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라면 정말 끔찍한 뉴스네요 --; 산이나 야외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항상 조심하세요

18일(한국시간) 영국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에 사는 19살 소녀 올가 모스칼요바는 계부 이고르 치가넨코프와 함께 낚시를 하러 갔다 반달곰에게 먹혀 사망했다.
곰의 습격을 받은 모스칼요바는 세 차례나 엄마 타티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엄마, 곰이 나를 먹고 있어. 너무 고통스러워. 도와줘"라고 다급하게 말했지만 타티아나는 딸이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3번째 전화벨이 울렸다. 갑자기 주변에서 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곰이 무엇인가를 씹는 소리도 들렸다.
딸의 전화가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한 엄마는 부랴부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남편은 이미 곰의 습격을 받아 두개골과 목이 부러진 채 사망한 뒤였다.
타이아나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 부녀는 모두 죽어 있었다.
타티아나는 딸의 마지막 얘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 죽기 직전까지 휴대폰을 끄지 않았던 딸은 "이번에는 아기곰까지 세 마리가 나를 먹고 있어. 이제는 아프지 않아. 지금까지 미안해. 엄마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http://news.nate.com/view/20110819n03291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죽기직전에는 그나마 고통을 줄이기위해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되서 고통을 없애준다는데 차라리 기절했으면 좋았을것을 더 끔찍했어요
그러게요. 보통은 쇼크로 기절할텐데. 자기가 먹히는 상황을 꽤 오래 경험하고 죽었네요.
곰출몰 지역에 겁없이.. 방어무기도 안 들고 갔나? 곰도 물고기 잡으러 왔을텐데.. 아 글고 재난이나 전쟁나면.. 동물원에서 호랑이나 짐승이 탈출 할 수도 있고, 도심이나 야생에서 맹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비해야 합니다. 지리산 같은 경우 반달곰.
실제로 야생 동물이 많은 북미의 경우도 매년 곰이나 퓨마에 희생되는 사람이 수십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야 위험한 야생동물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숲속에 갈 때는 반드시 작은 칼이라도 소지해야 합니다.
외국 사람들은 어찌 사는지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집 밖에도 못 나갈듯 한데..
어차피 인간에의해 희생되는 동물이 더많죠;;;; 아무튼 희생자는 불쌍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