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하는 행위. 축제를 의미하는 'festival'은 성일(聖日)을 뜻하는 'festivalis'라는 라팅어에서
유래한 말로, 이것의 축제의 뿌리는 종교의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종교적 기원으로서의 축제는 강력한 사회통합력을 지니며 성스러운 존재나 힘과 만난 수 있는
의사 소통 수단이 되기도 한다.
역사학에서는 흔히 축제를 두 개의 상이한 모델, 즉 뒤르켐적인 모델과 프로이트적인 모델로
구분하고 있다. 뒤르켐은 종교를 개인적이고 신비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사실'로 보며,
축제를 "사회적 통합을 위해 기능하는 일종의 종교적 형태"라고 규정한다. 즉 그에게 있어서
축제 개념은 제의(rite)와 동일하다. 그에 반해서 프로이트는 축제를 공격성과 즉흥성, 디오니소스적인
부정과 인간 본능을 억압하는 것의 폐기, 해방을 향한 문화라고 본다. 즉 그에게 있어 축제는
통합과 질서의 유지라기보다는 '금기의 위반, 과도함과 난장트기'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계승하여 축제와 민중문화의 연관성을 밝힌 바흐친(Bakhtin)은 카니발을
축제의 가장 전형적인 예로 들었다. 즉 카니발에서 보이는 전도적, 비일상적 성격을 축제의
가장 기본적인 성격으로 지적하고 있다.
터너(Turner) 역시 리오 카니발에 대한 연구에서 사육제, 놀이, 혼돈 그리고 디오니소스적인
것들의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호이징가(Huixinga)는 『호모 루덴스 Homo Ludens』라는
책에서 인간의 유희적 본성이 문화적으로 표현된 것이 축제라고 하였다.
호이징가의 견해를 더욱 발전ㅅ킨 미국의 신학자 하비 콕스(Harvey Cox)는 『바보제(祭)』에서
"인간은 일상의 이성적 사고와 축제의 감성적 욕망 사이를 넘나들면서 경험과 인식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고, 또 그를 통해서 문화의 발달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1.30.국학자료원)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걸고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 규모의 음악제로써,
그 역사와 규모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입니다.
1975년 '광복30주년음악제'의 성공으로 새로운 국제적 규모의 음악축제를 개최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래서 다음 해인 1976년 9우러 초 '제1회 대한민국음악제' 탄생.
제주국제관악제
제주도와 한국의 남단에 위치한 성으로 맑은 공기와 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함께 제주가 갖고있는 평화스런
이미지와 여름철 낭만이 조화를 이룬 제주도의 대표적 예술축제 중의 하나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1995년부터 격년제로 시작
되었다. 1998년에는 일본, 대만, 독일, 한국에서 참가한 소규모의 전문앙상블축제를 마련했다.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홀수 해의 콘서트밴드축제와 함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짝수 해의 앙상블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2000년에는 앙상블축제와 함께 국제관악경연을 마련
했다. 이 경연은 차세대 세계관악을 이끌 재능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관악콩쿠르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금관악기 전부문인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금관5중주와 타악기 8개 부문이다. 경연참가자 전원 합동캠프생활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교류를 돕는다.
2009년 4월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ons)에 가입되었다.
<제주국제관악제>와 더불어 2004년 '제13회 아시아 · 태평양관악제', 2006년 '세계마침쇼밴드
챔피언십대회'가 열린 바 있으며 2014년에는 '제18회 아시아 · 태평양관악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곤악제>와 국제관악콩쿠르는 동시 개최를 통해서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추구한다.
[1] 강릉그린실버악단
제주국제관악제 제주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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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있어서
연주자가 행복하게 연주해야
보는 관객도 따라 행복해 집니다.
무엇이 주가 되고,
무엇이 객이 되는지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연주자의 입장에서는 연주자가 주가 되겠지요,
그럼 관객의 입장에서는 관객이 주가 될까요?
연주자의 입장에서는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려오는 관객을 벗어나 생각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관객 또한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러 간 것이기에 연주자를 벗어나 생각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주와 객은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한 연주인가하는 것입니다.
연주의 목적과 연주의 행위가 정당성을 갖출때,
연주자와 관객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물론 일방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공통 분모가 많으면 그만큼 행복함이 같이 많아지겠죠.
이렇기 때문에 축제에서는 축제를 하고자 하는 의미와 의도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2004~ )
재즈와 자유의 축제
2004년 미국,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등 12개국의 30여 개팀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초가을 가평의 자라섬에서 열리는 국제재즈페스티벌. 일명 JJ페스티벌이라고도 불리는 이 축제는
10만 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찾는 풍요로운 음악 잔치이다. 북한강에 떠 있는 자라섬은 잘 알려지지
않아 강변의 낭만을 즐기려는 사람들만이 찾던 곳이었으나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고 체육시설과 자연수목휴양림이 만들어지는 등 가꾸어지기 시작했다.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은 재즈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그들이 들려주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함께 교감하는 감동적인 축제로 가평군 주민들의 참여도도
매우 높아 외지에서 찾아 온 재즈 마니아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전해준다.
[2] Arirang - Maciej Fortuna Trio
JARASUM Jazz Festival
제천국제음악영화제(2005~ )
2005년 영화제는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영화장르의 확대와 영화제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중소도시에서 개최하는 장르영화제로서 특성화 영화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나
현재는 적자 재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오빠친구동생- 죽겠네
2014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축제의 가장 큰 의미는
'함께'하기에 좋은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함께'하기에 가장 좋은 일이
'축제'를 여는 것 일수가 있습니다.
서로를 인정하는 의미를 충분이 인식 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이러한 의미 부여는 주최측에의 몫이기도 하죠.
대관령국제음악제(2004~ )
- 저명연주가시리즈 <알펜시아>
대관령국제음악제만의 독창적인 주제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여 다양한 실내악을 여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마다 10회 이상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저명연주가시리즈 <강원>
대관령국제음악제 초청연주가들이 직접 강원도 곳곳을 찾아가는 음악회입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저명연주가들이 들려주는 환상의 하모니를 많은 강원도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 마스터클래스
- 아티스트와의 대화
-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 학생음악회
- 협주곡 콩쿠르 & 협주곡의 밤
-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4] 카르멘 환상곡 op.25_사라사테
바이올린 / 클라라 주미강
피아노 / 손열음
대관령국제음악제
[5] Salut Salon Wettstreit zu viert 360p
1991년에 제1회 대구현대음악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1년부터 정식영칭이 '대구국제현대음악제'로 바뀜)
[6] 김중희 - Color field for orchestra
Everything in this world is changing However, it just seems to be turning into...... The materials of this piece beginning of 4 tones are involved with systems. In fact, it seems unaffected by the situation,
but it is contrast wind instruments with string instruments
that indicate an unchanging image in many ways.
[7] 구미국제음악제
(Gumi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12~ )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BIROF. 2000~ )
매년 8월에 열리는 록 음악축제이다.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여 2000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공연료가 무료라는 것이 특징이다.
- 2000년부터 2001년까지는 광안리해수욕장.
- 2002년부터 2010년까지는 다대포해수욕장.
- 2011년 제12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부터는 소음민원을 이류로
삼락강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서 열렸다.
[8] 2014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전인권밴드 - 그것만이 내 세상]
부산국제합창제 (2005~ )
[9] 2014 Busan Choral Festival & Competition Ethnic Competition
부산국제음악제
(Busan Music Festival, 釜山國際音樂祭, 2005~ )
(2010~ )
공동조직위원장
김상용(전 부산교대 총장)
김수명(한수산업개발 대표)
마루국제음악제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고정화 (부산음협 회장)
집행위원장 백진현 (동서대 교수)
(재)통영국제음악재단
2014년 설립되어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TIMF아카데미 등
전신인 (재)통영국제음악제의 사업과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시민문화회관,
도천테마기념관을 수탁 운영 하고 있다.
1999 ~ 2001 / 윤이상국제음악제
2002 ~ 현재 / 통영국제음악제
[10] J.Brahms, Symphony no.1 (excerpts)
Ensemble TIMF
Soo-Yeoul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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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유권을 이야기 하기전에,
일반 기업이 하지 못하는 것을 국가는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문화를 국가는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공문화 시설을 건축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많은 문화 시설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공공시설물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을 만들고,
박물관을 만들고,
미술관을 만들고,
음악당을 만드는 것을 국가는 국민에게 물어보고 만들지 않습니다.
시설을 만들어서 경쟁력이 있고,
흔히 장사된다고 생각하면 민간에서 이미 투자하여 만들어 운영을 합니다.
하지만,
국가는 운영에서의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정서를 향상 시키기 위하여 많은 공공시설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고 이야기 하는 나라들은 경제적으로만 돈이 많아서 선진국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문화시설을 비롯한 생활의 전반에 펼쳐진 높은 수준의 상식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식은 다양한 문화시설을 비롯하여 사고의 다양성을 인정할 때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야 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를 더욱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문화 시설은 이러한 맥락에서 지어져야합니다.
또한 시설물의 전문성은 반듯이 지켜져야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다목적 홀이라는 이름의 공연장이 나와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목적을 다른말로 하면 전성이 없는 전문적인 공연을 할 수 없는 홀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양성과 다목적은 분명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전문홀이 많아야 하는 것이지,
한 곳에서 다양한 장르를 수용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성과 다목적을 구별할 때가 이제는 된 시점인것같습니다.
야구장에서 축구를 할 수도 있고,
축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야구는 야구장에서, 축구는 축구장에서 합니다.
이유는 이용하고자 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문화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음악은 음악당에서 오페라는 오페라 극장에서,
국악은 국악당에서, 실내악은 실내악 전용 홀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13만의 작은 도시 통영에서는 지난 2013년도에 일어났습니다.
첫댓글 그들만의 축제가아닌 나의 축제가 돼도록 적극참여하여 즐겨야 겠어요 ^^*
저도 몇몇 관심가는 축제가 있었는데 마음만이 아니라 행동도 함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