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트로트와 클래식의 만남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2013년 9월 26일 오후 7시30분 ‘트로트 춘천’이란 특별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춘천을 근거로 활동하는 음악평론가 김진묵과 그가 이끄는 트로트 밴드와 함께 한다.
일제 강점기 ‘홍도야 우지 마라’부터 1970년대 ‘미인’까지 민초와 호흡해 온 대중가요의 변천과 시대의
정서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민은홍, 베이스 박병훈, 트로트 가수 유민지, 전통 타악그룹 태극이 협연한다.
이어 27일 오후 7시에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 페이지 특설무대에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박상민·박미경·김완선·더원·원더보이즈·투아이즈 등 가수가 출연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30일 춘천에서 개막한다.
28일에는 뉴에이지 음악의 대가 유키 구라모토가 장식한다. 순백의 감성과 서정적인 선율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유키 구라모토는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레이크 루이스’ ‘명상’ ‘세컨드
로망스’ 등을 연주한다. 하이원리조트는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팝 콘서트를
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 콘서트에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연주한다.
===
[2] === 중앙일보 기사
춘천시문화재단, 가을맞이 음악공연 선사
[뉴스1] 입력 2013.09.23 11:36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은 가을을 맞아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7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 특별연주회로 ‘트로트 춘천’을 연다.
백정현 지휘, 음악평론가 김진묵이 이끄는 트로트밴드, 소프라노 민은홍, 베이스 박병훈,
트로트 가수 유민지, 전통 타악 그룹 ‘태극’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홍도야 우지마라’, 1970년대 ‘미인’ 등 대중가요 변천과 시대정서를 노래한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이다.
28일 오후7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는 뉴에이지 음악의 대가 유키 구라모토가 피아노 공연을 펼친다.
유키 구라모토는 ‘레이크 루이스’, ‘명상’, ‘세컨드 로망스’ 등 그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춘천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이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고 눈물짓고 회상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관객이 마음을 다독이고 지난시간을 돌아보는 음악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춘천시문화재단 (033) 250-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