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를 위해 꽃모자를 구입하셨다는 국장님.
선글라스 너무 멋지죠?
얼마전 다녀오신 일본에서 사셨다는데,
가격은 묻지마랍니다.
왜?
싸니까!ㅋㅋㅋㅋ
천원짜리 앞에서 저렇게 간절하게 무릎을 꿇으신 분은
바로 신망애 원장님이십니다.
남색 체크 남방에 청바지가 조금 식상할까봐
소매를 두 번 걷어주셨네요.
괜찮습니다. 저희 원장님도 우아래 청색 통일입니다.ㅋㅋㅋ
어르신들에게 내깃돈 일수 찍고 계시는 김팀장님~
자칫 심심할 듯한 분홍색 등산복에
2008 가을 신상 블랙야X 조끼를 걸쳐
보온효과를 노렸네요.
일수 찍을 땐 잊지마세요,
긴 소매를 팔꿈치아래까지 걷어주셔야 있어보인답니다.
직원들이 뽑은 이날의 베스트드레서, 병두오빠!
추워진 날씨를 감안하여 바람막이를 입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셨으나
안타깝게도 무진장 더운 날씨로 그 패션은 묻히고 말았습니다.
더더욱 안타까운건 메리야스 위에 잠바만 덜렁 입어
이거 더워도 벗지도 못했다는 가슴아픈 사연이 전해집니다.
을매나 더우셨을꼬...
병두오빠 화이팅!
앗, 우리 어르신들도 명품을 아시네요!
제 월급보다 비싸다는
그 유명한 채널가방 아닙니까!
누가 뭐래도 영태어르신이 천혜 최고 멋쟁이죠~
가을을 겨냥한 자주색 마이에
삼천포가는 기념으로 바다색깔 넥타이
가수 비도 울고 갈거 같은 최신유행 보잉 선글라스
쓰리라인이 줄다리기하는것마냥 팽팽히 붙어있는 중절모
브라보!!
우리 원의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서주시는 때때로 직원 임복은 집사님,
50대이상 아줌마들의 머스트해브아이템
빨간색 카라티를 입어주셨네요.
잊지마세요, 바바리체크칼라는 반쯤 세워주셔야 간지난다는 것.
순천만을 배경으로
우리 숙자샘과 영양사님,
등산복 vs. 골프복이네요.
흐린 날씨여서인지 밝은 색 옷들이 더 환해보입니다.
굿초이스!
다소 헐렁한 티셔츠로 자신의 결점(남에게는 부러움)인 마른 몸을 커버한 소영샘~
하지만 깊이 파인 브이넥으로 헐렁함 속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네요.
이거 혹시...하늘이 옷 아닌가요?ㅋㅋㅋㅋ
하늘은 높고 멋쟁이들은 많답니다.
또 10월의 멋쟁이들을 기대해볼게요.
첫댓글 카페지기는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그리 쪽집게 (?)일까요. 천혜대문앞에 대나무 간짓대에 풍선메달고 자리깔면 수입이 짭짤할겁니다만. 요즘 우리들의 급여가 그렇고 그러니까. ㅎㅎㅎㅎ
오랜만에 카페에 들렀다가 사진이랑 글들을 읽고 많이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 한마디가 운영자들에게 힘을 줍니다. 자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