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기술사 건설공사 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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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우식 건축시공기술사 공부방 <네이버 카페>
건설공사의 안전대책
1. 붕괴재해 안전대책
1) 해빙기 붕괴의 유형
가. 토사붕괴에 의한 재해
◆ 사면 붕괴
얕은 기초의 굴착사면 붕괴
- APT 및 교량의 기초굴착 등
대절성토 사면붕괴
- 10m이상 절개/성토사면 등
◆ 옹벽의 붕괴
수직굴착 구조의 토사붕괴 방지를 목적으로 파일, 토류판 구조 및 EARTH ANCHOR 등으로 구성된 가설 흙막이
나. 석축·옹벽의 붕괴
◆ 석축의 붕괴
견치돌 등으로 구성된 사면구조의 석축이 동결융해 현상에 의해 붕괴
(집단주택단지, 공공건물, 학교 등)
◆ 옹벽의 붕괴
CON'C구조물로 구성된 수직, 사면형상의 옹벽이 동결융해 현상에 의해 지지력을 상실하여 붕괴
다. 건축물의 벽체붕괴
◆ 동절기 조적작업 후 해빙기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해 자체 하중을 견디지 못한 조적면의 붕괴
◆ 지붕의 하중이나 기계설비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벽체붕괴
라. 암산(석산)의 암반절취 사면의 붕괴
◆ 암반절취 사면의 붕괴
기초굴착현장, 도로사면절취현장 등의 암석사면이 결빙 및 융해과정을 거치면서 자중을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져 붕괴되는 현상
2) 해빙기 붕괴의 원인
동절기에는 토사에 함유되어 있는 공극수가 결빙되는데, 결빙된 얼음의 부피는 결빙전 동일수분의 수량에 비하여 약 1.25배 정도 늘어난다.
이는 토립자와 토립자 사이의 결빙현상에 의하여 토립자(흙입자)간의 접착응력이 적어지고 상대밀도가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기온이 높아져 결빙된 상태의 공극수가 녹아서 물이 되는 과정에서 고결되었던 흙입자가 활동하게 된다.
흙입자가 활동하여 다시 단위밀도가 높아지고 접착력이 커지면서 단위중량도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흙덩어리가 분리되어 자중에 의해 미끄러지는 현상(SLIDING)에 의하여 붕괴가 일어난다.
3) 해빙기 안전대책
토사붕괴는 지반중의 흙덩어리 내부의 전단강도와 전단응력의 균형이 불일치(전단응력>전단강도)할 경우 발생하는 건설재해이다. 이러한 불균형이 발생하는 요인에는 지형, 지질, 용수의 변화 및 경사의 증가, 지지기반의 약화, 동결융해가 주요한 요인들이다.
가. 굴착면의 구배 및 높이
토사붕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반의 종류에 따라서 다음의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암반은 굴착면의 높이가 5m미만시 굴착면의 구배를 90。이하로 하고 5m이상시에는 구배를 75。이하로 한다.
사질의 지반(비점토질)은 굴착면의 구배를 35。이하로 하고 높이는 5m미만으로 한다.
발파 등에 의해서 붕괴가능성이 있는 지반과 재매립 또는 반출 지반의 구배는 45。이하, 높이는 2m미만으로 한다.
기타 지반의 경우 굴착면의 높이가 2m미만일 경우 구배를 90。이하, 2m이상 5m미만일 경우 구배를 70。이하, 굴착면의 높이가 5m이상일 경우 60。이하로 한다.
굴착면의 단부(끝단)를 굴착하는 것은 절대 금지토록 하며 부득이한 경우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하고 작업에 임하여야 한다.
2. 전기설비 안전대책
시공방법의 선진화로 건설현장에서의 전기사용 의존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전기취급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작업자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과거에 비하여 증가되고 있다.
특히 해빙기의 온도, 습도, 지반침하 등의 변화에 따른 정상작동여부를 사전에 점검하여 전기재해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1) 작업전 점검사항
가. 배전반·분전반 외함의 설치상태 점검
지지물의 상태점검
충전부의 우천시 방호조치 상태
S/W 각 회로명 기재상태
외함 접지상태
시건장치, 안전표지판 부착상태
나. 회로 차단기(NFB, CKS 등),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점검
건설장비의 선로접촉
손상전선의 접촉부위 접촉
바닥배선의 보호상태
선로교체, 점검보수시 안전수칙
파이프, 철근 등 선로접촉
각종 차단기의 정상작동
다. 양수펌프, 그라인더, 용접기 등 이동식 기계기구의 작동상태 점검
용접기 외함접지, 단자의 절연상태 등 점검
그라인더 등 수공구의 충전부 노출,
접지상태 점검
양수펌프의 접지, 작동상태, 감전여부 등 점검
라. 각종 인입선로에 대한 절연저항, 과부하 등의 배선 테스트 실시
사무실 등 가설건물의 인입선로에 대한 테스트 실시
가설분전반의 인입선로에 대한 테스트 실시
변압기의 인입선로에 대한 테스트 실시
결 론
이상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해빙기에는 건설현장의 토사붕괴와 같은 물리적 시설로 인한 재해 뿐만 아니라 동절기 동안 긴장되어 있던 근로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이완되면서 해이해져서 추락이나 감전, 기타 중대 재해로 직결되기 쉽다.
따라서, 동절기 동안 공사를 계속 해온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시공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여 기온의 급격한 이완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작업자들에 대해서도 해이해지기 쉬운 심신이 지속적으로 긴장과 주의를 갖도록 공종별, 계층별 안전교육, 조회시 강조 및 감독 강화 등 교육적·관리적 대책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
특히,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붕괴·도괴 등의 건설재해는 현장 자체 사고 뿐만 아니라 인접한 구조물, 도로, 가옥, 매설물에도 피해를 주어 경우에 따라서는 대형 인명 재해를 수반하는 위험이 있음을 유의하여 본격적인 작업에 우선하여 정밀 안전진단 및 점검을 실시하여 불의의 건설재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바야흐로 안전이 사회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21세기에는 인간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세계를 주도하고 무한 경쟁시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삼성의 건설 부문은 동종업계에서의 안전관리 선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신안전문화 창달에도 기여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