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영안이 열린 일반 성도이신 분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면 그 목사님의 입에서 검은 연기와 같은 것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영으로 보이니 불편해 예배드리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이 겪은 영적 현상이 참이냐 거짓이냐는 분별해 보아야 하겠지만, 영의 눈으로 검은 것이 보이는 것은 우리의 의식 안에 어두운 기운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죄나 슬픔이나 우울이나 낙심이나 염려와 같은 어두운 것들이 가득차면 영의 눈으로 보면 어두운 기운이 어려 있습니다. 항상 열어 보이게 하시지는 잘 않지만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분의 경험이 맞는다면 목사님이 입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나 그 마음 안의 영과 의식이 어두워 검은 기운이 입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화 사진에서 뒤에 빛나는 아우라(aura)를 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실제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거룩해지고 성화되면 밝은 아우라가 어리고, 영적으로 더러워지고 어두워지면 어두운 아우라가 어립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라 가히 사람이 이르지 못할 빛을 발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본래는 영이요, 그 영을 가장 잘 담는 것이 말입니다. 곧 우리의 모습에도 드러나지만 우리의 말에 가장 우리의 영적 상태의 빛과 어둠이 잘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내가 이르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한 것입니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런데 우리의 영적 상태가 요동하기는 하지만 어떤 시각의 영적 상태에서, 자신보다 낮은 영적 상태의 흐름의 시간을 만나면 가령 그것이 설교나 찬송이나 기도나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도리어 영적으로 자신이 침체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은 자신보다 어두운 빛을 마주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가령 우리가 가끔 경험하지만 목회자의 설교가 성령에 이끌리는 것이 아닌 혼적인 속에서 지식적으로만 하면 아무리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여도 우리는 무기력함과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자신보다 높고 고양된 영적인 빛의 흐름을 만나면 더 밝은 빛을 마주하기 때문에 자신도 영적으로 고양되고 그 생명수의 흐름이 마음에 달콤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는 자신 안에 더 높은 영적 생명이 영으로 흘러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하루 이것에 대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며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나누어 봅니다.
“너희는 아름다운 무지갯빛 빛처럼 온전한 영이었다. 그런데 죄를 범하므로 타락하고 어두워지고 더러워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다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다시금 그 온전한 빛으로 밝혀가야 한다”
“이를 위해 늘 기도와 말씀으로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나의 영 성령이 생수로 흐르게 하여야 한다. 모든 빛의 근원은 나, 너희 스스로는 아무런 빛을 발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죽고 나의 영으로 충만해져 가는 만큼 너희에게서 나의 빛이 발현된다”
“그러한 삶 가운데 너희 자신이 먼저 한없는 하늘의 생명수를 누리며, 세상에는 아름다운 영적인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 그러므로 늘 깨이 기도와 말씀 속에서 거룩하여라. 거룩함이 내 안의 증거요, 영적 생명의 증거요, 세상을 빛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그 거룩함의 길은 가없으니 거룩함을 향해 끝없이 날갯짓을 하여라. 내가 너희를 도울 것이며, 거룩함을 이룬만큼 하늘에서도 거룩하다. 큰 영광과 권세를 누리게 된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져가고 타락하여 간다. 그러므로 더욱 깨어 기도하며 세상의 구원을 향한 생명의 빛이 되어라. 어둠이 아무리 깊어도 빛이 있으면 사라지듯이 결국 승리는 빛이다. 승리의 그 날을 바라보며 나의 빛의 자녀로 싸워 이겨라. 승리의 길은 오직 무시로 기도와 말씀의 삶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이니, 술 취하지 말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여라”
“하늘에서 그 아름다운 몸짓을 다 기록하여 한없이 갚아줄 것이다. 이기고 승리하는 자가 되어라. 너희를 사랑한다. 평안하려라”
글을 맺습니다. 일상적이지는 않지만 육체가 실제이듯 의식도 실제이고 영도 실제입니다. 그러므로 의식과 영의 세계가 열리면 육체가 육체를 보듯이 의식과 영의 세계가 보입니다.
이것이 열리면 영의 세계는 우리의 표현의 한계로는 의식의 세계와 같이 다가오고, 그 의식의 세계의 깊이와 높이의 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의식이 깊어질수록 그리고 더욱 밝아질수록 더 높고 고양된 아름다운 하늘을 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참된 의식인 영적인 의식 상태를 견지하는 것을 훈련하고, 그 영적 의식을 성령 안에서 날마다 깊고 높게 날아오라 더 밝고 높은 하늘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날마다 거룩한 빛, 온전한 빛으로 날아오르며 주 안에서 이미 영생을 누리며,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 하늘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복된 우리이면 좋겠습니다. 하늘 빛 나눕니다. 샬롬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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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루도 주님 안에서 강건 평안하세요. 하늘 생명 나눕니다. 샬롬 ♧
- 저만치 봄이 옵니다. 남은 겨울 주 안에서 승리하세요
- 사랑하여라. 감사하여라. 기뻐하여라. 아멘.
[소식] 영성 책들은 겨울이라 잠시 판매를 안하고 있는데, 책 판매 게시판은 열어 두겠습니다
다만 '구매 가능합니다'라는 표현이 있을 때 구매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