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쿄에서의 4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사실 3일 동안 도쿄와이드패스 여행지를 정할때 이틀은 쉽게 정했는데, 마지막 하루는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JR동일본의 신칸센을 타보고 싶어서 에치코유자와역을 가볼까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역 주변에 볼게 없을 것 같아 보류하고 구글 지도를 열심히 보던중 바다를 따라 가는 철로를 보고
바다 배경이 아름다울 것 같아서 찾아보니 이즈급행선이였습니다.
이즈급행선도 도쿄와이드패스로 이용이 가능했기때문에 바로 열차부터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4일차의 여정 기록입니다.
도미인에서 무료로 주는 생수인데 도미인 캐릭터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이틀동안 잘 지냈던 도미인 호텔. 이번에도 만족해서 다음 일본 여행때 도미인 호텔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열차를 타기 위해 아침일찍 도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번 도쿄역에서는 신칸센을 타기위해 신칸센 플랫폼에 있었는데 이번엔 일반 특급 열차를 타기위해 아래쪽 플랫폼에서 여러 열차들을 구경합니다.
우에노 도쿄 라인 E231계 그린샤 객차네요.
이틀전 만났던 E657계 전동차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네요.
도카이도선 E233계 전동차
호쿠리쿠 신간선 E7계 전동차도 보이네요.
제가 탈 열차가 진입합니다. 9시 정각에 출발하는 오도리코 1호 E257계 전동차네요.
중련편성으로 이타미역에서 차량이 분기되어 각각 슈센지역과 이즈큐시모다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도리코호는 JR국철 시절 부터 활약한 185계 전동차가 유명해서 저도 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2021년 정기 운용에서 은퇴한 관계로 더 이상 타볼 수가 없게되서 아쉽습니다.
케이큐 열차가 보이네요.
이즈급행선이 시작되는 이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토역에서 JR 동일본 승무원과 이즈급행선 승무원의 승무교대가 이루어집니다.
이즈코겐역 도착. 이즈큐 8000계 전동차가 보이네요.
토토로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한컷. 토토로 관련 전시회를 하는 듯 합니다.
이즈타카와역 정차중 온천에서 계속 올라오는 열기가 신기했네요.
차창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즈급행선을 타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네요.
종착역 이즈큐시모다역에 도착했습니다. 전통의 오도리코 마크가 보이네요.
이즈큐시모다역 출구. 역시나 이곳도 가와구치코역과 동일하게 역무원이 수동으로 검표를 하더군요.
역시나 외국인 한분이 제대로 표를 구입하지 않으셨는지 역 사무실로 안내됩니다.
이제 역사 밖으로 나가서 근처 구경을 해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