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가족여행
이서영
장마철 비가 올 듯하더니
꽃처럼 피어나는 맑은 날씨에
우리 가족은 1박 2일 강원도로 향해
동해바다의 파도소리 들려오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어린 손자의 눈빛은 울산바위에
머무르고 옹알이로 노래하는 산울림은
딸과 사위와 내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나도 함성하며 울산바위의
꼿꼿한 모습에 풀어헤친 옷자락으로
두 팔 벌려 기를 채우고
신비스런 손자의 호기심은
파도치는 동해바다의 물결에
반짝이는 눈빛 따라 마음이 통하는
천사의 전율로 웃음꽃 피어나는
온 가족 소망과 사랑의 울타리 속
에너지 충전소 되어
목청껏 외치는 매미의 노랫소리에
아쉬움 남겨두고 집으로 향하는
훈훈한 마음 가득 채운 2024년 7월
여름날의 미소
2024. 7. 20
>지구 온난화로 점점
이서영
파란하늘이 아름답던 지구가
인간의 무분별한 이산화탄소 배출로
온실처럼 더워지는 지구의 몸부림은
북극과 남극의 빙하를 녹여
끓어오른 더위를 식혀 억척스런
어머니의 모습으로 빗물이 되고
폭염으로 더워지는 순간마다
물 폭탄으로 열기를 잠재우는 지구는
차오르는 물바다에 낮은 곳은 강이 되고
물을 먹은 높은 산도 무너지면
우리 인간은 어디로 가나
점점 더워지는 지구 온실화는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이젠 한마음 한 뜻으로 실행하여
지구를 살려 우리 모두 자연과 함께
푸르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촌에서
너와 나의 구수한 마음 나눠보자
2024. 7. 23
전남 완도 출신<1963년생> 이서영 시인 그간 암투병 하다가 2026년 10월 20일
하늘나라로 가셨다
카페 게시글
짚신문학 28호 원고방
이서영 시 웃음꽃 가족여행 외 1편
오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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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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