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겨울을 중심으로 늦은 가을에서부터 이른봄에 걸쳐 흔히 나타납니다.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는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직접 감염되거나,
또는 공중에 떠돌아 다니는 작은 바이러스 입자를 들여마심으로서 감염되게 됩니다. 독감의 발생은 해마다 나타나지만, 유행하는 바이러스형 및 그 유행규모는
어느 정도의 주기성을 갖고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A형 독감은 짧은 주기 (2-3년)로,
B형 독감은 긴 주기 (3-6년)로 유행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이유는 한번 독감에 걸려서 일단 면역이 형성되더라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계속 변신하게 되고
따라서 일단 생성된 면역성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으로,
이러한 바이러스의 변신 가운데 해마다 혹은
몇 년마다 약간씩 변하는 형태를 소유행이라 하고,
몇 년 또는 십 수년마다 크게 바뀌는 형태를 대유행이라고 합니다.
소유행이나 대유행이 있을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독감에 휩쓸리는데,
사람들의 교류가 빈번해진 요즘에는 전 세계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소유행은 A형과 B형 모두에서 생기는데
요즘은 거의 해마다 있고, 대유행은 A형에서만 생깁니다.
독감에 의한 사망률은 보통 2%이하로 낮지만,
대유행시에는 증증 합병증 즉, 폐렴이나 심혈관계 장애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심혈관계, 호흡기, 혹은 신장등에 만성질환이 있거나
당뇨병, 간경변 등과 같은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치명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습니다. |
첫댓글 하루만 일찍 알려 주셨더라도.....
에콩~~~지기님 죄송ㅠ.ㅠ합니다. 주사 맞으셔야 하는데 기회를 놓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