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rologue
하아.. 오늘은 나의 베푸 미영이를 미쿡으로 보내는날... 쩝..ㅠ^ㅠ
-황미영! 너 나 잊어버리면 내가 미쿡가서 졸라게 때려줄테다!
이주먹 보이지? 이 주먹이 이렇게 쪼금한데 얼마나 매운진 너도 알꺼얌 ^^
-이 탱구자식,,, 너나 나 잊어버리지마! -_-;; 그리고 그 주먹,,, 진짜 아파
뾰류퉁한 표정을 짖는 미영이 를 보며 피식 하고 웃엇다
-도착하면 전화 꼭해! 부자 자식... 부럽네.. ㅡㅡ;;
-아~ 이몸은 이제 미쿡땅으로 슝슝 날라가러 간다!!!!
ㅎㅎ 잘있어 탱구! 보고싶어서 비행기 못 타면 어떻게!!!! ㅠ^ㅠ
-미쿡물 먹고 모르는척이나 하지마! 쳇!
벌써 보고파 미영아~~~~ 안가면 안돼겠니? ㅋㅋ 0-0
조심히 가고!!! 도착하면 연락 꼭!!!!
그렇게 둘이 끌어안고 있은지 한 5 분 될려나? 엄마 아빠 표정이.. -_-^^ ㅋㅋㅋ
-잘가!!!
-나 없다구 울지마 탱구야!! 빠이!!
하아.... 황미영 이렇게 보내는건가? 젠장.. 안지 10년 이 넘었는데...
친구로서가 아닌... 다른 느낌이 느껴지는 데 가 버리네... 참 타이밍 졀묘하네..
답답한 내맘 좀 알아주지... 모지란 시끼... 이렇게 가냐?
사랑해... 너무 많이 보고싶을꺼야... 바보야....
-ㅃ ㅏ ㅃ ㅏ ㅇ ㅣ~~~~!!! 탱구 잘있어! 엄마 아빠두!!!! 아줌마 아저씨도 요!!!! 다 사랑해!!!
그렇게 손을 흔들며 뒤를 돌아서는 미영이를 바라보며 고개를 숙였다.
눈에서 자꾸 고이는 이 눈물... 닭똥 같은 눈물 보이면 ... 그러면...
날 너무 잘 아는 미영이가 다시 돌아올까봐... 고개를 못들었다.
다음날 아침
아흠~~ 얌 얌 >0< 잘잣다!!! 라고 하고 싶다.. -_-
어제 하루 쥥일 울어서 시트가 짜면 물나올꺼 같애.. 에씨 축축해.. ;;;
양치질하러 가쟈 슝슝~~!
텔레비젼을 즐기고 있는 나의 한심한 아빠와 엄마... ㅉㅉㅉ
나는 칫솔을 입에 물고 양치를 하고 있는 중....
-아침 8시 뉴스, 속보...
어제 저녁 8시 38 분에 미국으로 출발한 비행기 UA390가 추락을 했다고 합니다.
사망자 12명, 부상자 40명, 그리고 나머지 생존자들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 졌다고 합니다.
-어?! 잠만,,, 여보 저거 미영이 어제 탄 비행기 아니야?
태연아~~~! 일로 와봐!!!
-어? 뭐라고? 안들려 엄마! 치카치카 푸핫! 우물우물
입에 가득 물을 담고 거실로 나가자
무슨 텔레비젼에 사망자 명단이 뜬 화면을 본 나는
입에 담겨져 있던 물을 삼켜버리고 말았다...
-꾸울꺽..! 미... 미영이? 엄마 이거 머야?
-사...망자 명단... 이라는데?.... 태..연아 괜찮아?
-설마... 아니겠지... 아니야... 미영이 어제 잘 갔자나..
쫌 있으면 전화 올꺼야 엄마... 잘 도착했다고 전화 올꺼야!!!
아니라고!!!!!!!!!!!
눈에서 나오는 눈물은 멈칠수 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음이 여려와.... 미영아 아니지?? 텔레파시 우리 잘 통하자나..
텔레파시 보내와봐!!!! 쪼옴!!!!!!!!!
가슴에 있던 터질꺼 같던 폭탄이 방금 터진것처럼 철퍼덕하고 바닥에 쓰러진 나는
주저 앉아 쉴 새 없이 울기 시작했다.
-사망자중 우리나라에서 주가가 최상급으로 오르고 있는
기업의 자녀가 한명 있다고 방금 속보가 들어왔네요.
자 이제 사망자 명단 다시 올라갑니다....
3번째 있는 얼굴.... 어제 본 얼굴...
어제만 해도 이쁘게 웃고 있었던 미영이의 얼굴이 있다....
난 이제 뭔거지?? 친구도 잃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그렇게 우울하게 방에 들어와 다시 울기 시작했다....
눈에서 마르지 않는 눌물이 내 침대를 다 적셔버리기 직전에 잠들어 버린 나....
'내 10년 지기 친구,,,
그리고 내가 사랑한 사람 황미영
보고싶을꺼야.... 사랑해'
by. 태연
-제 1 화
미영이 사고가 일어난지 어느 덧 2 년째....
-오늘은 나가야지 이쁜 우리 딸~~~
-그냥... 미국 가자 여보... 지금 까지 안됀걸 보면... 여기선 절대 나가지 않을꺼야
오늘까지만 시도해보고.. 우리 미국가자 여보
우리 돈 벌어서 저축해놓은것도 꽤 있고 땅도 팔면되...
- 그래도.....
- 여보
- 알았어요 당신
방틈으로 보이는 엄마 아빠의 모습...
머라고 하는진 잘 안들리지만.. 대충 알껏같다.
고개를 떨구는 엄마를 보면 나도 나가고 싶다고....
근데 집에서 5미터만 나가면 하늘에서 비행기들이 열라게 떠다니는데 어쩌라구여~~!
ㅠ^ㅠ 엄마 미안 비행기만 보면 울렁거려 가슴이 터질꺼 같애..
그때 그날 처럼....
-엄마,,, 오늘 비행기 마아니 뜨는날이야!! 안나가!!
그냥 집에서 놀쟈잉!!
-태연아... 미국,,,갈래?
-미국? ... 엄마 지금 장난쳐?
-이렇게 잠만 자고 있으면 뭐가 나오니?
그래,, 너 그렇게 잠만 자고 있으면 도착하는데가 미국이야
나가지 못하는거... 고쳐야지 태연아
-시러!!!! -_- 미국 가다가... 그러다가... 우리도 추락하면??
그땐 어쩔껀데? 엄마아빠도 마져 잃긴 시러 엄마
-이젠 안그래 태연아! 얼마나 많이 좋아졌는데. 내소원이야.
태연아 엄마 소원 하나 들어주는게 그렇게 싫어??
-어. -0- 시러 절대루 싫어!!!!!!!!!!!!
일주일 후
태연 잠자구 있다 -_-;; ㅋㅋ
열심히 자고 있는 나.. 아무도 깨울 수 없지.. 케케케
학교도 안간지 벌써 2 년째... 모 미영이 덕분에 많이 쉴수 있었다고 할 수 있지.
그 많큼 잠도 많이 늘었다.. 에휴,,,,
-여보 가죠? 이삿짐은요?
-배덕이한테 말했어. 개 금배 다니자나..
-잘하셨어요. 근데 태연이 깨면 어쩌죠?
-그런걱정 안해도 되는거 뻔히 알자나? 걔가 자다가 일어나는거 봣어?
-그래도 17시간 비행기 시간인데 안 깰까요?
-그땐,, 모 알아서 포기하겠지??
-우리도 너무 한거 같네요... 상의 없이 데려간다는게...
-괜찮어! 걱정마
-휴우..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만 계속 자야겠으 난...
으함~~~ 미영이가 꿈에 나왔으면!!
............................................................
으어~~~~~ 왜이러케 불편해! 침대도 짜증나게 하는구만..
-_- 아쒸 배겨...
꿈뻑꿈뻑 ㅇ-ㅇ 여긴...어디냐?
모야... 우리.. 지금 비행기 안이야?
꿈에서 깨거라 태연아... 김탱!!! 깨어나라구!
팔을 꼬집었지만 아프기만 하네! 젠장할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엄마!!!!!!!!!!!!!!!!!!!!!!!!!!!!!!!
어딨어!!!!!!!!!!!!!!!!!!!!!!!!!!!!
-니 바로 뒤에.. 좀 조용히좀 해!!!
난 지금 휠체어 타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중? -_- 젠장....
이 몰려오는 나쁜기운은 먼가??
-_-a
-모야.... 어디야 우리?!
-.........
-아빠?.....어디야 우리?!
-...........
-에씨 진짜 이럴꺼야??
-태연아 우리 나가서 얘기하자. 응? 사람들이 쳐다 보잖니!
-쳇! 알았어! ㅡㅡ^
-자아~ 나가자!!!!!!!!!!
아빠가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나가니...
이런 젠장할! 바로 보이는 표지판엔 BAGGAGE CLAIM ->
-_-;; 장난? 이거 혹시... 미... 미..미쿡???ㅇ_ㅇ
-엄마? 우리 미.. 국 이야?ㅇ_ㅇ;;;
-그게.. 태연아,,
음.. 17시간 동안 잘자더라.... ?
한 9시간 자더니 니가 알아서 수면제먹고 또 자던데??
이런 젠장할... 옛날에 비행기 탈 때 습관 때문에 깨지도 않은거였어?
이 빌어먹을 습관들...
-_-^
-날 속인거야!!!!!!!!!!!! 엄마 아빠가 어떻게 그러냐!
-..........
그런데,,
그때 내앞을 지나가는 한 여자
내또래 같은데... 꼭 미영이 같다.. 아니... 미영이다!
2년 동안 못봤지만 난 알수 있어 미영이 널!
벌떡 일어나 그여자를 쫓아갔다
-미영아! 황미영! 거기 좀 서봐!!!!!!
서주지 않는 그녀...
결국 열라게 달려서 잡았다.
-미영아! 저기 미영이 맞지?
-저요? 저.. 아니 전 티퐈니라고 하는 데요?
-티..파니? 아.. 죄송 합니다...
-아니에요, 괜찮아요..그럼...
그렇게 티파니라는 사람을 보내고 멍때리고 있는데...
엄마 아빠가 나를 잡는다.
-괜찮아 태연아?
-비슷한 사람을 본것같구나 태연아...
-아니야....미영이가 확실이 맞는데... 아니래...
뒤를 돌아본 나는 그여자가 가는 뒷모습만 보았다...
그녀가 끌고있는 가방엔...T.I.F.F.A.N.Y. 라고 적혀있었다.
그렇게 난 멍하니 공항을 나와 아빠 친구 분 차를 타고 나의 새 집을 향했다.
'난 널 알어... 죽어도 잊지 못한다구...
아닌척 하지마... 나 아프단말야...'
by.태연
2화
슝쓩 차를 타고 집으로 온 우리 가족... 엄마, 아빠,, 그리고 나
집문을 열어보니.....
이~런 제엔장할~~~~~~~~~!!!!!!!!!!!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샤앙.. 짜증이 밀려오고 좀만 더있다간 뻐엉 하고 시한폭탄이 내 머리에서 터질꺼야.
-에씨! 짜증나. 지금 여기서 살자고 하는게야? -0-^
쇼파도 하나 없는 집안이 모냐!
0-0 벙쪄있는 엄마 아빠의 표정을 보며 난 내방인곳으로 올라갔다.
오호라~ 완전 핑크구먼~ 오예!!!!!
ㅎㅎㅎ 미영이도 핑크 많이 좋아했는데...
하아.. 왜 자꾸 공항에 있던 여자가 생각나는 건지...
TIFFANY 였나? 티파니 개파니.. 기분나뻐
완전 미영이 판박이였는데 -_-
여간 내방에는 침대가 있긴 있구먼! 쪼아써!
-없는건 보단 나은게 틀림 없어 ㅎㅎㅎ
슝~ 하고 침대로 철푸덕!
푹신푹신 하구먼~~ 히히 새건가봐 ㅋㅋㅋ
-엄마!!!!!!!!!!!!! 우리집 왜 이따구야! 우쒸!!!
화난척해야지 조은거 사줄꺼얌.. ㅎㅎㅎ 난 천재아이! ㅋㅋ
이틀 후
처음 2일 동안 열심히 쇼핑한 덕분에 우리집은 점점 "집" 으로 변하고 있었다.
후후훗.. 다 내 덕분이라는것!
쇼파 쪼아! 졸라 큰 티비.. 아싸 쬬아! 부드러운 내 씨트 흐헐헐헐
혼자서 쇼파에서 뒹굴며 혼자 자뻑하는 날 보면 엄마 아빠가 얘기를 나누시는데...
-역시 비행기가 날라다니지 않은곳으로 오니까 태연이가 활발해 지긴 하네요!
^-^ 병원... 안가 도 될꺼 같지 않아요?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빠와 엄마
피식 하고 웃어줫다 후훗 사람들은 나의 피식 미소에 뻐억~ 하고 가지.. ㅋㅋ
-태연아! 일로 와바!
-아 왜~~?? 기차네!
-엄마가 오라시는데 얼른 안와?
우리아빠.. 쪼금 무섭네?! 쳇..
-왜?
-학교,,, 댕겨야지 우리 태연이?
-진짜?-_- 나 영어 못하는거 알자나...;;;;
-과외 붙여줄께. 못할께 어딨어! 한국에선 영어 톱 3 에 항상 들어놓곤!
-엄마... 그거 2년 전이얌.. 중학교때 얘기라고!
-그럼 너 또 옛날처럼 집 안에서만 쳐박혀서 모하게! 엉!?
혼날 짓만 골라서 할래 짜꾸?
-용돈 얼마? -_-?
-안가면 안줄생각인데..ㅇ-ㅇ
-장난?=-=
-영어하는 나라와서... 그냥 가!
-넵 아빠...-_-
모... 이렇게 미쿡와서 반항만 해봤자라는거 안다...
그냥 엄마 아빠말 듣쟈.. 에휴...
난 착한아이니까.. ;; ㅋㅋ 사실 반항해서 집 나가봤짜 영어못해서 다시 들어올텐데 모..
열심히 배우기나 해야지~~
다음날
학교라는 곳에 갔다... 2년 만이구나...
근데 이런 무슨학교가 이따구로 크냐? -_-;;;
우리학교 운동장 한 6개 정도 합한 필드가 있는가 하면...
공장같이 생겨먹은 4층 짜리 빌딩..<- 학교란다
-0-;;;
-태연아? 입 다물어...-_-
-아? 엉...ㅡㅅㅡ
교무실로 들어가는 엄마 아빠 그리고 아빠 친구분...
얼넝 따라 가야쥐~~ 길잃어버리면 완죤... 미로판에서 죽는거나 다름 없을꺼야
바쁜 비서들.... 그리고 우리쪽으로 오고있는 교장
ESL 선생님을 소개 시켜주곤 쫄랑 가버리는 얌체가튼 놈.. 쳇
교장이 모이래~!
-0-^
ESL 선생님이 스케줄을 주면서 해주는말...
-you don't need to wear uniforms here ^-^
-머라는겨? 유니폼 머?
-교복 없어 여긴 태연아..
-아찌... 뻥치면 똥구멍에 털나요!
-^0^ 아직도 그런거 믿니? ㅋㅋ
-진짜군.. 후웃...
ㄲ ㅑ ㅇ ㅏ 악!!!!!!!!!!!!!!!!!!!!!!!!!!!!!
조올래 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앗.. 사람들이 쳐다보는..이 시선.. 빨랑 나가서 피해야지...
오늘은 그냥 돌아보기로 하고 학교를 둘러보는데...
혼자 빨빨 대고 댕기다가 길 잃어버렷다...
-젠.장.할. -0-
옆에 마침 지나가는 두여학생...
한명은 외국아이,,, 그리고 한명은 동양아이...
근데 그 동양아이... 미영인줄알았다.. 그때 그 공항?
-excuse me.....
안돌아보내?-_-^
EXCUSE ME!!!!!!!!!!!!!!!!!
-어?... 그때 공항?
-아 맞죠? 공항!
-ㅎㅎ 여기 다녀요?
-아..내일부터 히이~
-우와.. ㅎㅎ 우리 완전 우연인가봐요!
나이가..??
-17살 청춘이요!^0^
-아~ 나랑 동갑이네! 반가워!!!
-아..어 나도 ^^ 근데 저기.. 정문이 어디야??
-아 길 잃었구나? ㅋㅋ 나도 첨엔 그랫어! 좀 핵갈려 여기 ㅋㅋ
여기 map줄 께.. ㅋㅋ 정문은 저기 복도로 걸어서 나오는 오른쪽 샛길
거기만 따라가면 foyer 나와 ^0^
-응 0-0 고마워~
-근데 부모님이셔?
뒤를 돌았더니.. 어느새 따라온 엄마 아빠 -_- 머니? 왜케 늦게오냐고!
-앙 ㅋㅋ 내 부모님!
-아~ 안녕하세요! 티파니라고 해요!
-어 그래..반갑구나.. 우리 태연이랑 동갑이라고? 영어는 잘하니?
-온지는 2년 밖에 안됐지만 어려서부터 외국인이랑 살아서 쪼끔 해요 ㅋㅋ ^0^a
-아 그러쿠나.. 저기.. 과외 부탁 어떨까? 우리 태연이? ^^
돈은 내가 훈훈하게 줄께
나를 잡아댕기시는 아빠...
으어어어어어~~~~~~ 아빠.. 제발 눈치없이 이러지 말라고요~! 쪽팔린다고!
ㅠ^ㅠ
-튜터요? ㅎㅎ 전는 시간 많아요!
저.. 여기 ...
쓱쓱쓱.. 펜으로 종이에 뭘 적는 티파니..
-제 쎌폰 넘버에요 전화 주세요!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늦어서 ... ^0^
안녕히 가세요!
-어그래 학생 고마워!!!!
-아빠.. 안 그래도 미영이 닮아서 부담되는데 왜 그랬어?!!!!
-야! 니 잘난 아빠가 괴외선생겸 친구 구해줬는데!!! 어디서 그런말을!!
근데 진짜 닮았다.. 차암.. 신기로울뿐이네...
-아쒸.... 짱나!!!!!!!!!!
나의 철없는 아빠 덕분에..
보기만해도 울고싶어지는 얼굴... 맨날보겠네..
ㅠ^ㅠ 미영아 나 어떻게~~~!!
잊지못해... 근데 저아이를 볼수록...
너를 점 점 잃는거 같애...
by.태연
3화
-학교첫날
-으하암~ 얌얌.. 몇시지?
7시 53분... =_= ;;; 내가 미쳤나? 모야아~
더자야쥐~~~~ 히이...
-김!태!연! 안 일어나???? 학교가야지!!!!!!
-왠 헛소리야 엄마! 나 잘끄야.. 학교는 무슨 학교....
안간지가 몇년인데.... 이러지 말자고 엄마 앙?
-이게 장난 하나! 야! 안일어나??!!
퍽 퍽 퍽!
-으어어~~~~! 사람살려어! 엄마 왜이래~!
아... 맞다.. 학교.. 으어... 지금 8시 잖아?..-_- 밥 언제 먹어!
-이것은 항상 맞아야지 정신을 차려... ㅉㅉ
언넝 옷갈아입어라잉~?!
-엉... -_-;; 이게 무슨 짓? 학교는 왜 간다해서...
이제부터 일찍 일어나야 하는건가? ㅇ_ㅇ;;;
아 짜증나... 기차니즘이 날 괴롭히기 시작하네...
무서운 귀차니즘... 얼른 씻고 학교 가야쥐~
맛난 아침밥 먹고 학교로 슝슝~!!
우리학교는 8시 24분에 시작! 훗.. 조아조아 끝나기도 2시 40분... 으어 사랑스러워 ㅋㅋ
야자도 없지 이건 왠 헤븐? ㅋㅋ 천국이야 여긴... ~0~
아싸뵹~! 야자없음.. 후웃! 예아 베베!
-어라? 잰 티파니 아니야? 0-0 누구 기다리는거지? 또 옆엔 누구야? -_-;;
미영이만큼 이쁜 티파니... 옆엔 멋진 남자 한명이 손을 잡고 서있었다.
정문을 향하여 티파니를 향하여 고고고~!
-어? 왔다! 태연아~~
-어? 나 기다린거야? ㅎㅎ
-어 ㅎㅎ ESL 선생님이 너 좀 봐달래서 ㅋㅋ
-아.. 그러쿠나~~ ㅋㅋ 고마워
-ㅋㅋ 몰.. 아 그리고 내 옆에있는 이 멋쥔 남자는 내 남자 친구!!!
이름은 Hayden 이라고 해 ^^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전 태연이라고 해요. ^0^
-왜 들 이래~ 우리 다 갑인데 ㅋㅋ 말놔! 나만 불편하게시리~
뾰루퉁한 표정을 한 티파니...
그때 미영이가 잠깐 생각 났다... ㅠ-ㅠ
미영아~~~
-아.. 어그래 ^^ 만나서 반가워 친하게 지내자!
악수를 청하려 손을 내밀었다....
근데 이놈은 사람 무안하게 시리 그냥 쳐다보구만 있는거냐..?!
이런 개쉬키... 헤이든?! 널 지켜보겠으...-_-^
-야! 너 왜그래! 정말 이러기야?
미안 태연아.. 얘가 낯을 좀 마니가려서...
-모 괜찮아 그럴수 도 있지..
개 그럴수도있지... -_- 이자식 뭐냐고!
꼭 옛날에 사겼던 유태준 같이 생겨먹어서..
하긴..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고.. 둘이 아주 똑같네..-_-^
재수 떵어리 시퀴...
삐잉~~~~~~~~~~~~~~~!!!
-아~ 귀아파! 이소리..설마 종소리야? -_-a
-ㅋㅋ 앙~! 좀 귀 따가워 ㅎㅎㅎ
스케줄표 줘봐. 데려다 줄께!
A- ESL
B- MATH 11
C- CHEM 11
D- PHYSICS 11
E- ESL
F- HISTORY 11
G- STUDY BLOCK
H- ECON 11
-......... 졸라게도 빡쎄네... 태연아.. 너 불쌍해 ㅜ^ㅜ
-왜?
-8개중에 5개는 대방 힘들거구...
그래도 나랑 같이 스터디 블럭 있다! 히이 다행이야 ^0^
헤이든이랑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이에쎌은 내가 T.A 하니까 옆에 있어줄께!
-응 고마워 ^-^
-가쟈~! 에이 블럭 고고씽!! 헤이든 이따봐잉~!
CHO~!
뽀뽀해주고 가네?-_- 여긴 선생들 없니?!!!
저런시키 잡아가라구!
-음..0_0 여긴 이래도 되?-_-;; 한국에서 이러면 쳐 맞는데... 허얼...
-응? 여긴 자유 ㅋㅋ 자 가쟈! 늦겠다!
-아? 엉! ㅎㅎ
둘이 팔짱기고 교실을 향하여 고고고!!!!
김태연... 오랜만 이다?... 너 보고싶었어.. 많이..
나 많이 힘들었는데.... 너의 슬픈 눈... 보니까 더 힘들어질꺼같아...
by. Hayden
4화
-Hayden의 이야기
HAYDEN TAEJOON MATTHEWS
14살때 엄마아빠를 비행기 사고로 잃고 홈스테이하던 집에서 입양된아이
13살때 유학와서 말이 좀금씩없어졌던 활발했던아이
그러나 부모님께서 14살때 이민을 오신다고 오시는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생겼다
그렇게 부모님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는 말을 전혀안하게 된 아이가 되었다고....
불행중 다행으로 티파니를 만나게 되는데....
티파니는 같은학교에 다니는 인기많은 아이였다
잘생긴 인물, 하지만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헤이든은 티파니에게는 보이지도 않았던 아이였다
카페테리아에서 한번 부듲히고 나서는 티파니와 무척 친해지는데...
계속 사랑을 구걸하는 티파니를 사귄지 어느 덧 1년 반...
처음엔 스킨쉽도 많이 어려웠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였다
그런 성격 바뀌는 모습, 많이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티파니를 보곤 미영이를 생각하는 헤이든..
3년전.. 김태연이라는 너무나도 이쁜아이를 좋아하게된 태준을 도와줫던 황미영
부모님이 돌아가신후 미영을 닮은 티파니를 보고 나를 다시 도와주는거구나 하고 생각해 티파니와 사귀게 되었다
미영이한테 너무 고마웟기에...
티파니가 아픈모습을 보면 미영한테 너무 미안했기 때문에...
여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돠 재내는것은 낳아졌지만
그래도 양부모님 외에는 티파니에게만 말을 한는 헤이든....
이제부터 Hayden Matthews, 유태준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태준의 시점
-헤이든! 나 새로운 이쁜아이 기다려야 되는데 같이 기다리자앙??
사람들이 절때 노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 표정을 하고 있는 파니..
피식...
귀여운 녀석..
-그러지모.... 근데 그게 누군데?
-아~ 김태연이라고 내가 저번에 말해준애 있잖아.. 그 공항애
태연이가 나랑 인연이 있는지 우리학교 오늘 부터 다닌데!
그래서 내가 이에쎌 선생님한테 가이드 시켜달라고 쫄랐거던 ㅋㅋ ^^
히이~ 나 잘했지??
착한녀석... 미영이랑 똑 닮은 녀석...
공항이라... 미영이라는 사람을 찾던 사람 말하는건가?
근데... 그아이 이름이.. 김.태.연. 이라고?
설마.. 설..마...
-요 헤이든 왜그래!
-아..아니.... 넌 참 오지랍도 넓다..-_-
-ㅎㅎ 나 원래 착하자너잉~ ㅋㅋ춥다! 호오~
-일로와.. 내가 안아줄께...
-히이 진짜? ㅋㅋ
-응..
내속에 폭 하고 안기는 너..
참 어린 아이 같애.. 맑고 순수한 아이
주머니에 있던 따뜻한 손으로 티파니의 손을 잡아줬다.
-따뜻하지?^-^
-앙~~^0^
쪽!
내볼에 키스해주는 파니....
-어? 왔다! 태연아!!!!!!!!!
-어? 나기다린거야?
-ㅋㅋ ㅇㅇ 너 이에쎌 선생님이 너좀 봐달라해서 ㅎㅎ
-아 그러쿠나 ㅋㅋ 고마워~~
-아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이 멋쥔남잔 내 남자친구~! 이름은 Hayden
-안녕하세세요
-아..안녕하세요
잠만... 얘... 김.태.연.. 맞잖아?
많이 달라지긴했는데... 난 알수 있다고 김태연 너를... 내 첫사랑 김태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미안해하는 사람..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
벙쩌있는나를 밀치는 파니.. 모지?
김태연 그런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니마... 나 아프단말야...
슬픈눈으로 태연이를 바라본지 한 5분째..
날.. 못알아보는 구나..... 하아...
빙~~~~~~~
-헤이든 이따봐~
정신이 든 나는 얼른 파니에게 키스를 해주고 반으로 가기 시작했다
김태연.. 여긴 왜 온거야? 설마 나 따라온건 아니지? .. 설마...
몇년이 지나는데... 날 아직도 용서 못했을텐데..
아님.. 용서한거니?
Biology 11 시간...
-The photosynthesis from the sun to the plants.......
어쩌라는건지... 머리속엔 태연이밖에 생각이 안나....
티파니에겐 미안한일이지만.. 나 어쩌면 아직도 태연이를 사랑하는거 같애...
젠장.... 어떻할꺼냐 유태준?!!!!
-Hayden Matthews! Are you paying attention?
-Uh,,, Yes Mr. B
-Well then, tell me how photosynthesis affect the chemicals i the plants!
-Okay,, when photosynthesis occur..............
누워서 떡먹기다 이담탱아... 이거 9학년때부터 복습한거자나!
-_- 내가 병신이냐고여...-_-^
-Well,,, good to know you are paying attention Matthews
-No worries. Mr.B
짜증나는 시퀴...
빙~~~~~~~~~
종이울리고 이에쎌반으로 가는중... 티파니 친구중 친한놈이 다가왔다..
말많은 놈인데 저거... 어떻게 피하지? -_-
-야! 헤이든! 새로온 애 봤냐? 조올라 이뻐어~~~!
티파니랑은 벌써 친해진거 같은데 나좀 소개 시켜주라~
너같은 새끼한테 태연이를? -_-^ 미친놈...
나보고 가서 죽으라고 해라 차라리....
-개.... 건.들.지.마.
무섭게 한마디 던지고 그냥 지나갔다..
-저새끼 저거 모야?! 기분나쁘게시리..... -0-
이에쎌반앞에 도착하니 티파니와 태연이가 날 기다리고있었다
-헤이든!!! 내친구좀 다음 클라쓰에 데려다줘잉~!
-응 그러지머.. 잘가~!
CHO~!
애교부리는 파니.. 아무도 못당한다..
보통 이렇게까지 애교부리는 타입이 아닌데.. 태연이 많이 맘에 들었나보다...
피이... 나 내비두고 ....
킥... 기여워 하여튼..
-아.. 헤이든이라고 했든가? 나 안데려다줘도되...
차가운 눈빛.... 언제부터 이렇게 차가워진거야?
원래 따뜻했던 너였잖아... 김태연 무슨일 있었던거야?
돌아가는 태연이 붙잡아야 된다는 생각에... 무심코 던진말...
-김태연... 많이 보고싶었다?!
미안해 ..... 정말 미안해.. 옛날엔.... 철이 없었어...
근데 내얼굴 그렇게 쉽게 잊어버릴수있을진 몰랏다?!
-.............. 유.태.준...ㅇ-ㅇ
-기억은 나나보네... 스케줄 봐바.. 데려다 줄께..
-됫어.. 너같은자식 도움 필요없어...꺼.져.
그런말... 아프다...
-미안해... 미안해... 너 아프게한거 나도 알아....
근데 그땐 어쩔수 없었다고.... 그렇게 안했으면.. 나 한국 못떠났어...
-크게말해.. 유태준...
-아..아니.. 줘봐.. 영어도 못하면서.. 데려다 준다고...
-쳇...
아직도 삐치는건 여전하구나... 김태연 니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를꺼다 넌...
방과후..
-전화할께! 태연아!
-쎌로해! 파니!
-응... 쎌?
-휴대폰말이야 이 구식탱구야!
-탱구라... 피식..
-모야 왜 웃어!
-아니..아니야...
멀어져가는 태연이의 뒷모습을 보고있는데...
날끌어댕기는 파니...
-재 귀엽지? ㅎㅎ 맘에 들어 난..
우리학교 여자애들은 나 싫어해서 고달팠는데..
잘됐어.. 히이~ ^0^
-어 그래...
-근데 만났을때부터 왜케 쳐다봐~! 바람나면 죽는다!
-그..주먹 치워줄래? 안펴 그딴거... 너나 너무 그러지마...
-재 여자거던?!
-모 그건.. 아무도 모르게 끌릴수 있다는거..라고...
재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여자중학교에서 있었을땐 미영이 없인..
재 남아나질않았었다고... 그래서 고마운 미영이 생각나서..
미영이 생각나면... 태연이 생각 나서 너랑 사귄것도 모르는 바보 너.. 티파니...
김태연.. 3년,, 아니 3년 반이지?
아직도 사랑하는데.. 어쩌냐 나?
by.태준
5화
- 태연시점
빙~~~~~~~~
종이울리네~오! 히이...
이에쎌반 고고씽! 오늘도 즐거운 학교가 시작되는구남 ^^
학교는 즐거워잉~!
히이~ 행복병걸렸나? ㅋㅋ 김종국 행복병을 부르며 가고있는데 파니가 있다!
-뽜뉘!
-태연아~ 히이~나보고싶어써?
-어? 히잇! 당근이지 미영아~~
-미영이?
표정이 굳은 파니...
-그게누구야? -_- 나 내비두고 바람피는게야?
-아니...0_0 그게아니고... 잘못나왓네.. ㅋㅋ 미안 미안
넌 남친도 있으면서 왜그래! 바람은 무슨바람 너나 바람피지마! 헤이든 울것다!
-ㅋㅋㅋㅋㅋㅋ 안피거던~!
근데... 미영이란사람 저번에 공항에서도 물어봤던 그사람아니야?
도데체 그사람이 누군데 그래?
-음.... 내 10년지기 베푸...
-베푸인데 어딧는지도 몰라?
-알아.. 그냥 받아드리기 싫은거 뿐이야...
2년전에 비행기사고로 나버리고 하늘나라로 가버렷어.......
-아... 미안.. ㅜ^ㅜ 그런것도 모르고,,,
-아냐, 괜찮아! 힛...
-이젠 내가 있어줄께!
-응 고마워 ㅎㅎ
미영이판박이 너... 미영이랑 하는 행동,, 많이 닮았어...
성격까지는 몰르겠는데... 너랑있으면 좀 행복해진다는 느낌이랄까?
하아.....
-가쟈 태연아! ㅎㅎ
-앙 ^-^
ESL 반
공부안하고 쪽지 ING 중! ㅎㅎㅎㅎ
-근데 헤이든이 요새 좀 이상한거같애...
-왜? 어떤데?
-나 좀 피하는거 같기도 하고.. 음.. 너왔을때부터 자꾸 멍때리고...
-음...
-혹시.. 아는 사이야?
-... 모랄까.. 한국에 있었을때 사실은 둘이 사겼었어..
태준이가 나 버~엉하고 찻어근데..-_- ㅋㅋ
-앗! 쏘리! ㅜ^ㅜ 난 왜자꾸 이럴까...
-아니 괜찮아~! 모 옛날얘긴데 모...
-우리 학교끝나고 튜터해야되 오늘부터!
-응? 과외?
-앙! ^0^ 너네집에서 오키?
-오키! 모할껀데?
-공.부.해.야.지.
-에이씨...ㅠ^ㅠ
빙~~~~~~~~
-유태준... 너 나랑 얘기좀해!
-뭐? 내가 왜?
파니눈치보는 태준이.. 파니 딴데 쳐다보고있다...
-쫌 와바
-Fine...
코너를 돌아 파니가 안보이는 곳으로..갔다
탁!퍽! 나를 코너에 몰아놓고 벽을 주먹으로 때리는 놈...
-모...모야?
-나 못하겠다... 너 못봐주겠어...
-지금 뭐라고 했냐..?
니가 지금 나한테 할소리야 그게?
나한테 얼마나큰 상처를주고 간놈이..바로 너야..
그리고 니가 어떻게 티파니한테 그럴수있어?
-널 다시 가질수 있다면 뭐든 할수있어...
그게 파니가 됫건... 부모님이 됫건...
-꺼져 유태준.... 지금 당.장. 꺼지라고
태준이를 밀치고 나오려는데...
내손을 잠아 댕기는 녀석...
손을 끌어당겨 지품에 안는다...
-하아..... 하지마 태준아...
나.. 너 이러는거 싫어..
너 잊은지도 오래고... 너같은애 난 싫다고...
-싫어... 내 마음대로 할꺼야....
-비켜... 나 나가게 해줘...
밀치고 나오려했지만.. 너무 힘이 센 이자식..
한손으론 내팔을, 한손으로 나를 감싸고 붙들고 있다..
아쒸.. 아퍼...
이~런 젠장할....
파니보여.. 오고있다고 우리쪽으로!!!!
- 파니와... 놔줘
-이러고 조금만.. 조금만 있자... 응?
-티파니온다고 니여자친구 온다고 이 개새야!
-응? 파니?
씁.. 늦었다...
우리를 포착한 파니...
젠장할.. 어떻게 사귄 아인데.. 으어~~~~~~~~~!
유태준... 절대 용서 못해...
너같은자식... 좋아했다는게... 이해도 안돼고...
뒤돌아 뛰어가는 파니...
태준이 발을 지끈밟고 밀치고 나와 파니를 쫓아 뛰었다
왜 발 밟는걸 아까는 생각을 못햇는지... 아 짜증나..-0-^
-하아..... 하아.... 오지마... 오지말라고.....
뭐라고 하는 파니.. 너무 멀어 잘안들린다..
-뭐라고 하는거야 파니야?! 제발좀 서봐!
오해일뿐이야!!!!!!!!!!!!!!!!!
-오해?.... 그딴거 상관없어..
그것때문이아니라고....
화나는 이유가... 태연이 너가 헤이든에게 안겨있어서가 아니야..
헤이든이 널 안고 있다는 자체가.... 화나...
나말고 다른여자를 안고있다는것이아닌.. 너 김.태.연.을 안고있다는거..
그게 화나... 옛여친이라서 화나는게아니고..
그냥 김.태.연.이라서.. 화나... 헤이든한테...
하아... 나... 티파니가 안아주고 싶다고...
안들린다.... 안들려..
내 욕하고있겠지?... 나쁜년 김태연... 왜그랫어....
모 내가 하고 싶어서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파니가 아파하자너...
-나 이러면 안돼는데....
나 이러면 안돼는 거잖아!!!!!!!!!!!!!!!!!!!!!!!!!!!
- 너 이러면 안돼는거잖아!!!!!!!!!!!!!!!!!!!!!!!
파니가 소리를 질른다..
잘못들은건 절대아니다... 그래.. 나 그러면 안돼는거였지...하아..
미안해...
더이상 쫓아가질 못했다...
날 원망하는 소리에... 그 한마디에... 가서 볼수 없을꺼같애서...
슬픈 표정 짓지마... 유태준 내가... 설마.... 태연이를....조아하는건가?
나 티파니 아프게하고 싶지 않아... 남자도 아닌,,, 태연이를?
그럼... 미영이 다치게 하는거 같애서.. 안돼.. 다치게하고싶지않아.... 그런데... 내꺼였음 좋겟어...
by.태연 by. 티파니
6화
-약속시간 10분 전
티파니..안오겠지?
안올꺼같은데..
하긴.. 나같에도 안오겠다. 그래도 전화나 한통 넣어주지.
내가 한번 할까?
Brrrrrrrrr......Brrrrrrrrrr.....Brrrrrrrrr....
The customer you are trying to reach is currently unavailable. Please try again later.
다시한번 시도!
Brrrrrrrr.......Brrr 탁!
-어 파니야? 나 태연이
-어... 왜?
-오늘 약소 취소 된거지? 자꾸 부모님들이 물어봐서...
-................아니... 갈께. 아직 시간 안된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
-어?! 어 맞아.. 미안
-아니 뭐 미안할껀 없구,, 이따 보자
-어.. 안녕
-툭............띠띠띠띠
모지? 왜 온다는거야? 0_0 이런시점에서 신용챙기는 애는 또 처음이네...
어떻게 공부하지? 하아....... 미치것다
물한컵을 원샷하고 방치우고나서 쇼파에서 긴장하며 기다리는데....
딩동~~~~!
일어나서 철컥!하고 문을 열었다.
울어서 빨게진 파니의 눈...
많이 힘들구나...?
-왔어? 안와도 되는데.. 괜시리.. 고마워...
-응? 난 약속은 항상 지키니까..
-어 그래~! 티파니 왔구나?! 눈 비볐니? 왜케 빨게? 눈물줄까?
엄마.. 이러지말자.?!
-아뇨 괜찮아요! ^-^ 가서 공부하자 태연아~
-어? 응 그래 가자
-공부 열심히해! 딴짓하지말구!
-엄마 왜이래~~~~
-네 어머니!!!!
-티파니는 착하기도 하지..^^
-쳇! 파니 가자!
-ㅋㅋ 응
근데 파니야.... 왜이렇게 슬퍼보이는거야?... 나도 슬퍼지려고 한다구..
내눈.... 피하지 말아줘
파니시점
태연이의 전화를 받구 걸어가고 있는중 헤이든에가 전화를 걸었다..
Brrrrrr....탁!
-파니야.....
-헤이든 잘들어...
-아니 네가 잘들어 파니. 나 이젠 그만둘께... 미안해서, 미안해서 이젠 너 못볼꺼같애
-.............그래..........
-왜나구,,, 안물어봐?
-아니. 안물어볼래. 나 너한테 원하는것도 없구 별로 물어보고 싶은것도 없어. 그냥 가......
-나... 태연이 아직 사랑해... 3년전 부터 지금까지도...
-그냥 보내줄테니까... 가라고 헤이든
-미안하다.... 미안해
-미안해하지마. 나 불쌍한애 아니니까.
-내일.. 보자
-아니, 안봤으면 좋겠다
[END CALL] 버튼을 누르고 한 5분 울었나...?
태연이네 집가야되지?...
그래... 가자
근데.. 배신이란게 이런건가? 천하의 티파니, 남자한테 차인거야? 아님 내가 찬거야?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중요한건... 자꾸 생각나는 김태연...그아이라고
너무나도 이쁘구 순수한 아이... 왜 계속 생각나는걸까?
생각하면서 걸었더니 벌써 태연이네 집 앞이네... 이쁘다 ^^
집에 들어가 어머니께 인사 드리고 뾰루퉁한 표정을 한 태연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아~ 공부하쟈 태연아! 뭐가 궁금해? ^0^
-시작하기전에... 아니다.
-응? 아.. 아까 말하는거야? 태연아 나 오해같은거 안하는 스타일이야 ^^
헤이든이랑은 얘기했구 그냥 헤어졌어
-설마 나 때문에? 아까 그거 때문에?
-아니! 내가 원해서. 네 탓아니니까 걱정말구! ^-^
-그래? 그럼 다행이다... 공부하자 그럼 ^0^
-응 ^-^
그래, 김태연 네탓은 아니야... 내 탓이지... 헤이든한테 있었던 감정...
동정이였다는걸 이제아 알아차렸으니까...
다른남자애들처럼 압박감 안준 헤이든이 새로왔었으니까... 누군지 궁금했었던거 뿐이였던거였으니까...
근데,,, 이젠 내 맘속엔 헤이든이 아닌 너 김태연이 자꾸 생각나고...
점점 자리를 잡구있어...
마음속의 천사와 악마, 이둘이 지금 나때문에 싸운다?!
천사가 나보고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건 안된데..
Forbidden love라고 하네... 하긴.. 내가 이때까진 남자가 많긴 했지..
근데... 어떻할까 태연아? 악마는 상관이 없데....
나만 좋으면 그만이래네?... 태연아 어떻할까?
네맘속엔 나라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있긴 한거니?......
-자... ESL에서 지금 우리 poetry 배우고 있지?
-응 어려워 ...ㅠ^ㅠ
-ㅋㅋ 나도 처음왔을땐 이게 쩨일 어려웠다!
노래로 내가 쉽게 갈쳐줄께! 이거 디게 오래된건데... J-Walk의 more than words라구...
자 들어봐~
태연이 귀 한쪽에 내 이어폰을 꼽아주고 내 귀에도 하나를 꼽았다
재촉하진 말아요~ 아무말도 준비 못했죠~
그대같은 사랑은 처음이라 표현이 좀 서툰거죠~
나도 그대 못지않게 조급한걸 드대 마져 놓쳐 버릴까봐~
하지만 서둘지 않을래요.. 그대라면 기다릴수 있죠~
that's more than a word, feel my love~
말로 모두 담을순 없죠. 사랑한다는 그말로 대신하긴싫어
there are so many feeling inside of me~
..................................그대 지금까지 들어왔던 그런사랑과 난 다르단걸
............들리나요 그 어느새 내안에 너무 커져버린이름~
이대로 그대와 함께있고픈 날~영원토록 그대와~~~
김태연 내맘이 네에게 전해지니?
이렇게.. 이렇게 밖에 표현못하는 내가 참 원망스럽다
네가 지금까지 느껴왔던 사랑들과는 난 많이 틀릴꺼야...
남자가 아닌 여자니까.... 그래도 함께 있고 싶어 너랑....
2시간후
-오홀~~! 진짜 노래로 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네~! ^0^
-웅 ^-^
-근데 파니야 이노래 가사... 좀 와닷는거 같애 ^^ 좋타~~
-그런가? ㅎㅎ 너한테 들려주고 싶었어
-아 진짜? 진작 들려주지! 노래 좋다~ 캬아~! >_<
-ㅋㅋㅋ 그럴껄 그랬네
그때!
내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얼굴을 들이대는 태연이
숨이,, 멈출꺼같애... 하아 왜케 떨리냐..
-고마워잉~! >0< 넌 최고야! 내가 세상에서 쩨일 사랑하는 녀석!! 히이 ^_^
-어?
-ㅋㅋ 왜케 놀라?! 내가 너 사랑한다구!
-어? ㅎㅎ 나두
-진지하긴~! 자구갈래? 늦었다! 오늘 금욜이잖아!!! 나랑 놀면서 자자
- 그럴까? 10시네 벌써?! 으허얼!
-우린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타령이야 ㅋㅋㅋ 막요래?!
-전화 한통때리고! 너두 부모님한테 허락 맡어!
-앙!
태연이가 나가고,,, 얼굴이 화끈화끈..
빨게진건 아니겠지? 태연이가 눈치 챈건가?
오늘 하루는 여기서 자면서 태연이 관찰이나 할까? 훗.. 생각만 해도 기분이 조쿠만~~!
엄마한테 문짜 하나를 날려주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무렵 들어온 태연이
- 실컷 놀아보쟈규!!!>0<
근데 태연아... 자고 가라는말... 그냥한거야?
내게 관심은 있는거니? 네 표정, 행동, 그리고 말... 하나하나가 점점 더 핵갈려...
by. 티파니
7화
-태연시점
태연-모할까? 우리 밤새서 놀자~! 파니얌!
파니-ㅋㅋ 그래. 둘이 할수있는거가.. 음 별로 없네..0_0a
태연-우선.. 머 먹자 ㅎㅎ 볶음밥 좀 해왔어 히히
파니-어? 진짜? 맛있겠다~!!
태연- 내가 제일잘하는거! ㅋㅋㅋ
파니- 냠 냠... 냠 냠 맛잇네 ㅎㅎ 밥도 잘하네 울 태연이~~!
태연- 내가 좀 perfect 하지?ㅋㅋ 막 이래 ㅋㅋ 장난!!
파니- 어그래..-_- ㅋㅋㅋ 냠냠..
10분 안에 해치워버린 볶음밥 히히 맛잇었나부다 ^0^
다 치우고난후 방에 들어오니 파니가 바닥에 철푸덕 하고 널부러저있다 ㅎㅎ ㅋㅋㅋㅋ
태연-진짜 할꺼 없나? -_-;;
파니-옛날얘기나 할까? 만난지 1주일 밖에 안돼서 모르는거 많자나
태연- 음.. 그러네?! 그래! 우선 나!
파니- 오케바리 ㅋㅋ
태연- 난 서울에서 살았구~ 중학교는 여자만 다니는데 다녔어.
그리구 황미영이라는 10년지기 친구가 있었는데 걔랑은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같이 다녔어
너랑 진짜 지인~~~짜 비슷하게 생겼는데 ㅋㅋ
그리구.. 요 근래 2 년동안은 학교 안다녔구... 히이
미영이 사진 보여줄까? ^^
파니-응! 나랑 얼마나 똑같은지 보여죠!
태연-자아~~!
지갑속에 있는 미영이와 나의 사진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너무 그리운 미영이.. ㅠ^ㅠ 보고싶다규!!
파니-진짜 많이 닮았구나..-_-ㅋㅋ 쌍둥이였나 나? -0-
태연-내가 진짜 핵갈릴 만 하지??
파니-ㅋㅋ 응. 나두 핵갈리는데?
태연-여간 2년전에 미국으로 유학가던중에 비행기사고로 하늘나라고 갔어...
파니-아... 미안...
태연-모 니가 비행기 조종한것두 아니구 머가 미안해~! ㅎㅎ
파니-마..많이 보고싶겠다...
태연-응...ㅜㅜ 근데 너 보고있으면 미영이 얼굴생각나서 괜찮아..
근데 좀 이상하다? 얼굴은 생각이 자꾸 나는데... 너랑 미영이...많이 겹쳐
시간이 지날수록 너가 더 뚜렸해지는거 같애.. 너가 더 떠올른다고 해야하나? ㅋㅋ 모 그래
파니-내가 잊혀주는 역활이야?-_-?
태연-모그럴수도 있다구 해야하나? ㅋㅋ
파니-머 좋은거면 다행이구..
태연-응.. 모 좀 좋은거라구 봐야지? 미영이 덕분에 2년동안 집에 있었는데 너 만나구 나서부턴 활발해지니깐?
파니-다행이네 ^^
태연-그럼 이젠 너!
파니-음.. 나는 티파니.. 음 2년전에 여기 왔구...
엄마아빠의 강요 덕에?! 오긴했는데 놀기를 너무 좋아해서 다시 돌아갈뻔했어.
근데 그때 헤이든 만나서 공부하게 되구.. 머 이젠 걔랑은 상관없지만.. -_-
너가 있어 다행이야.. ^-^
태연-응 내가 옆에 있잖아?! ㅋㅋ 항상 옆에 있어주지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고.. 컴터에서 진실테스트를 하는데...
1. 사랑을 해본적이 있습니까? [yes] no
2. 이성이였습니까? [yes] no
3. 특별한 사랑을 느껴본적 있습니까? [yes] no
4. 동성에게 사랑을 느껴본적 있습니까? yes no
파니 눈치를 보며 no 를 향해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내손을 치우고 마우스를 잡아 yes로 쐐기 박는 파니...
태연-... 머야~! -_-a 좀 진지해져봐!
파니- -_-
태연-왜이래~ 정색하지마! -_-
왜이렇게 진지하지?-_- 무안해질정도로 날 뚫어보는 파니...
근데말이야... 진지한모습... 뜻이 따로있는거 같기도 하고... 설마... ㄴ...ㅏ?
그러지마 파니야.. 난 너랑 친구여야지 편할꺼 같은데...
오해하는건가? 나 왜이래?-_-
파니-장난... 아니야
태연-그래.. 사실 나두 미영이 떠나기 전에 모.. 그런느낌이랄까? 그런거 있었어..
파니- 나..난... 난 말이ㅈ...
태연-에헤~! 딴거하쟈!!! 셀카 고고씽??!!
파니-..... 그래 ^^
태연- 히이~~
근데 너 그거알아 파니야? 모습은 똑같애도 말이야.. 너랑 미영이 참 많이 다르단거?
넌.. 옆에 비어있는거 같애... 빈자리가 보여... 내가 채워주고 싶어..
셀카질하며 파니에게 쪽하고 볼에 뽀뽀를 했다
근데... 얼굴이 새빨게지는 파니...
설마 나 진짜 좋아하는거야?! ㅋㅋㅋ 빨게지니까 귀엽네..
어느덧 새벽 4시......
녹초가 되버린 우리둘... 바닥에 뻗어있는 우리둘... 대자로 ㅋㅋ
태연- 으어어... 힘들어 우리의 메니큐어와 페디큐어.. 후훗. 우리 손까락들은 이뻐졌어!
파니- ㅎㅎ 발까락두!!!
아까 마신 음료수... 설마설마 했는데... 아빠가 소주랑 섞은거였던거 같은 느낌.. -_-
취기가 화악~!하고 달아오르는구먼~~
태연-파니야~~ 넌 나 좋아하면 안돼에~!
파니- 모라구?-0-
태연- 조아하지말라구 빙구야~!
파니-왜 난 너 좋아하면 안돼는데에~???-0- 자유로운 곳이란말이닷!
많이 취한 둘.... 장난을 막 치는데...
태연- 넌 나 조아하지말구 많이 사랑해죠야해~!
파니-ㅋㅋㅋ 많이 사랑해줄꺼다 이 탱구야~!
태연- 일루와봐잉~~!
얼굴이 가까워지고... 볼에 뽀뽀해주려는데... 창가에서 새가 지나가는 바람에 고개를 돌려버린 파니
CHO~! 입술이... 닿.았.다...
태연-0_0
파니-....0_0a
느낌이 달라... 이때까지해온느낌과는 많이..아주 많이 달라...
나.. 너 좋아하는건가?
by.태연
8화
-태연시점
태연- 0_0;;;
파니- .....0_0 어... 태연아?
태연-응?
파니-모한거니?0_0;;
태연-ㄴ..내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에게 뽀뽀했다 왜?! 싫어?
파니-아니 모 그런건아니구...
태연- 굳! 자~ 자자 우리!
에휴... 겨우 얼버무렸네..-_-;;; 이느낌... 못잊을꺼같은데...
다시 느끼고 싶은데... 나.. 나 파니 좋아하나봐... 이러지 말자 김태연... 어떻게 사귄앤데
미영이때처럼 상처받으면 나 또 아플지도 몰라... 그래.. 친구로 지내는거야...
태연- 내침대 싱글인데... 음 이불 가져올께!
파니-아니~! 모 그냥 자! 친구끼리 뭐~~
태연- 응... 안 불편해?
파니- 모불편해!
태연- 응 그러지모...
이러면 나 더 핵갈릴지도 몰라 파니야... 네가 진짜 친구아닌 사랑으로 느껴질꺼 같단말이야!
파니-좀.. 쫍네..-_-a
태연- ㅋㅋ 내가 이불가져온다고 했잖아!! 가져올까?
파니- 음.. 노노 좋은데 모! 너랑 끌어안구 자지모~! ㅎㅎ
태연- 그러던지~! ㅋㅋ
5분후.....
태연-파니야..자?
파니-쎄끈쎄끈...
태연-자는구나....
자는 파니.... 쳇 빨리두 자네... 그렇게 피곤했나?
태연-쳇... 내맘두 몰라주고... 나 너 좋아하면 안되는거지?
너만보면 기분 좋아지구.. 너랑 얘기하면 계속 네 목소리 듣고 싶어...
나.. 이러면 안되는거잖아...하아.... 힘들다... 네맘은 어떤지 알구싶어 파니야...
파니-음냐 음냐... 태연아~~ 음냐.맛있어 헤헤..>_<
태연-깜짝이야...-_- 잠꼬대하네? -_- ㅋㅋㅋ
귀여운파니... 이불을 걷어낸 파니를 이불로 다시 덮어주고 난 이불을 가지려 일어나는데...
내손을 잡는 파니...
태연- 0-0? 모야?
파니-가지마 김태연.... 가지마
태연-파니야.. 너 자는거 아니야?.... 다.. 들은거니?
파니-가지마....가지말라구우~~
태연-안가면 되잖아..안가...
다시 누워서 파니를 바라보는데.... 파니얼굴... 이쁜얼굴...
내눈앞에 있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웨케 빨리뛰는지.... 파니가 설마 다 들은건가?
그럼 안돼는데....
파니-음냐음냐... 가지마... 나 더먹고 싶다규...보..꿈 뽭!!!
태연-이런.... 이씨 잠꼬대였어?-_- 쳇
뭘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난... 너 조아하는거 같은데 파니야....
파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중얼거렸다....그리고 몇분후...
잠을청하려 파니를 꼬옥 안고 눈을 감았다...
나보단 크지만 나에겐 너무나두 작아보이는 파니꿈을 꾸길바라며...
아침 10시....
파니꿈... 결국 못꿨네..-_-;;;
눈을 떠보니 어제 안은 그대로 내품에 꼬옥하고 안겨있는 파니...
내가 파니를 정말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할때...
파니-으하암~~! 속쓰려...ㅜ^ㅜ
태연-파니 일어났어? 히이~^^
파니-웅ㅋㅋ 날왜케 꼬옥안구있는거야! 내순결!
태연-웃끼시네~!순결은 개뿔!
파니-훗...
태연-왜웃어?!-_-
파니-태연이 이렇게 보니까 이뿌다 히이^^
태연-원래 이뻣어!
파니-아네...-_-;;
태연-ㅋㅋㅋㅋ
하룻밤지나구 더 친해진거 같은 느낌... 그런데 파니의 마음은 더 멀어진듯한 이느낌..
왜이렇지? 착각인가?..... 무슨생각을하는거야 김태연! 정신차려!
태연-그노래 듣자! more than words!
파니- 그럴까 ㅎㅎ??
흘러나오는 노래... 아는부분, 아니 하고싶은말 부분을 따라불렀다..
태연- 그대같은 사랑은 처음이라 표현이 좀 서툰거죠
나도 그대 못지않게 조급한걸~
음음음~~~~ feel my love 말로 모두 담을순 없죠
ㅎㅎ 좋다~~
파니-태연아.. 우리 베푸할까? 히잇! 너잃으면 완전 나 망가질꺼같애 ㅠ^ㅠ
태연-베..푸? ..... 그래 ^^
파니-히잇~! >0<
도데체 네맘은 몬거야? 어젠... 이게 아니였잖아?
그래..우린 친구로 지내야겠지?..... 나두 너 잃는거 싫어... 옆에만 있는걸로 만족할께...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
by.태연
9화
-파니시점
나 너 잃고 싶지않아 태연아....
솔직히 말해서, 옆에만 있어두 행복할꺼 같애... 근데 넌 내 친구가 되기 싫은거야?
왜케 서운한 표정을 짓고 있어?
설마... 내가 싫은건 아니지?
생각하고 있는데... 방앞에 있는 노트 하나...
{태연아 아빠 친구분이랑 약속있어서 나갔으니 밥해먹구 파니랑 잘 놀아! ^^}
ㅎㅎㅎ 우리 둘이혼자구나~~ 오예아~!
태연이가 해준 오므라이스를 먹구 쇼파에서 뒹굴뒹굴하는데
저쪽 구석에서 뛰어오는 태연이 ㅎㅎ 귀엽다 ^^
태연-뽜뉘! 우리 진실 당연하지 할까? 심심한데?
파니-그게 먼데 -_-?
태연-물어보고싶은걸 물어보는데못대답하면 지는거 ㅋㅋ 대답은 한마디로만
파니-오케바리 브륑잇 온!
태연-나먼저 시작! 네생일은?
파니-8월 1일 너는?
태연-3월 9일 태준.아니 헤이든과는?
파니-이제헤어짐.왜물어봐?
태연-궁금해서. 너의 뉴 베푸는?
파니-대박귀여워~너의 생각은?
태연-가지고 싶어... 나의 생각에 대한 너의 생각은?
벙쪄서 대답을 못하는 나.... 방금 머라구..한거야 태연아?
잘못들은건가?
태연-뽜니..다시시작. 내가 이겼으니 나 먼저... 나 조아해?
파니-응?응..... 너는 나 조아해?
태연-이성으로 조아...왜케소심해?
파니-놀라서...
갑자기 다가오는 태연이의 얼굴...
내 얼굴에서 한 5센티 가량 떨어져 있는데...
태연-나 고백한거야 띨구야...
친구로 지내야한다는 이유로...어제 목까지 차올랏던 이고백 참아야 했어..
근데.. 나 그냥 친구 싫어... 베푸도 싫어..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난 몰라..
아무래도 내가 여자니까.. 근데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때?
파니-나..도 너 좋아해 ^^
태연-난 너 사랑하는거 같은데...-_- 나 장난아니야
파니-태연아 나두 장난 아니야... 헤이든이랑 헤어진 이유도 바로 너라구..
태연-일로와바..
내얼굴을 잡아당기는 태연이...
울그락 불그락해지는거 같은 이느낌..
얼굴 빨게지면 쪽팔린데..ㅜ^ㅜ
콩닥콩닥이 아닌 쿵쾅쿵쾅으로 바뀐것같은 심장소리...
태연이 들을까봐 겁난다...
태연-킥... 진짜 얼굴 빨게지네.. 너 나 진짜 좋아하는구나!
파니-으..응 내가 말했잖아..0_0
태연-ㅎㅎ^-^ 파니야.. 내가 여자일지 몰라도 너 울지않게 행복하게 해줄수 있어.. 나 믿어?
파니-응... 나 너 믿어
태연-눈 감아봐
파니-응?
태연-앞이 안보이지?
파니-응....-_-
태연-눈떠봐...
파니-으..응...
정확히 2센티 가량 앞에있는 태연이의 얼굴...
태연-이제부터 네마음에 꽉찰사람얼굴이야...
잘봐두라구... 1분1초가 그리울때 지금생각해 ^^
점점 다가오는 태연이...0.9cm.. 0.8cm...0.7cm........................................0.1cm...
닿을락 말락... 온기가 느껴지는 태연이의 입술...
태연-사랑해 파니야...
내입술에 닿은 따듯한 태연이의 입술....
아 따뜻해....
너만 있으면 행복할꺼같은데... 넌 어때?...
나 없어두 잘 살수 있어?
by.티파니
10화
-파니시점
태연의손이 내얼굴을 잡고 점점 거칠어지는 우리의 first kiss.
벅찬숨.. 하지만 이순간, 이기분 만큼은 깨뜨리고 싶지않아..
내입술과 태연이의 입술...
내혀와 태연이의 혀.. 이 짜릿한 기분을 이제부턴 즐길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 페이스를 해가는 태연이를 밀고 말았다.
파니-하아하아...나..숨좀..쉬자...하아..하아
태연-쳇,순댕이
입을다시며 날 쳐다보는 태연이....
설마 내가 붙잡혀서 사는건가? 난 지금까지 사겼던애들을 붙잡고 살았단말이다!
태연-넌... 내.꺼.야. 이제 절대 놓치지않아
파니-놓지마..나 울어버릴꺼야 놓아도 쫓아갈꺼라구
태연-내가 너부다 단신이래도 너보단 빠르거던
파니-쳇 맘대루해라. 차타고 쫓아갈꺼야
태연-근데..
파니-응?
내 머리카락을 만지며 날 그윽하게 쳐다보는 태연이...
히이..부끄럽사옵니다 ㅋㅋ
태연-너 괜찮아? 우리?
파니-뭔소리야? 0_0??
무슨소릴하는거지?-_-우리?우리지금부터 사기는거 아니였나?
-_- 머야? 핵갈리게!
태연-학교말이야..난 괜찮은데..넌 좀알아주잖아..
파니-아..학교
태연-학교.
파니-그게 무슨상관이야.. 난 너만있으면돼
태연-ㅎㅎ 후회하기없기다! ㅎㅎㅎ 학교에선..안잡아먹도록 노력해야겠네...
파니-응?
태연-너무 노골적이면 안돼잖아? ㅎㅎ
내몸을 훑어보는 태연....순간적으로 손으로 내몸을 가리려하는데..
태연-ㅋㅋㅋ 다보여 파뉘야... 훗..
파니-왜...왜이래!!
태연-오호! 놀라니깐 귀여운걸~ girl girl my baby girl! Ffany!!흐흐
파니-이러지마 태연아~ 너희 부모님오시면 어떻게!
태연-안.오.실.꺼.거.던?
파니-으응?
셀폰에 있는 문자를 보여주는 태연이..
[going away with the Lee's for the weekend. Sorry it was such a sudden call.
they had fee tickets to the spa ^^]
헐.... 스파 가셨네..주말동안...
파니-왜이제말해!
태연-놀래줄려구 우리..한번놀아봐?!
파니-따..딴거 하쟈 태연아?
태연-안돼 일로와 컴온베이비~~
나를향해다가오는 태연이.입맛을 여전히 다시고 있네...-_-;;;
파니-내입술이그렇게맛있어?
태연-닥쳐봐
파니-읍...!
이번엔 부드럽게 시작하는 우리의 키스..
날쇼파에 눕히고 위로 올라타는 태연이... 꽉닫고있는 내 입을 열려고 내 입술을 살짝 깨물어주는 쎈쓰쟁이
파니-아!아프...ㅓ
아프다는 말한마디도 체 다 못했는데 벌써 태연이의 혀가 내 입속으로 헤집고 들어왔다.
짜릿짜릿! 이느낌은 표현을 할수가없네~~
그렇게 시간을보내고 있을무렵...
띵똥~~~
태연-누구야?-_-! 올사랑없는데! 이좋은시간을 깨는놈이 누구냐!!
파니-헥헥..태연아 숨 안차?
태연-니가 팅겨서 숨찬거야 이 바부아
내가 다시 다가오는 태연...
띵똥띵똥띵동!!!!!!!
태연-아쓉....-_-^
화난얼굴을 하고 문으로 향하는 태연이...
누군진 몰라도 감사하네..허유... 숨좀 고르쟈...
딸칵...
태연-유태준? 니가 여길왜와...
태준-저..태연아..
유태준? 헤이든말이야? 걔가 여길왜와 진짜?-_- 감사하다는거 취소..에씨..
태연-왜왓어.
태준-아..티파니 있구나... 담에보자그럼
태연-아니 말하고가...할말있는거 같은데..
태준-...티파니있어서 말하기그래...
태연-장난하냐?.... 말해
태준-..다시...사귀자
태연-씨발...지금 장난해? 그런말하려면 꺼져
태준-왜그러는데? 파니때문에?
태연-참나..파니야... 일로와바
파니-싫어...
태연-와!
파니-싫타구!!!
태연-니가 좋아하는 그 "뽀꿈뽭"안해준다..--^
파니-에씨...쳇...
터벅터벅 문쪽으로 보기싫은얼굴쪽으로 걸어가는데...
내쪽으로 와서 내 손목을 체가는 태연이...
파니-아아! 아퍼!!!!
태연-글게 왜케 굼떠!
유태준 잘봐..넌 아니야..얘지...
헤이든 아니..유태준 앞에 슨 우리둘...
태연이가 무슨말을 하는거지?0_0aa
내 허릴 잡고 당기는 태연이...
그리고 헤이든앞에서 하는 kiss. 이번엔 전혀 거칠지않고 천천히 리드를 해주는 태연이...
그렇게 키스가 끝나고..헤이든을 쳐다보는 태연이..
태연-봤지? 이젠 우리 할말 없는걸루 보인다..
태준-헉..너..희 둘 바이야?-_- 씨발...나 지금 모하는짓이냐...
벙쪄있는태준이에게 문을 빵하구 차주고는 나에데 돌아오는 태연이
나의 태연이 ^^
태연-봤지? 난 너 하나면되^0^
파니-히이..나두
고마워..나 좋아해줘서..^-^
태연-사탕먹을래?jolly rancher?
파니-응! 내가 젤조아하는 사탕이다!! ㅎㅎ
사탕을 먹으며 티비를 시청하면서 낮을보냈다..
난 이제 너하나면돼... 모든게 상관없어 이젠...
태연아..사랑해
by.티파니
11화
-태연시점
그렇게 행복한 2둘이 어느세 지나가고 있을무렵...
파니와 나의 사이는 학교에서 점점 알아주고 있었고,,,
첨엔 욕도 많이 들었지만 파니가 곁에 있었기에 참을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만이라는거 아닐걸 알게되기도 했다.
학교에있는 선배언니들 둘이 한 1년가량 사귄걸 알게된 나는...
파니와의 사이과 더욱더 돈독해졌구 행복할수 있었다.
윤아언니와 제시카 언니... 둘은 학교에서 많이 알아주는 개구장이 선배들이다
개구장이선배이기엔 포스가 넘치는 그녀들...
나와 파니 사이를 들었는지 요새 퇘케 아는척을 하는지.. 짓굿은 그녀들...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할까...고민도 되구 조금은... 걱정이 많이 된다
파니와 함께 카페로 가는중 ^^
오늘은 맛난 brownie 굽는날~~ 히이~!
파니가 쩰루 좋아하는 사탕 jolly rancher 을 먹으며 걸어가고 있는중..
퍽!
윤아-아야.... 누구야...?
파니-아..죄송해요 선배 ㅠ^ㅠ
태연-죄송해요..ㅜ&ㅜ 선배님들.... 얘가 좀 꽈당꽈당 부닥치는 경향이 쬐금 많이 있어여...
시카-그럼다야?! -_-^ 윤아야..괜찮아??
윤아-웅...근데 아푸다 ㅜ^ㅜ
시카-일루와바 뽀뽀해줄께 ^^
윤아-히이..웅 ^0^
어깨에 뽀뽀를 해주는 시카 선배 -_-;; 참나..어이가 없구만...그럼 낳니?-ㅜ-
파니-죄송해요 선배...
시카-죄송하면 다가 아니지... 파니 너두 알자나 내성격?
너네 둘... 오늘 금요일이니까 학교 끝나구 우리집으로 와...
태연-네?
시카-오라면 올껏이지 말이 많아..-_-^ 파니가 길 아니까 와
윤아-^^ 이따 봐... 꼬꼬마 랑 파니
파니-아!네 ^-^a
태연-갈께요...
악마?!의 웃음을 짓고 가는 그녀들...
은근 기분 나쁘네.. -_-.... 그건 그러쿠.. 꼬꼬마는 또 머야? 이씨...
탱구,꼬꼬마..단신... 또 머가 있니?-_- 점점 늘어나는구먼..
태연-방금 뭐였지?-_-
파니-몰라... 큰일났다우리... 잘못걸린것가테..ㅜ^ㅜ 시카선배 무서운데..
태연-내가 있잖아!
닿지도 않는 어깨를 두르는 나를 보고 웃는 파니 ^-^
파니-그냥..내가 하면 안돼?
태연-.... 에씨 기분나빠...-_-^
젠장....키도 워낙에 짝아야지 말이야..0_0;;;
여간 속으로는 죽고 있다 ... 으어..ㅜ^ㅜ 젠장할
시카선배 옛날에 파니 꼬셨다는 루머 도는데... 안그래도 찝찝한데... 집을 가야한다니..
안조은 오로라가 느껴져..-_-;;; 왤까...?
그리구...이쁜 윤아선배가 가기전에 날린 윙크는 또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건지..-0-;;;
날 내려다보는 파니를 달래며 brownie를 향하여 고고씽!!!
결국엔...
학교시간 내내 시카선배 생각만 했다..-_-;;;
학교후 파니와 걸어가는데...
파니-음..근데..태연아....
태연-응?
파니-옛날에...시카선ㅂ
태연-말하면 너 죽는다...-_-^
파니-알어?!
태연-대충...그러니까 하지마
파니-그래도 갈꺼야?
태연-그래야겠지? 근데..아까 윤아선배가..나한ㅌ..ㅔ
파니-윙크 던지더라?-0-^
태연-아..봤네?
파니-그럼 못보냐?-_- 아무리 내가 콰당 대도 그런건 다본다이거다!
태연-자랑이다...-_-
파니-쳇!-_-
태연-또 삐지긴...근데 윤아선배도 있을까?
파니-둘이 가치살어 이 탱구야...-_-
태연-아 진짜?부자야?-_-
파니-시카선배 아버지 수길회사 회장이잖아!-_- 몰랏어?
태연-그..거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그 회사?
파니-탱구가 그럼 탱구지..어딜가겠냐...-_-ㅉㅉㅉ
태연-헐...0ㅇ0;;;
파니-하여간..그래서 옛날에 더 힘들었엇는...ㄷ
태연-에씨!!!!!!!!!!!!!!!!! 그놈의 옛날 옛날! 나랑 있잖아 지금! 그게중요한거 아니야?
내가 싫어? 그런거야? 안행복해?? 부족해??
파니-음..많이 부족하지? 우리 탱구?? ㅋㅋㅋ 장난이구 많이 행복해 ㅋㅋㅋ
내머리를 쓰담는 파니...
쳇... 그럼 내가... 용서하지모...
그런사이에 도착한 집...
집문앞엔....<Jessica & Y윤아A>라고 귀엽게 써있다..
으어 낙서 성질이 근질근질 ㅋㅋㅋㅋ 손이...필통속으로 들러갈려는데...
문이 열리네..-_-젠장.. 우리 종소리 눌렀어?
안눌렀는데..-_-
나오는 윤아선배 ^_^
윤아-왔어? ㅋㅋ 기다리구 있었어 ^^ 들어와
파니-네에^^
태연-...-_-
윤아선배가 깜장 탱크탑에 짧고 하얀 반바지를 입고 마중을 나와주구...
근데.... 이..쁘...다......ㅇ0ㅇ
그런나의 발을 지긋이 밟는 파니...
아쒸...아퍼...머야..-_-
파니-입닫어..탱구야...벌써 부터 바람기가 솔솔 분다?-_-^
태연..ㅡ^ㅡ 아..쏘리...
그리구 저쪽안에서 보이는 제시카 선배...
하얀탱크탑에 잛은 핑크색 반바지... 저 포쓰를 보아라...0-0
참...매력있단 말이다...
도데체..저매력에 파니는 어떻게 안넘어간걸까?..
날궁금하게 만드는 문제...-_- 아참..-_-내가 보끔밥을 쫌 하긴하지..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자뻑하고 신을 벗고 들어가는데...
파니가 내앞을 지나가니 내엉덩이를 살짝 때리는 윤아선배..
아니 왜이러신지..-_-.....
파니가 봣나?-_- 모야 이거? 내게 또다시 한번 윙크를 던지는 윤아선배...
지금 이건 무슨 씨츄에이션??
12화
벙찐얼굴로 윤아선배를 쳐다보는데... 0_0
그런나에게 아주... 그것도 아~~~~주 COOL하게 다가오며 윙크를 또 던지는 선배...
이 띨파니는 눈치도 못해구 말이야...-_- 벌써 거실에 가있네...
태연-선배 왜이러시는거예여...0_0
윤아-태연이라구..했나?
태연-네에...-_-a
윤아-꼬꼬마가 더 어울린데... 킥 키가 작아서 ㅋㅋ
너 많이 귀여운거 아러? ㅋㅋ 꼬꼬마?
태연-왜...이러시는지..요..
윤아-응? 내가 몰? 웃옷죠, 걸어놓게^-^
태연-네? 네...;;;
방금..저거 추파아니였니?-_-;;; 모지?
왠지 잘못온거 같은 이 느낌은??
웃옷을 벗어주고 거실로 들어가는중...
벌써부터 아이스티를 맛나게먹구있는 띨파니..-_- 쳇..
난 삐졋다구...
ㄱ 자로 있는 쇼파엔 제시카 선배 그리고 오른쪽으론 티파니가 앉아잇었다..
생각도 하지 않은체 파니 옆에 앉은나...
질투심이 안에서 활활 타오르고있고...
왜이러지? 둘이 잘어울린다는 이생각? -_- 이러지 말자 김태연...
내 여자친구.. 내꺼라구 파니는! 시카선배는 윤아선배꺼구!
나도 모르게 열라게 시카선배를 째리고 있는데, 윤아선배가 와서 내 어깨를 툭 친다..
윤아-머해?! ^-^
태연-그냥 앉을려구여...
그렇게 홀짝홀짝 아이스티를 즐길때쯤....
얘기를 하는 시카 선배...
시카-음.. 그래 둘이 사긴다메??^^
파니-네.....
음흉한 표정을 짓는 시카 선배...
그리고 선배옆엔 나를 보고 환하게 웃는 파니 ^0^
시카-어린애들이 보통이 아닌데 윤아야? ㅋㅋ
윤아-에이..왜그러셩~ 너랑나두 이맘때즘 그랬잖아 ㅋㅋ
시카-아.. 그랫군 ㅋㅋ
차가워보이는 시카선배와 보기만해두 따스함이 느껴지는 윤아선배...
둘이 완전 반대 같애도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부럽지만 부럽지 않은 두사람...
아무리 차가워보여도 윤아선배를 쳐다보거나 대할때만은 따뜻한 시카 선배...
쪼금 아주 쬐금..부럽다...킥...
근데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닌거 같은데...???
파니를 쳐다보는 시카선배의 눈빛..그리고 나를 쳐다보는 그윽한 윤아선배의 눈빛...
이거 이거... 일나겠다??!!!
파니도 눈치를 챈것 같아 쳐다보니... 0_0표정...-_- 띨구...
그런파니 무릎에 손을 올리는 시카 선배...
-_-^^^^^^^^^^^^^^^^^^^^^^ 부글부글...끓는다 끓어....
시카-파니?! 내가 방구경시켜줄까?
파니-저번에 봤잖아여 선배.
시카-많이 달라졋다구!! 그땐 윤아가 없었잖아!!
윤아-그래 가따와!!
이거 화낼쑤도 없구... 에씨....
그러케 시카선배를 따라가는 파니.... 따라가야쥐~~ 나도 궁금해
따라가려 하는데..내어깨를 잡는 윤아선배
윤아-넌 내꾸! 내 방구경안해?
태연-네?파.파니는여?
윤아-나중에 다시 바까치기하면 되지이~
태연-네....
이거 안갈수도 없구.... 으어어어어어
착해보이는 윤아선배를 따라 고고씽!!
따라가는 도중... 문자하나가 날라오는데...
파니꺼다!!!! 머라고 쓴거야??
{I think Jessica is trying to seduce me!! HELP!!!!!}
어쩌구저찌구 헬프.. 도와달란소린데... 영어를 알아야지!!!
선배방을 들어가기전... 시카선배방쪽으로 올라가려하는데...
윤아-어디가!!!!!!!! 구경하고 가아!!!!!!!! 내가 너네오는거 때문에 청소 뻔질나게 햇다구!
태연-아니... 그게 파니가 여....
윤아-갠 시카랑있잖ㅇㅏ! 내방 안봐???
아진짜.... 이거 어째?..... 사슴눈방울같은 눈 하고 쳐다보면... NO란 단어가.. 안나올수 밖에 없잖아!!!
결국은 윤아선배를 따라가구...있다..
[윤 아 Room] 이라구 팻말이 써있구..ㅋㅋ 기여워라
나두 저러케 해야겠다 ^^
하얀색에 약간의 크림주황색이 섞여있는 방
태연-선배랑 잘어울려요 ^^
윤아-ㅎㅎ 고마워잉 >-<
태연-ㅎㅎ^-^
구석에있는 큰 쇼파..ㅋㅋ 무슨 안마의자처럼 크네 ㅋㅋ
편해보이는데 한번 앉아 봐야쥥!!!
으어 진짜 푸신해! ㅋㅋ 나두 사구 싶당..ㅜ^ㅜ
그러게 조아하하구 있는데 내게 다가오는 선배
윤아-꼬꼬마.... 왜이렇게 식은땀을 흘려??
태연-아..니 안흘리는데요....
얼굴을 쓰다듬어줄정도의 거리까지 온 선배...
태연-서...선배...
윤아-응 왜?^0^ 근데 꼬꼬마... 이쇼파... 시카랑 나랑 어떻게 쓰는진 알고 앉은거야??
태연-네? 무..뭐...하시는데요?
윤아-알려줄까?^-^
태연-아..니...괜찮을꺼 같은데...
윤아-가만히 있어봐 여기 뭐 묻었다...
윤아선배 손이 내 귀쪽으로 향하고 무릎하나를 내 두다리 옆으로 기대는데...
이게 뭔쇼?-_-;;;
빨리빨리 때랴규!!! ㅠ^ㅠ 파니야아~~~~~~~~~~
귀쪽으로 더 다가가는 선배...
내귀에 얼굴을 대시더니 던지시는 한마디
윤아-여기서..시카랑 나...뜨거운 ...아주 뜨거운 밤낮을 보내지...훗
후우우우우~~~~~~~
아쒸! 간지럽다구!!!!!!! 귀에 입바람은 왜부는거야!
이젠 아예 대놓고 날 갇혀 버리는 선배...
젠장할...어쩐지 너무 편하더라..-_-
그때...!
내 팔 밑에쪽에 있는 레버를 미는 선배
털썩! 침대처럼 말있었던데가 올라오고
결국엔 덮치는 자세로 내목으로 향하는 선배얼굴...
소..리를 질러야해...근데..... 말한마디가...나오질...않아
빠른연재구상중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ㄳㄳ
오홍 잼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