063-350-2562 I 이용료 6인 미만 5000원, 6인 이상 1만원 I 장수 IC에서 남원 방면으로 약 40분 소요 I 부대시설 식수, 화장실, 대피소,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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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무주 구천동 자동차 야영장 깊은 산속의 조용한 캠핑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주차 공간 바로 옆에 텐트를 세울 수 있는 ‘진짜’ 오토캠핑장이다. 차량 80여 대를 수용하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7~8월에만 개장하며 관리가 잘 돼 있어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이 깨끗하다. 산속이라 주변이 조용해 아늑한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산 경관이 좋으므로 풍광을 즐기며 백련사까지 산행도 할 수 있다. 길이 잘 정비돼 있어 크게 힘들지 않다. 구천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겨도 좋다. 계곡에선 해가 빨리 지므로 너무 늦게까지 머물지 말 것. 산속이라 기온이 낮다. 밤에 입을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063-322-3374 I 이용료 승용차 9000원, 승합차 1만4000원 I 무주 IC 통과한 후 좌회전해 20분 정도 소요 I 주변 관광 구천계곡,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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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 오토캠핑장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
동해와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1만8000평의 넓은 규모로 샤워장, 화장실, 캠프파이어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5분 정도 걸어가면 낙산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캠핑장과 바다 사이에 작은 도로가 있으니 조심할 것.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이 많다. 호젓한 분위기보다는 해수욕장을 함께 이용하며 유원지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가족에게 추천한다.
033-672-2701 I 이용료 미정 I 양양에서 속초 방향 낙산해수욕장 못 미쳐서 진입 I 주변 관광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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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달궁 자동차 야영장 계울물소리를 들으며 하룻밤
차량 300여 대를 수용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한데다 계곡도 가까이 있어 한여름에도 무척 시원하다. 취사장과 급수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깨끗하게 정비돼 있다. 100여 평 규모의 원형 집회장에서는 캠프파이어나 세미나 등을 열 수 있어 단체로 가기에도 적합하다. 숲이 작은 것이 조금 아쉽다.
지리산 북부사무소 063-625-8912 I 입장료 성인(1인) 1600원, 이용료 승용차 9000원 I 지리산 톨게이트를 지나 산내면 소재지에서 오른쪽 뱀사골 방면으로 진입, 국립공원 매표소 I 주변 관광 화엄사, 성삼재, 지리산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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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장수대 야영장 송림 속 휴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장수대야영장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내 야영장 가운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 설악산 한가운데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가는 길에 보이는 소양호의 절경도 빼놓을 수 없다. 등산로를 따라 가는 길에 보이는 대승폭포도 명물.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며 장수대 사무소 옆으로 등산로가 있어 등산하기에도 적합하다.
장수대 분소 033-463-3476 I 입장료 성인(1인) 1600원, 이용료 3000~6000원 I 한계령 검문소에서 우회전해서 15분 정도 소요 I 주변 관광 대승폭포, 백담사, 오색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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