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봉에서 바라본 "치도"와큰딴치도"와 "작은 딴치도"
버스 이동 경로와 등산 안내도
부안 격포항에서 승선하는 산수산악회 회원들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인지 승선을 마친후에는 텅빈 격포항
격포항 방방제를 빠져 나오며
사람의 흔적이 없는 군함,...혹시 폐선인가 ?
격포 항이 점차 멀어 진다.
하늘도 ,바다도 온통 파랗다. ...한가하게 낙시를 하는 낙싯배
새우깡을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언제나 마찬 가지로 뱃뒤에는 갈매기가 따르고...
위도가 가까워지니 한둘씩 하선 준비를 하고..
페리호가 접안할 위도 "파장금" 선착장
격포와 위도를 오가는 페리호
등산객을 태우고 40분을 항해한후 다시 돌아가는 페리호
파장금 선착장에서 이곳 치도까지는 버스로 이동 하고
해변을 따라 "도제봉" 들머리로 행하는 산우들
등산로 들머리에 서있는 등산 안내도
들머리에거 진말고개까지 1.3km
도제봉 가는길에서 만난 골무꽃
위도해수욕장(고슴도치) 으로 가는길
파장금 선착장으로 가는길
도제봉 가는길에는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다.
도제봉에서 네려다본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 그리고 치도 일대
뜨거운 태양아래 버티고 서있는 망월봉 전경
진말고개에 서있는 이정표
상사화 같기도 하고 ...?
정자와 노거수가 잘 어울린다.
노거수 사이로 진리 마을 앞으 바다가 가까이...
격포 가는 폐리호가 파장금 선착장에 ...
삼치를 직접 잡아 판다는 달마 횟집
파장금 선착장에서
파장금 선착장 일대
파장금 선착장 일대
위도 파장금 선착장의 방파제를 빠저나오며...
등산객을 실어 보낸 파장금 선착장도 뜨거운 태양만이 이글거린다.
파장금 등대
파장금항 망파제
파장금선착장을 뒤로 하고
파장금 방파제와 등대
위도가 점점 멀어 진다.
무인등대가 외롭게 서있다.
무인도
40분의 항해를 마치고 접안을 위해 격포항 방파제 등대를 지나고있다
하산을 서두르는 산우들.....
출항한지 6시간 만에 돌아온 격포항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로 200 여명의 낙시꾼 들이 불귀의객이 된 위도 로만 기억했는데, 산악회에서 이곳의 섬산행을 한다기에 같이 가기로 하고 집결지인 신사역에 약속시간보다 약간 빨리 도착 했다. 버스가 두대 인줄 알았는데 세대로 성황이다.
버스는 약 3분 늦게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린다.산악회 회원의 편리를 위하여 7시30분에 출발 하다보니 11시에 격포에서 위도로 가는 페리호 시간이 빠듯한 모양이다.격포 선착장에 도착하자 말자 줄을서 배에 승선을 마치고 처음가보는 위도로 향한다
.
배를 타니 다른곳에서 같이 이곳 배주위에는 갈매기떼가 키득거리며 따르고 새우깡을 준비한 사람들은 갈매기에게 연신 인심을 쓴다.갈매기들은 여름철에 잘 먹어서인지 살이 통통 하게 찐것처럼 보인다.
정확하게 40분 운항끝에 위도 파장금 선착장에 도착하니 위도에 한대 뿐이라는 버스가 기다린다.45인승버스에 70명이 넘는 버스는 힘을 못쓰고 헉헉 대는데, 구수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기사님이 자기가 운전하는 3개월5일 된 럭셔리한 버스의 소개와 파장금 선착장에서 치도 까지 가면서 이곳 저곳 설명을 해주신다.
치도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네리니 작열하는 뛔약볓과 지열이 온몸을 휘감아 버린다.한참을 걸어 KT송신소를 지나니 등산안내도와 도제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나온다. 얼마를 가니 진말고개가 나오고 도제봉 오르는 표지판을 만났다.
짧은 거리 이지만 경사가 심해서 힘이 많이 든다. 도제봉 정상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니 하늘도 바다도 모두 파란데 진리앞 바다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그림 처럼 아름답다. 섬 산행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러한 맛으로 섬산행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정상에 모인 사람들중 망월봉을 가는길을 아는이가 없다.우린 그곳의 경관만은 확실하게 감상하고 카메라의 셧터를 연신 눌러대고 다시 진말고개로 네려온다. 이정표에는 고슴도치 해수욕장으로 가는길과 파장금 선착장으로 가는길이 표시돼있다.
근처 정각에서 잠깐 쉰후 그곳의 경찰관 파출소에서 물을 얻어 담고 조금 기다리니 아침에 탄 버스가 와 그버스로 파장금 선착장으로 향했다. 망월봉을 오르지 못 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같이간 일행이 견디질 못 하겠다니 어쩔수없이 망월봉 산행은 접기로 했다.
위도는 격포로부터 70여리 서해에 위치한 섬으로, 격포에서 위도까지 페리호가 운항 되는데 소요시간은 약40-50분이 걸린다. 그 유명했던 조기어장 칠산어장의 중심지가 바로 위도이다. 1970년대 초까지만해도 해마다 봄·가을이면 조기떼가 몰려들고, 그럴 때면 전국 각지에서 고깃배와 장삿꾼들이 몰려들어 파장금항엔 파시(波市)가 들어섰다.
이 '위도파시'는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서해 3대 파시로 유명했다. 그리고 영광굴비의 명성은 이 무렵 얻어졌는데, 본래는 부안군 소속 섬이었던 위도가 한때(1896년) 전라남도 영광군에 소속되었다가 1963년에 다시 부안군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해 진다.
이번 산행을 소개한 산수산악회 운영자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건의를 한다면 이번 도제봉에서와 같이 길이 헛 갈리는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토록 산악회 "표식기"라도 만들어 길 안내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전해 본다.
" 山野路 "
첫댓글 이 더위에도 산엘 다녀 오셨군요.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건강하신 모습 좋씀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