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월식)”, “가리다”, “상쇄하다”, “빛을 잃음”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eclipse 의 어원은 우리말로 “해 가리삤어” 같습니다
프랑스어의 발음이 “에클립스”라고 합니다
어쩌면 고대발음은 이런 형태일거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ㅇ과 ㅎ은 서로 호환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저도 clipse를 “가리삤어”로 찾아놓고도
앞의 e~가 해결이 안 되어서 몇 일을 끙끙 앓았는데 “해”였습니다
그러니 일식(日蝕)이라는 것은 “해를 가리는 것”입니다
“해 가리삤어”는 “해 가렸어”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지금도 경상도 지방에서는 흔히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는 경상도 사투리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인터넷에 있는 어원에는
[어원] 그리스어 ek(밖으로)+leipein(남기다)...
이게 뭡니까?
우리말인데 알아 보지 못하니까 전혀 다른 뜻이 된 것입니다
오히려 영어가 그나마 더 우리말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데
한자(漢字)를 받아들인 나머지 우리말이 이상해진 것입니다
세계의 언어를 가지고 확인을 해 봤습니다
“해 가려삤어”, “빛을 뺏들었다는 거”, “(빛을) 쫓아냈지”, “日蝕”,
“빛을 빼먹었어”, “빛을 빼갔다 꺼졌어”, “해를 좀 먹어삐”,
“해를 가리나”, “빛을 쫓아내니”, “뚜드림”등으로 나옵니다
2386. eclipse (이클립스, 식(蝕), 가리다, (권력등의) 빛을 잃음, 상쇄하다):
해(를) 가리삤어, 해를 가리다가 어원 (* ㅇ ⇌ ㅎ 호환 관계 적용 시)
* 라틴어 eclipsis (해 가려삤어)
* 그리스어: ekleipsis (해 가려삤어)
* 남아프리카: verduistering ((빛을) 뺏들었다는 거)
* 카탈루냐: eclipsi (해 가리삤지)
* 중국: 日蝕
* 크로아티아: zasjeniti ((빛을) 쫓아냈지)
* 체코: zatmeni ((빛을) 쫓아내니) (* n ⇌ m 호환)
* 덴마크, 스웨덴: formorkelse ((빛을) 빼먹었어)
* 네덜란드: eclips (해 가리삤어)
* 핀란드: pimennys ((빛을) 빼무었어 ⇒ 빼먹었어)
* 프랑스, 아일랜드, 베트남,
포르투갈, 노르웨이, 스페인: eclipse (해 가리삤어)
* 독일: finsternis ((빛을) 뺏들어냈어)
* 헝가리: fogyatkozas ((빛을) 빼갔다 꺼졌어)
* 아이슬란드: solmyrkvi ((해를) 좀 먹어삐) (* ㅅ ⇌ ㅈ 호환)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gerhana ((해를) 가리나)
* 이탈리아: eclissi (해 가렸지)
* 한국: 일식
* 일본: 日蝕
* 폴란드: zacmienie ((빛을) 쫓아내니)
* 터키: tutulma (뚜드림: 뚜드려 잡음) (뜻: 구속, 체포, 해 가림)

eclipse = 일식(월식) = 해(를) 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