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교통신 : 2008-03-29
수 신 : 과림교회
발 신 : 브라질선교사 강영수, 김선영
샬롬!
목사님 및 과림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주님의 부활의 기쁨과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 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언제나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저희들은 주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히 기쁨과 감사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 역시 은혜 가운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선교를 위해 날마다 베풀어주시는 기도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동안의 선교사역과 기도제목을 선교의 동역자 되시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수련회
2월 3일 - 5일 카니발 기간에 저희들은 수련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사탄 마귀의 계략에 의해 온 나라가 점점 더 광란의 도가니 속에 빠져들고 있지만 저희교회는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찬양과 말씀공부 및 새로운 영혼구원을 위한 수련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수련회에서도 새로운 영혼을 만나게 하셨고, 찬양과 말씀공부의 깊이를 느끼게 하셨습니다. 또한 공동체의 하나됨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과림가족 여러분!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브라질은 종교의 자유가 있어 학교에서 어느 특별한 종교만을 강요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회와 똑같은 시간에 하는 천주교 교리공부에 참여하라는 학교의 압력에 눌려 수련회에서 새롭게 만난 영혼들이 주일학교에 참석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이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활절
이번 부활절에도 성탄절 이후로 준비해온 어린이 찬양, 여성 찬양, 남성 찬양과 악기부의 연주 등이 함께 어울어진 부활절 축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전 교인 모두가 참여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부활절 예배였습니다. 부활절 찬양예배 후 세례식과 성찬식을 마친 다음 교인들이 함께 마련한 케익과 음료수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례식
이번 부활절에 총 6명의 세례신청자 중 세례교육을 통해 1명만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곳 다른 교회에서는 너무나 쉽게 세례를 주기 때문에 그저 신청만 하면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신청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례 교육을 통해 확실한 신앙고백과 제자의 삶을 살 각오가 분명치 않을 경우 다음에 받게 하고 있습니다. 데우스께르 교회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을 이루어 든든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져 가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요청
1.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많은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저희 가정이 되도록
(특별히 저희들이 이곳에서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희 부모님을 위해)
2. 저희 데우스 께르교회의 교인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실천하여 이름 그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역이 되도록
3. 악한 영들과 이단들의 거짓됨이 드러나고 그 세력이 무력화되도록
4. 청소년 문화사역을 위한 자원봉사자 수급이 원활하도록
5. 성전부지 대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그리고 교회 건축 준비가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6. 오또니에우 와 나지아 전도사 부부 및 요한 장로님 가정이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나도록
7. 따보까 지역에 선교의 장이 확장될 수 있도록 또한 요한 장로님 가정이 기쁨으로 저희와 함께 동역 할 수 있도록
8. 따보까 교회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9. 부부성경공부와 어머니주일 행사가 은혜가운데 진행되도록
지 난 시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과림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쏟은 사랑으로 인하여 이곳에서 구원받을 백성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향하여 함께 손 높이 들어 찬양하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목사님 및 과림가족 모든 분들 위에 부활의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쳐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에서 강영수, 김선영, 하람, 예람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