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마음만 바쁘네요..
빨리 캠핑장으로 떠나고 싶지만 업무가 있어 9시가 다되어서 출발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네요.하늘에 구름이 많고 달빛만 산등성이에서 비추고 있네요.
청라님이 딸 시연이와 먼저 와서 텐트를 설치해 놓았네요.
저는 혼자와서 비박할 생각으로 왔습니다..^^
청라님 아웃백 텐트입니다.문틈으로 밝은 불빛이 새어 나오네요.
시연이가 난로 앞에서 뭔가를 하고 있네요..
이난로는 연탄난로이지만 약간 개조해서 펠릿(톱밥연료)을 연료로 사용중인데
석유난로보다 운치도 좋고 열량이 좋죠.저도 사용하고 있는데 따뜻하고 좋습니다..^^
텐트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했네요.미니의자 위에 돌을 올려놓고 그위에 철망관을 만들고 그위에 수건을 덮어놓아 텐트를 보호했네요.좋습니다..^^
바깥쪽 모습이네요.삼각대로 받쳐놓고 스트링으로 고정을 해놓았네요.
제가 가져간 아이패드 게임을 시연이한테 가르쳐 줬는데 쉽지 않네요.내가 아는 게임이 없네요.^^
잠시후 시연이는 잠이 들고 청라와 둘이 술한 잔하기 위해 안주를 준비합니다.
청라님 아내가 만든 돼지 껍데기 무친건데 쫄깃하면서 매콤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만두도 그릴위에 구워봅니다.
센불에 하니 금방 타네요.약한 불로 천천히 궈야 겠네요.
청라님 편한 자세로 앉아 있죠..^^
술자리를 마치고 밖을 나와보니 달은 높이 떳는데 구름속에서 희미하게
비추고 있네요.이렇게 조용한 밤이 되면서 잠이 듭니다.
다음날 새벽(6시)에 아들하고 조카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남한 산성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오르기 시작합니다.아직은 조금 어둑어둑 하네요.
남문앞에서 아들과 조카하고 한컷..
남문에서 능선을 따라 검단산으로 출발합니다. 길가에 반사경이 있어 제모습을 한장 찍어봅니다.^^
검단산 정상에 거의 도달 했네요.정상을 거쳐 황송공원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출발 원점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검단산 정상입니다.뒤로 군부대가 보이네요.
황송공원까지 내려왔네요.9시 정도쯤에 내려왔는데 아침이 돼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우리는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고등학교 동문 임원워크샾이 있어 청평 대성리로 출발합니다.
5시에 출발했는데 차도 안막히고 하니 1시간도 안돼서 목적지까지 도착을 했네요.
펜션 입구에 현수막을 걸어놓아서 금방 찾았네요..^^
펜션 앞에 강이 있고 보트 선착장도 있네요.경치가 참 좋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바깥쪽에서는 몇몇 후배들이 나와있네요..
현 총동문 회장님인데 머리모양이 멋지죠..ㅎㅎ
안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끼리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큰 그릴위에서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고 있는데 신김치에 싸먹으니 맛이 좋네요..^^
잠시후 부서별로 모여 분임토의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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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여러군데 얻어서 다른방에서도 토의를 하네요^^
나중에는 전체가 모여 토의시간도 가져봅니다.
이것은 제가 준비한 먹거리입니다.원래 모듬해물은 해물전을 해먹을 요령이었는데 밀가루를 준비 못해 삶아서 꼬치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저랑 캠핑다니시는 분들은 많이 먹어본 양념한 닭날개 입니다..^^
익힌 해물을 이렇게 꼬치를 만들어 봤네요. ^^
양념장을 발라 그릴위에다 살짝 구워놓으니 영향가도 있고 맛도 괞찮네요..^^
즐거운 만남의 시간입니다..^^
이외에도 백숙도 먹고 맛있는 김치찌게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일요일 아침입니다.강위에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네요.
이런 현판도 있네요..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입니다.펜션에서 준비해준 식단인데 북어국이 시원하고 좋네요.
반찬도 깔끔하고 좋아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족구를 하기 위해 족구장으로 왔습니다.
선이 안보여 삽으로 선을 그리고 있네요..^^
두시간 가량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헤어졌습니다.
이자리에 있는 분들 항상 즐거운 일만 생기기를 기원해봅니다.^^
첫댓글 캠핑두하시구 등산까지 진짜 멋지게 신나게 사시는군여 왕 마니 부럽습니다TㅡT 행복하세여