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기를 더해주는 매혹의 글라스
정찬에서는 물을 담는 긴 대가 있는 고블렛(GOBLET)을 포함해서 고블렛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크기가 다른 셰리잔.백포도주잔이나 적포도주잔.샴페인잔 등을 택한다.
정찬을 위한 식탁에서는 보통 잔이 4개이상 놓이지 않는다.
고블렛(GOBLET)
용량이 250~300g 정도이며 보통 17~20㎝ 높이로 나팔꽃 모양의 둥근 볼 형태이며 대가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다.
만찬에 꼭 필요한 물잔으로 사용한다.
와인잔(WINE GLASS)
사랑의 힘이 담긴 포도주. 외국에서는 포도주의 산지에 따라 약간씩 틀린 모양의 글라스를 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3온스의 작은 글라스면 좋다.
후식이나 애피타이저 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셰리잔(SHWRRY GLASS)
표준용량은 58~85g이나 110~14g 되는 것도 있다.
셰리는 와인의 발효과정에서 블랜디를 첨가한 주정강화 와인으로 담백한 맛과 미묘한 색깔을 투명한 잔으로 즐긴다.
잔은 반쯤만 채울 때 그윽한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브랜디잔(BRANDY GLASS)
브랜디는 향기를 즐기는 술이므로 몸체가 튤립처럼 부풀어 있는 모양의 글라스를 사용한다.
몸체를 손으로 감싸듯이 쥐고 천천히 돌리면서 따뜻하게 하여, 향을 코로 흡입하듯 아주 조금씩 즐기면서 마신다.
샴페인잔(CHAMPAGNE GLASS)
축배와 환희의 술인 샴페인을 담는 유리잔으로는 여러 종류가 있다.
유리잔의 두께가 얇고 무늬가 없는 것이 좋다.
컨티넨탈 샴페인잔(CONTINENTAL CHAMPAGNE GLASS)
좁고 긴 샴페인잔. 샴페인 특유의 발포성이 만들어내는 작은 기포가 조용히 위로 떠오르는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잔이다.
텀블러잔(TUMBLER)
롱 드링크(LONG DRINK)에 해당하는 칵테일을 담는 잔으로 사용되는 맥주나 콜라 등 청량음료에도 적합하다
리큐어잔(LIQUEUR GLASS)
달콤하고 진한 과실주로 다양하고 독특한 맛과 색깔을 즐기는 잔. 위스키 스트레이트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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