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 :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바람직한가?
동물실험이란 동물을 사용하여 의학적인 실험을 행하여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일을 일컫는다. 농림 축산 검역 본부에 따른 국내 실험동물 현황을 보면 2012년 부터 2015년 까지 183만 4천 마리에서 250만 7천 마리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입장 1> 동물실험을 찬성한다.
(근거1)
인류의 과학적인 발전 및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동물 실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인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많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과학자 파스퇴르는 개를 통해 광견병을 연구하여 이에 대한 백신개발에 성공 했다. 또 하나의 예로는 개를 대상으로 실험하며 제조하게 된 치료법인 당뇨 치료의 인슐린이 있다. 이뿐 아니라 양을 이용한 탄저병 백신 개발, 햄스터 실험을 통해 밝혀진 광우병을 일으키는 프리온을 찾아내는 등 동물실험이 우리 인류의 질병 예방및 치료에 많이 기여했다.
(근거2)
동물실험은 신약과 신제품 연구 개발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신약 및 신제품은 변수에 따른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해볼 필요성이 있다. 지금의 인공조직기술로는 단순한 실험은 가능하고 성공 할 수 있겠지만 실제의 호흠하고 운동하는 생명에게 생길수 있는 변수는 컴퓨터로 예측하고 계산할수 없다고 한다. 이처럼 동물 실험을 대체할만한 방안이 없음으을 고려했을때 동물실험은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근거3)
너무 지나치고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은 법을 통해 규제할 수 있다. 동물들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동물실험의 3R원칙이 만들어 졌다. 이의 내용을 살펴보면 3R은 Reduction(; 최대한 적은 숫자의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다). Replacement(; 반드시 이를 시행하기 전에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Refinement(;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실험을 한다.) 로 최대한 동물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만들어 졌다. 이 법들이 잘 관리.감독 되고 잘 지켜진다면 동물실험은 타당하고 생각한다
(정리 및 마무리)
현재 인류의 의학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평균수명100세 시대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동물실험은 상당부분에 영향을 미쳐왔고 앞으로의 많은 질병 연구및 치료법개발에도 많이 기여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입장2> 동물실험을 반대한다.
(근거1)
동물들과 사람의 몸은 완벽히 일치하지 않아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사람에게서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실제로 입덧 치료제였던 탈리도마이드라는 약이 개발되었었는데 이 약은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었었다. 하지만 이 약을 복용한 임산부들은 팔과 다리가 짧은 기형아들을 낳았다. 또 다른 예시로 일본에서 동물실험에 통과하여 시중에 판매되던 지사제인 클리오 퀴놀은 약 만명의 사람이 시력을 잃거나 마비증상을 겪게 했다. 관절염 치료제인 오프랜도 동물실험에 동물 실험에 성공하여 시중에 판매되었으나 6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근거2)
동물과 인간이 같이 걸리는 병은 1.16%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인간이 걸리는 약 3만가지의 질병중에 동물들도 걸리는 병은 약 350가지밖에 되지 않는다. 이말인 즉슨 동물실험을 한다고 해도 실험결과가 달라질수 있고 실험에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전체 질병의 2%도 안되는 아주 적은 양의 질병때문에 수 많은 동물들이 잔인하고 비도덕이고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동물들이 희생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거3)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있는 여러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오가노이드라는 줄기세포나 장기세포에서 분리한 세포를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실험용 소형 장기도 개발되었다. 이뿐 아니라 사체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사체연구와 컴퓨터 시뮬레이션등 계속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많은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정리 및 마무리)
현재 생명의 소중함을 여러 분야에서 강조하는 반면 동물실험에서는 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채 잔인하고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이지만 그들은 우리와 같이 소중한 생명을 지닌 존재이다. 이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