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이라는 영화는 그 당시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을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잘 나타낸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발레롱가씨는 조금 평범하게 사며 인종 차별 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인 셜리 박사는 가난하게 사는 다른 흑인들과 달리 돈 잘버는 예술가입니다. 발레롱가씨는 돈을 벌기 위해 몇주동안 미국 남부에서 많은 콘서트를 하는 셜리 박사의 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하게 됩니다. 인종 차별 주의자인 발레롱가씨는 초반에는 셜리 박사에게 인종차별과 관련된 말이나 행동을 많이 하였지만 콘서트 여정을 하는 동안 어의 없게 인종차별 당하는 셜리 박사를 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반성이 발레롱가씨의 표정에서 다 드러납니다. 반성하고 깨달은 발레롱가씨는 셜리 박사를 전보다 더 잘 도와주며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에서 가장 감명깊은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발레롱가씨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온 셜리 박사를 환영하며 잘 반겨주었던 장면입니다. 원래의 발레롱가씨라면 흑인인 셜리 박사를 반겨주지 않았겠지만 여정을 통해 깨달은 발레롱가씨는 잘 반겨주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영화는 나 자신에게 인종차별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은 언제나 올바르지 못하고 잘못된 행위이며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이 현제까지도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빨리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